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기온이 차네요..
목도리와 귀마개를 하고 왔구요..
이번 주는 목, 금요일이 여유가 있는
한주네요
목요일에는 사제동행 산행이 있고
금요일에는 축제가 있지요..
지난 금요일에 전에 같이 근무했던
두 영어샘을 노원역 근처에서 만났구요
명동찌개라는 식당에서
김치찌개 소짜리 13,000원이고
김치와 비계많은 돼지고기를
통으로 넣어 주네요..
둘 다 예전에는 소주를 서너병
마시는 사람들이었는데
한병으로 줄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처럼 돌아가라고 했지요..
셋이서 소주 네병을 마시고
당구를 한게임 하고
한명은 가고 둘이서
전어구이에 소주를 글라스에 따라 마시고
귀가길은 기억이 안 나네요..
토요일에는 문득 용인 누나네 가고 싶어서
강남 고속터미널에 가서 용인버스를 탔구요..
용인에 간지가 1년 10개월이 되어
거기서 일도 많이 했고 보고 싶었지요
용인에 가면 할 일이 늘 있기에
일 좀 하려고 갔구요
가니까 매형이 교회 예배당 마루바닥이
들어 간 부분을 손 봐달라고 해서
마루바닥 밑을 기어 다니며 나무를 대고
수리를 했구요..
걸레질을 하고
거실 유리 밖에 방충망을 해 놔서
유리를 닦지를 못하여 지저분한데
그 유리문을 떼어서 닦으려고 하는데
유리문이 빠져 나오지 않아
그 밑부분을 칼로 깎아 내도
나오지 않아서
대충 문을 벌리고 그 뒤로 손을 넣어서
걸레로 대충이라도 닦았구요
다음에 가면 그 밑을 더 깎아내고
유리를 깨끗하게 닦으려구요..
그리고 나서 금곡에 와서
풀 좀 매고 5명이 돼지불고기에 한잔 하고
그 차로 귀가했구요..
올 때 어린 갓 솎은 것과 상추를 좀 가져 와서
집에도 놓고..두 집에 갖다 줬구요
나이트에 가서 좀 있다가
나와서 간장게장 백반을 먹고 귀가했구요..
일요일에는 처음 만나는 산악회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엘 갔구요..
65년 산악회인데
또래인 줄 알고 반말하고 이름 부르는데
친구로 정답게 하는 말이라 기분 나쁘지 않고
그냥 대하다가 나중에 술자리에서 얘기는 했지요.
필름이 어제는 너무 쉽게 일찍 끊어졌네요..
보통의 수준으로 마셨는데 산행을 해서
좀 상태가 달랐나 봐요..
기분 좋게 한주를 시작해 봐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학교에 있는 특이한 꽃.. 바람에 흔들거리는 꽃이 떨어지지도 않네요..
금요일에 두 샘을 만나 김치찌개에 한잔하며
좋은 두 사람과 얘기도 잘 통하고 많은 웃음을 웃었구요..
금곡에서 일 좀 하고 5명이 둘러 앉아서
돼지 불고기에 한잔하고 귀가..
귀가하여 뜯어 온 야채를 놓고
두 봉지를 갖다가 두 집에 주고 나서 나이트로 감
나이트에서 나와 간장게장백반을 먹었고..
일요일에 산악회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갔구요..
자작나무 숲 정상에서..
내려 오는 길이 좀 지루했고..
빨간 막은 엠티비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 장치...
내려 와서 들른 곳...
산채비빔밥과 막국수..
첫댓글 가을바람도 쐬고 상행하면서 기도 받아서인지 더 젊어보입니다..
어제 65서경산악회를 따라 갔지요... 그래서 그런가요 ㅎ
저는 62인데(빠른 63)... 또래인 줄 알고 반말하고 이름 부르는데 그냥 받았지요...
나중에 술자리에서 얘기는 했구요.... 친구라고 정답게 반말하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