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9/30(목) 한눈경제
■ 오늘스케줄 - 9월 30일 목요일
1. 美) 2분기 GDP 확정치(현지시간)
2. 美 하원, 인프라·복지 법안 표결 예정(현지시간)
3.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4. 더글라스 스카보로 세인트루이스 연은 선임 부총재 연설(현지시간)
5.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6.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7. 한미 북핵수석, 인니서 대면협의 예정
8. 홍남기·이주열,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예정
9. "도쿄게임쇼 2021" 개최 예정
10. 코베 베이비페어 & 유아교육전 개최 예정
11. 8월 산업활동동향
12.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3. 8월 관광통계
14.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5. 10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9월 발행실적 발표
16. 2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17. 지유온 상장폐지
18. 케이카 공모청약
19. 엔케이맥스 추가상장(CB전환)
20. 내츄럴엔도텍 추가상장(CB전환)
21.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2. 장원테크 추가상장(CB전환)
23. 모트렉스 추가상장(CB전환)
24. 동성화인텍 추가상장(CB전환)
25. 유틸렉스 추가상장(CB전환)
26. 유니테크노 추가상장(CB전환)
27.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추가상장(CB전환)
28. 원방테크 추가상장(BW행사)
29. 에이비온 추가상장(주식전환)
30. 제이시스메디칼 보호예수 해제
31. 美) 9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3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3. 유로존) 8월 실업률(현지시간)
34. 독일) 9월 실업률(현지시간)
35. 독일) 8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6. 독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현지시간)
37.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38. 영국) 2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39. 中) 9월 제조업 PMI
40. 中) 9월 비제조업 PMI
41. 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공급 병목현상으로 내년까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함. 인플레이션 상승이 미래의 기대인플레이션 상 승을 이끄는 증거를 발견한다면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CNBC)
ㅇ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의회가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다음 달 18일경 미국의 채무불이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함 (WSJ)
ㅇ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지방정부의 숨겨진 채무 규모가 중국 국내총생산의 반에 해당한다고 밝힘. 비공식 채무는 지방정부 재원조달처 등 정부 관련 기 관들이 인프라 등 공공 프로젝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빌린 돈임 (Bloomberg)
ㅇ 미국 8월 시장 임대료 평균을 기초지수로 하는 질로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5% 상승함. 플로리다, 조지아, 워싱턴 주의 일부 도시들의 임대료는 같은 기간 25% 이상 상승했음 (Bloomberg)
ㅇ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미주에서 실시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74%의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남 (CNBC)
ㅇ 미국의 1달러 숍인 달러트리가 최근 경제환경에서 원가 부담이 커져 1달러 이상 의 가격을 받는 달러트리 플러스 매대를 전 지점으로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힘 (CNN)
ㅇ 중국 석탄발전소의 발전용 석탄 재고량이 앞으로 2주일 정도 버틸 정도만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옴. 중국 내 주요 발전소 6곳의 발전용 석탄 비축량이 1131만t으로 향후 15일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해짐.
ㅇ 도요타는 8월 세계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2% 줄어든 53만1000대에 그쳤다고 밝힘.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부품공급 부족으로 일본 내외 공장이 일시 가동을 중단한 것이 원인임.
ㅇ 삼성전자가 미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에 170억달러(약 20조1195억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계약이 이미 마무리 단계라고 전해짐. 윌리엄슨 카운티가 전기 및 수도 사정이 안정적이고 보조금 혜택이 있어 최종 공장 부지로 유력하다고 밝힘.
ㅇ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 약 600명을 무더기로 해고하는 절차에 착수함. 안전을 지키는 것이 첫번째 우선 순위라며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직원 593명과의 계약을 끝내는 절차를 시작함.
ㅇ 기시다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결선 투표 끝에 일본 제27대 총재에 당선됨.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며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르게 된 기시다 후미오 정권의 기본적인 정책 방향은 아베 노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반발 매수 유입 기대
MSCI한국지수 ETF는 1.16% MSCI 신흥지수 ETF는 0.93%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8.9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상승출발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0% 하락. KOSPI는 소폭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2.8%하락한 나스닥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과 반도체 업종 부진여파로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 특히 파월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마이크론이 향후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반도체 업종 부진이 낙폭 축소를 제한, 더불어 중국 전력망 문제로 인한 경기 둔화 이슈 또한 부담.
간밤의 미 증시가 장초반 반발매수세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매물 출회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인 점은 부담.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전일에 이어 오늘도 매파적인 발언을 했는데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화 우려를 표명했고 연준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증거를 본다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주장. 이러한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의 강세폭이 더욱 확대되고 안정을 찾던 국채 금리가 재차 반등.
그렇지만, 파월 의장은 2022년에는 매우 강한 경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점은 긍정적. 더불어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PMI 등에 대한 기대심리도 높음. 대체로 최근 규제 강화 및 전력망 문제 등으로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나, 중국 정부의 부양책 선호심리를 높일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출발이 예상되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하는 등 최근 하락의 일부 되돌림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파월 의장 발언과 정치 불확실성 영향으로 혼조 마감
ㅇ 다우 +0.26%, S&P+0.16%, 나스닥-0.24%, 러셀-0.20%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1) 파월 의장 발언, 2) 미 정치 불확실성 일부 완화
29일 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반도체 업종 등 개별 업종의 부진으로 상승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전일에 이어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 이 여파로 안정을 찾던 달러와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기술주 매물 출회 지속. 장 후반 하원이 부채한도 협상법안을 표결 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유입됨에 따라 재차 반발 매수세 유입되기도 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해 혼조 마감.
-----
파월 연준의장이 오늘은 ECB에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안정을 찾던 국채금리가 상승세로 전환.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욱 매파적인 발언을 단행한 점이 금리 상승세를 이끔. 파월 연준의장은 공급망 병목현상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유지돼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 최근 연준이 생각했던 방식처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연준위원들의 주장이 많아지고 있는데 파월 의장 또한 이러한 추세에 동참하는 모습.
파월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은 매우 강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급 문제에서 기인 했고 이는 경제 재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개선 될 것이라고 주장해 일부 우려를 완화. 이런 가운데 현재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의 증거가 보이지 않지만 만약 이를 높이는 증거가 보인다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언급, 대체로 시장은 9월 FOMC나 전일 상원 청문회 발언보다 좀 더 매파적으로 해석했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 후 안정을 찾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폭 확대.
장 후반 주식시장 강세는 의회 소식에 기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정부의 셧다운을 방지하는 법안을 빠르면 수요일 표결할 것이라고 언급. 이런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미국 부채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을 수요일 표결할 것이라고 발표. 물론 공화당은 정부 셧다운 방지법안과 부채한도 유예법안 모두 반대하고 있어 민주당의 발표가 실제 통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
그렇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과거 민주당이 주장했던 두 안건을 동시에 표결하려고 했던 방안에서 한발 물러서 먼저 정부 셧다운 방지법안 통과 후 아직 시일이 남은 부채한도 유예 법안 표결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유예 법안 관련해서 반대하던 민주당 내 중도성향의 6명의 의원들과 합의한 후 발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다만, 여전히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일부 진보적인 의원들이 투표 연기를 언급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 샌더스 의원은 날짜를 정하고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되며 올바른 법안이 더 중요하기에 논의를 더 해야 한다고 언급했기 때문.
ㅇ 섹터&업종&종목 : 제약, 바이오 강세 Vs. 반도체 부진
보잉(+3.18%)은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 하자 강세.
자동차 소매업체 오토네이션(+5.33%)은 모건스탠리가 경영변화가 낙관적이라며 투자의견 상향 조정하자 강세. 루시드모터스(+7.09%)는 10월말에 첫 전기차를 인도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0.48%)는 웨드부시가 3분기 인도량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2% 넘게 상 승하기도 했으나, 캐시우드가 전일 약 27만주(2.1억 달러를 매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HP(-4.44%)는 JP모건이 전체 IT 지출이 예상보다 더 증가하겠지만 PC 등 재택용 지출은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하락. 이 또한 반도체 업종 부진 요인 중 하나.
넷플릭스(+2.61%)는 수익원 다양화를 위해 비디오게임업체 인수 발표하자 상승, 애플(+0.65%)은 아이폰13 배송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로 상승.
마이크론(-2.00%)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하향 조정 발표로 하락. NXP세미컨덕터(-3.61%), 마이크로칩 테크(-3.33%) 등 반도체 업종도 동반 하락.
달러트리(+16.49%)는 1달러 이상 가격대의 상품을 추가하고 자사주 매입 확대를 발표하자 급등. 일라이릴리(+3.95%)는 씨티그룹이 최근 하락이 매수기회라 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기관 투자자 위험자산 비중 축소
미국 8월 잠정 주택 판매는 지난달 발표(mom -2.0%)나 예상(mom +0.9%)을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8.1% 증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게 증가 했는데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은 중서부 (mom +10.4%), 남부(mom +8.6%)의 증가가 특징.
미국 9월 스테이츠 스트리트 지수는 지난달(109.9) 보다 둔화된 105.9를 기록, 비록 기준선인100을 상회했으나 기관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의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 특히 유럽지역이 9.2p 하락한 95.6을 기록해 안전자산 비중이 더 높은 모습. 아시아 지역도 0.8p 하락한 197.7을 기록, 북미 지역은 4,4p 하락한 106.1을 기록.
미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주에 1.1% 감소했으며, 이는 그 전주의 4.9% 증가에서 둔화, 주택구입신청건수도 2.0% 증가에서 1.0% 감소로, 재 융자 신청건수도 7.0% 증가에서 1.0% 감소로 둔화, 모기지금리는 7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3.10%로, 지난 5주 평균 3.03%와 비교.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EIA)이 지난 주 원유 재고가 250만 배럴 감소할거란 예상과 달리 45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하락. 이는 멕시코만 원유시추시설 중단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인데 실제 최근 시추공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한편, 설비 가동률이 지난 주 87.5%를 상회한 88.1%를 기록한 점, 10월 4일 있을 OPEC+ 회담에서 예상대로 감산 규모 축소가 진행되는 등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하락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0.8%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및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 간장에서 철광석은 7.23% 급등 했으나 철근은 0.04% 하락. 곡물은 달러 강세 불구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유로>파운드>원화
달러화는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이어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임. 특히 파월 연준의장의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전망 등도 영향.
파운드화는 베일리 BOE 총재가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영국의 회복이 고르지 못하다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도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졌으나 여전히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전일 상승을 뒤로하고 하락. 그렇지만 파월 연준의장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 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여전히 변동성 확대,
특히 미국 부채한도 문제와 셧다운 우려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단기물의 경우 하락은 지속하는 모습을 보인 점도 특징.
다만, 장중 상승 전환했던 장기물도 장 마감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이 유입되자 재차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
■ 전일 중국증시 : 위험회피 심리에 2% 안팎 하락
ㅇ상하이종합-1.83%, 선전종합-2.29%
29일 중국증시는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2%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천연자원 등이 4%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의 전력난, 헝다의 디폴트 우려 등으로 일부 투자은행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가운데
이강 인민은행장은 중국의 금융정책과 관련해 자산매입 오퍼레이션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 부채한도와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 등으로 간밤 미국증시가 2% 안팎의 약세를 보인 점도 위험회피 심리를 고조시켰다.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 대한 경계심도 이어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헝다의 신용등급을 'C'로 조정했다. 이는 이달 초에 이어 재차 강등한 것이다. 통상 피치의 'C' 등급은 상환 불가능 상태에 직면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