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5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br /><br />1.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교과서에 일부 한자를 병기하려는 교육부 방침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교육부는 한자 교육 강화를 명분으로 교과서를 병기하겠다는 입장이고, 한글 교육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br />내가 한문 배워봐서 아는데... 많이 아퍼... 못 외우면 맞거든~ 한자병기 안 해도 다 알아듣고 새겨 읽을 수 있는데 말이지~<br /><br />2. 여름철 대표 상품인 빙수의 세대 교체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최근 자몽·커피·망고·오레오 빙수 등이 인기를 끌면서 팥의 인기가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br />그래도 빙수하면 팥빙수 아니겠어요? '빵' 하면 단팥빵이고... 나이 먹어서 그런가?<br /><br />3.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진 지 벌써 7년째입니다.<br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렇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싫다고 방아타령 불러서야 되겠어? 좀 상식적으로 합시다.<br /><br />4. 이혼 법정은 함께 가정을 이뤘던 부부들이 관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서울 가정법원이 법정 주변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타요 장난감으로 단장했다고 합니다.<br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다시 생각해 보라는 뜻인가? 그럼 성격 차이로 이혼하는 부부를 위해서는 19금 방을?... 죄송합니다.<br /><br />5. 헌법재판소는 이혼 후 3백일 안에 태어난 자녀를 전 남편의 아이로 추정하도록 한 민법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헌법불합치를 결정했습니다.<br />이 비과학적인 법안에 아직도 합헌이라고 하신 저 3명은 뭐지? 관습법?...<br /><br />6. 보코하람은 여성을 납치해 이슬람으로 개종시킨 뒤 강제로 결혼시키거나 노예로 삼아 국제 사회의 공분을 샀습니다. 최근 구출된 여성 중 2백여 명이 임신 중인 상태라고 합니다.<br />세상에 어느 종교의 신이 이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 할까요? 그런 신이 있기는 한거야?<br /><br />7. 김치와 된장, 국과 찌개를 즐겨 먹는 한국인들은 '나트륨'에 조심해야 합니다.<br />짜게 먹을수록, 입맛이 당겨 열량 섭취가 늘어나고 근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짜서 밥 한 숟가락 더 먹는 것도 이유가 있는 거야 그치?<br /><br />8. 일본의 전쟁 영웅이 아베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모른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br />진주만 공습에 참여한 '하라다 가나메'는 여전히 악몽에 시달린다고 고백하며 '전쟁과 조우하면 파멸이 올 것'이라 경고했습니다.<br />전쟁 영화를 그동안 너무 재미있게만 만들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그거 꼭 겪어 봐야 아는 건 아닙니다.<br /><br />9. 쇼핑백으로 얼굴을 가리고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범행 9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br />이 남성은 딱 한번 얼굴을 드러냈는데 경찰이 이를 파악하고 편의점에 위장 취업까지 해서 검거했습니다.<br />쇼핑백 쓰고 갔을테니 쇼핑백 환급금 50원은 영치금으로 넣어줘야 겠습니다.<br /><br />10. 대한민국 10대 은행의 대표 예금 금리는 1.64%인데 대출 금리는 3~5%를 유지함으로써, 예금과 대출 금리의 차이는 최대 3.7%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br />이쯤이면 은행은 그냥 금고라고 봐야겠죠?<br /><br />11.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울 만큼 분주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br />이런 사람들은 화장실 가는 시간이라도 잘 활용해야 할 듯 합니다.<br />매시간 2분씩 걷는 활동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br />학교 다닐 때 쉬는 시간에 매점을 향해 뛰던 그 버릇 잊지 않았으면 될 듯...<br /><br />12. 대한민국은 지금 '조카앓이' 중이랍니다. 어린이날과 관련해 SNS에서 언급한 단어가, '자녀'나 '어린이'보다 '조카'의 증가율이 2배 높았습니다.<br />아이 구경하기가 얼마나 어려우면 이럴까요? 귀하게 키우는 건 좋지만 내 자식, 내 조카만 귀한 게 아니랍니다.<br /><br />13. 파퀴아오는 '승리'를 잃었지만, '명예'를 얻었습니다.<br />파퀴아오가 '세기의 대결’ 대전료의 절반인 5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br />비록 판정패 했다지만 당신은 세상에 둘도 없는 멋진 KO승을 거두었습니다. 완전 멋져.<br /><br />14. 경찰이 상습 성추행 논란에도 목회 활동을 해온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현 홍대새교회 목사)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br />하늘을 속이고 섬기는 하나님은 용서해도 세상의 심판은 받고 가셔야 할 듯합니다. 그게 세상의 이치 아니겠습니까요~<br /><br />15. 고정된 성 관념을 깨뜨리려는 사회의 여러 노력에도 이러한 고정 관념을 오히려 조장하는 묘사가 초등학교 교육 도서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영희와 철수는 해야 할 일도, 하고자 하는 일도 다른 모양입니다.<br />모두들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왜 그렇게 가르치는 거야? 왜~~~<br /><br />16. 14세 때 종신형을 받고 24년 복역한 미 30대가 또 종신형을 선고 받았답니다.<br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여부가 이르면 7일 결정됩니다.<br />최근 출생한 영국 로열 베이비의 이름이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로 정해졌습니다.<br />거제도의 '람보르기니 사고'는 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으로 결론났습니다.<br />서울의 초등학교 6학년생 5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새 소설 ‘단 한번의 사랑’을 낸 김홍신은<br />'인생 후반기에 이르니까 내가 가장 갈구하는 낱말이 결국 사랑이더라'라고 말했답니다.<br />늙어서 주책이라구요?<br />지금이라도 찾았으니까 다행이겠죠.<br /><br />어린이 날 잘 보내셨나요?<br />어제만큼 오늘도 사랑하며 보내세요.<br />감사합니다.<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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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로운 뉴스 잘 읽었습니다~^^
요즘 학생들 보면 살찐 얘들이 많아요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그런가
대학생 울 막내는 다이어트 한다고 집에 먹을걸 다 없애라는데..
그래도 맛있는거 있으면 사다 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 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