|
|
제주교구, 각 본당 ‘교구 재해구호 봉사단’ 발족 |
|
재난 구호 본당-교구 네트워크 구성 |
|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 산하 각 본당에 재난재해 구호활동을 위한 봉사단이 발족한다.
제주교구는 6월 27일 오후 4시 제주교구청 강당에서 각 본당 주임신부와 평협회장단을 비롯해 본당 여성연합회 임원, 본당 사목회 임원, 가톨릭의사회 및 가톨릭약사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교구 재해구호 봉사단' 조직 설명회를 가졌다.
'제주교구 재해구호 봉사단'은 제주도 내 재해재난이 발생할 경우 본당 및 교구 차원의 네트워크를 구성, 물적·인적 차원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은 각 본당 총회장이 당연직 단장을 맡고, 산하에 '소공동체 분과', '총무 분과', '수송 분과', '의료 분과', '관리 분과', '구호복구 분과' 등의 세부조직을 두게 된다.
제주교구는 7월 13일까지 각 본당별로 발대식을 열고, 20일 오후 4시 교구청 회의실에서 '제주교구 재해구호 봉사단 연합회' 창단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우일 주교는 이날 인사말에서 "자연재해와 각종 사고 등 불의의 피해를 입은 형제자매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것은 가톨릭교회 공동체와 신앙인들의 의무"라며 "각 본당의 재해구호 봉사단이 나눔과 봉사의 모범을 살아가는 단체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승한 기자 paulo@catholictimes.org |
| |
[기사원문 보기] |
[가톨릭신문 2008.07.05] |
제주교구, ‘다문화 가정 아버지학교’ 개설 |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ews.catholic.or.kr%2Fupload_data%2Fsection%2F2008070515258.jpg)
▲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는 6월 29일 오후 2시 '2008 다문화 가정 아버지학교'를 개설했다.
| 결혼 이민자 가정의 남편들을 위한 '아버지학교'가 제주교구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회장 김민호, 지도 임문철 신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모금공동회 후원으로 '2008 다문화 가정 아버지학교'를 개설, 6월 29일 오후 2시 '외국인을 위한 영어미사' 때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버지학교'는 지난 2005년 수원교구를 시작으로 서울, 대전, 인천, 대구, 청주, 광주, 제주, 의정부 등 전국 각 교구에 개설됐으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학교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님! 가정을 이끄는 힘은 아버지 입니다'를 주제로 6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주 동안 매주일 오후 2~4시 제민신협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아버지학교는 ▲아버지는 누구인가? ▲자녀와의 관계 ▲아버지와 남성 ▲아버지와 가정 ▲신앙의 아버지 성 요셉 등의 다양한 강의로 진행된다.
아버지학교의 모든 강의 및 세부 진행은 제주교구 사목국 산하 '성 요셉 아버지학교 봉사단'(지도 현문권 신부)이 맡았다.
현문권 신부는 "한국인 남편 수강생 20명이 강의를 듣는 동안 필리핀(11명), 베트남(5명), 중국(2명), 일본(1명), 캄보디아(1명) 등 다양한 국적의 아내들은 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부설 외국인 쉼터에서 무료진료 혜택을 받게 된다"며 "이번 아버지학교는 여러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의 아버지들에게 복음 안에서의 소명 의식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
[기사원문 보기] |
[가톨릭신문 2008.07.05]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