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첫번째 산행은 서울둘레길 코스로서 만남의 장소는 석수역2번 출구입니다..
오석건님은 오늘이 생일, 조흥완님은 코로나에 걸려서 불참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윤태홍님과 윤천수님은 뒷풀이 장소에 바로 가기로 하였다네요..
석수역에서 구일역까지 약 8Km입니다..
걷기 참석인원은 지금까지 모임중 제일 적은 4명(백일성, 김동남, 홍기용, 강상조) 입니다..
소생도 집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버스 한번에 지하철을 3번 갈아 타야하므로 교통편은
그다지 좋지 않네요..
둘레길 시작점까지 와서는 홍기용님을 기다리다가...
소생은 홍기용, 백일성 회장님과 함께 해봅니다..
3명(백일성, 김동남, 강상조)은 먼저가고 후미에 있는 홍기용님은 알아서 식당까지 오기로 합니다..
소생도 서울둘레길이 처음입니다..
둘레길에 이런 자전거 교육장도 다 있더라구여.. 여기서 백일성 회장님께옵서 가져오신 따뜻한
커피 한잔 하기로 합니다..
물가에는 오리들이 여유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보통 나무위에 까치집을 짓는데, 이런 곳에 까치집을 다 지었네요..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자전거 타는사람, 걷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름에 아이들이 물장구치기 좋게 만들어 놓았네요..
징검다리 좌우에는 나무들을 세워놓았네요, 이는 필시 이유가 있을텐데 소생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걷다보니 구일역에 도착, 전철타고 영등포역으로 직행합니다...
뒷풀이 장소는 영등포역 1번출구에 있는 이곳 2층 "갯벌화로구이" 입니다..
입구에 모임 예약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시간이 되니 참석인원 6명이 모였네요, 일단 화로구이로 잔을 들어 봅니다...
좌측부터 백일성회장, 윤천수, 윤태홍, 홍기용, 김동남, 얼굴없는 찍사 강상조 입니다..
그리고 갈낙탕이 들어오자 시원한 국물에 또 일잔을...
끝나고는 4명(백일성 회장, 윤태홍, 윤천수, 강상조)은 2차 생맥주집에서 일잔 더 마신 후
헤어졌습니다..
오석건님 생일을 축하드리고, 조흥완님은 절대 어부인에게 코로나 옮기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우리 산악회도 회원들이 노년기에 접어들자 등산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양입니다..
백회장님 께옵서 다음산행은 4월22일 토요일로 정하였으며, 072산악회 칠순(조흥완, 백일성, 강상조)
모임은 6월경에 1박2일 목포 여행으로 구상중입니다. 기대됩니다..
권력과 명예가 아무리 있어도 10년을 못가고, 꽃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열흘을 못간다고 합니다.
늘 평상심을 가지고 회원님들과 함께 재미있는 세월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