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석날 8시 반 쯤에 도착한다는 딸레미에게 난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 10가 넘도록 푹 자고 오라고 했다
새벽에 떠나 왔으니 잠이나 잤겠나싶어 내린 조치다
10시가 넘어 왔다 요양사가 사다준 불고기를 끓여 아침을
먹었다 어디 갈만한데가 없냐고 했고 아빠가 태백가자고
했었다고 거길 가자는 것이다. 잘 아는 권사님은 충주 아들
네 가셨고 교회 목사님에게 간다고 전화했다
11시에 출발해서 12시가 넘어 도착했다
목사님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먼저 예배당으로 갔다 내가 건축한 예배당 과
식당. 사택. 딸레미에게 오만원 헌금하라고 했다
사택에 와서 목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원주에 있는 유진이도 오고 은퇴하고 7년만에 간곳이다.
늘 그립던 곳 늘 기도하는 곳에 가서 사모님이 만든
수정과를 마시고 이예기 저예기를 나누었다
우리딸레미 임심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 목사님이
기도하면 잉퇴하는 은사가 있다해서 기도까지 받았다
가려고 나오는데 목사님이 봉투를 준다
20만원이다 교인도 얼마 안되고 어려운데 뭘 이렇게
많이주느냐구 우리는 오만원 밖에 헌금을 못 했는데
우리는 황지시장으로 향했다 마침 문을 연 식당이 있어
그리로 들어가 막국수와 감자 전을 시켜 먹었다
막국수도 맛이 괞찮고 잘먹었다
집에 도착하니 4시가 다 되어간다
우리를 내려 놓고 호텔로가서 푹자고 밤8시에 오라고
호텔로 보냈다
에레이 갈비를 만들어왔다고 고기굽느라 전신이 없다
내일 10시40분까지 오라했고 우리는 오랜만에 같이 예배
드렸다 모두들 반겨준다 예배가 끝나고 딸레미는 시간이
없다고 우리만 내려 주고 떠났다
오후 2시에 탁구장엘 갔더니 사람이 딱 4명 뿐이다
난 칠 상대가 없어 2시반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