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4월 28일의 탄생화는 바로 ‘설앵초’입니다.
설앵초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고, 꽃말은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서양인들에게 앵초는 우리의 진달래 같은 꽃입니다.
우리나라 산천 어디에나 피는 진달래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꽃이 되었듯, 앵초는 유럽 전역에 자생하며 서양 사람들에게 정감 있는 꽃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앵초는 탄생화로서 자주 등장합니다.
2월 1일, 2월 4일, 3월 26일, 4월 28일, 5월 1일, 5월 18일 이렇게 모두 5번이나 등장하지요.
각각의 날짜마다 지정된 탄생화는 꽃의 색이나 종의 이름이 다르긴 하지만, 모두 크게 보면 앵초 속에 속하는 꽃입니다.
그 중 오늘 4월 28일의 탄생화는 ‘설앵초’입니다.
(4월 28일의 탄생화는 ‘붉은 앵초’라고도 하는 이도 있으나, ‘순천만국가정원’이 정리한 탄생화 목록에 따르면 오늘의 탄생화는 ‘설앵초’라고 합니다)
이름 ‘설앵초’ 중 ‘설-’ 이라는 접두어는 ‘작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설앵초는 일반 앵초보다 잎과 꽃 모두 작습니다.
설앵초는 꽃대가 길이가 15cm 정도로 작고, 민들레처럼 모든 잎은 뿌리에서 모여납니다.
땅에 납작 엎드려서 피는 꽃이지요.
설앵초의 꽃은 5~6월에 피는데, 꽃은 꽃잎이 하나인 통꽃으로 되어 있으나,
꽃잎의 끝은 다섯 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는데, 겉모습만 보면 벚꽃과 닮은 데가 있습니다.
-모야모 발췌-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