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늘나라 가신지 5년 되는 기일날에
산소찾아 비박하면서...
♧ 2025년11월16일~17일♧
울엄마 돌아가신지 벌써5년이 되는 기일날에
엄마가 보고싶어 엄마옆에 하루 비박하면서, 작은음식 올리며 엄마품에 안겨보내
아버지도 계시고, 그앞에 빨리 내곁을 떠난 집사람 이영림(요안나)도 있고하니...
울적한 내마음 달래 보려고 술한잔을 올리고, 내가 마시면서 마음 달래며 눈물짖내.
부전역서 기차타고 영천역 이동
마음도 그렇고 영천: 중앙시장서 점심먹어며 소주한잔 합니다.
영천서 버스타고 부남에 도착
부남서 상이전(주산지) 산소에 도착함. 시내버스(청송군 전체무료)
부모님 산소
준비해간 간단한 음식들 놓고 술한잔 올립니다.
故) 이 영림(요안나)가 잠들어 있는 낙골당
주왕산 주산지 골짜기는 추운곳이라서 자고나면 서리가 하얗게 내리는곳
그러나 나는 눈위에도 텐트치는 전문가라서 편한마음으로 텐트설치
주산지위,낙동정맥 줄기에 위치한 별바위봉도 조망되고...
11월 중순이라 산소주변에 단풍과 억새풀들이 곱게 피어 아름답습니다.
밤에 내릴 서리땜에 탠트후라이을 설치 합니다.
2005년03월11일에 세상을 져버리고, 하늘나라 간지도 20년 세월이 말없이 흘러내요.
노을이 이쁘게 넘어 같습니다.
술한잔 하면서 울다가 그리운 얼굴 그리며 이밤은 깊어만 갑니다.
서리가 하얗게 내린 새벽에 산야속으로 운해가 왔다갔다 흐르고 있습니다.
운해가 넘실되는 아름다운 전경을 놓치기 싫어 자꾸만 찍어 봅니다.
앞산이 가려지만 별바위봉 옆으로 일출이 밝아 옵니다.
서리가 하얗게 내린 들판에 운해의 너울춤과 일출여명이 넘 아름답습니다.
진보~영덕~강구~포항으로 버스 갈아타며 포항에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