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이다.
비 온 뒤 너무 좋은 날씨라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여 대구 골목투어를 나섰다
오늘은 대구향교를 출발하여
봉산문화거리, 김광석거리를 구경하고
수성교에서 동신교까지 신천변을 따라 집으로 가기로 한다.
대구향교 정문
느티나무는 아직도 제 잎을 달고 있다
은행나무는 겨울 날 준비를 마쳤다
담 너머로 대성전을 본다.
이 곳은 개방하지 않는 곳인가 보다
대나무의 푸른 잎이 좋다
명륜당과 동재, 서재
대구향교는 조선시대인 1398년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교동에 창건되었다가
일제 감정기인 1932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왔다.
현재 경내에는 대성전, 명륜당, 양사재 등의 건물이 있다.
보라색 연꽃이 예쁘다
공자상
처마밑의 청사초롱
명륜당 단청도 곱고
가끔 전통혼례장으로도 쓰여진다
봉산문화거리로 내려간다
거리의 가게들은 예쁘게 꾸며
지나가는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철없는 진달래가 반갑게 인사한다
봉산문화회관
떨어진 낙엽은 거리를 뒹굴고
봉산문화거리 입구의 구조물
봉산문화거리를 지나 사대부초 앞을 지나간다
사대부중 역사관
김광석길로 들어선다
김광석길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가수 김광석을 기리는 길로
그가 태어난 방천시장에 있다
벽화
거울안의 거리
벽화안의 사람들은 자유분방한 모습들이다
빨간 공중전화
그런데 전화는 다이얼이 아닌 디지털전화다
길거리 공연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수성교 구조물
섬유도시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나
대구가 섬유도시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신천에 비치는 아파트의 반영이 너무 아름답다
정말 깨끗한 반영이다
수양버들은 가는 계절이 아쉬운 듯
아직도 푸른잎을 달고 있다.
첫댓글 역쉬 선명도가 많이 차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