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5:28~29
[제목] 죽음은 잠시 잠자는 것일 뿐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죽는 것을 죽었다고 하지 않고 잠을 잔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유대 회당장의 딸이 죽었을 때 사람들이 울며 통곡하는 것을 보시고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막5:39)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비웃었습니다. 또한 죽은 나사로를 살리기 위하여 가실 때에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요11:11)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사람이 죽은 것을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사람이 죽으면 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깨우실 때 다시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생명과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래서 죽은 자도 예수님께서 “일어나라!”고 명령하시면 일어나야 합니다. 누구도 예수님의 이 명령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죽은 회당장의 딸도 예수님께서 “소녀야 일어나라”(막5:41)하시니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도 예수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요11:43) 부르시니 무덤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무덤에 묻힙니다. 죽은 지 오래 되면 육신은 다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겠지만 영혼은 잠을 자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잠들어 있는 영혼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심판의 그날에 다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서 부활의 몸인 영의 몸을 입고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8~29). 심판 때에 깨어나 영이 입는 생명이나 심판의 부활의 몸은 다시는 사망이 없는 영원한 몸입니다.
이 죽지 않는 영원한 몸을 입고 천국도 가고 지옥도 갑니다. 그래서 지옥에 가는 일이 무서운 영벌입니다. 마귀의 목적은 사람을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려고 사람이 죽으면 다 끝나는 것으로 속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죽은 자들은 누구도 예외 없이 마지막 심판의 때에 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모두 일어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부활이라는 역사적인 사실 앞에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제 길을 고집한다면, 독생자까지 십자가에 내주신 사랑의 하나님도 그 사람을 구원할 방법이 없습니다.
첫댓글 추도 예배로 모인 가족 중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많을 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