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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부처드가든 Butchart Gardens
위치: 캐나다 빅토리아섬...부차드가든 (Butchart Gardens) 면적: 50ha (약 15만평) 시설물: 주정원 션큰가든(Sunken Garden),로즈가든, 이태리가든, 일본가든, 지중해가든 기타 선물가게, 레스또 랑, 커피숍 등이 있다. 찾아가는 길: (배편)밴쿠버-페리터미널-빅토리아 BCFetties-1시간30분소요 15$ (버스)밴쿠버공항-버스투어 –BCFetties-빅토리아관광 3시간30분 60$
록키여행의 끝마무리에 시간이 어중간하여 다른 부부와 함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마지막 코스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 소개되어 있는 부처드가든 관광이다.
부처드가든은 밴쿠버 앞에 있는 빅토리아섬 안에 있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이 섬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다. 빅토리아섬은 19세기 영국인들이 개척하여 영국 전통이 그대로 이어받은 건축물이 많으며 수많은 가든이 상존하여 섬전체가 공원이다. 우리나라 제주도 약간 따뜻한 이곳은 우리나라 신혼여행지로도 소개되어 있는데 4박5일에 64~97만원 벤쿠버 관광, 5박6일 록키관광은 90~130만원이며, 캐나다 9박10일 여행은 약400만원 정도이다.
빅토리아 관광은 BC박물관과 부처드가든은 꼭 보아야하는 코스이다. 부처드 가든 빅토리아에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도하고, 빅토리아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
아무런 생각없이 배를 탔다. 안으로 들어가니 상당히 큰 배이다. 큰 식당과 휴게실 게임방 조망대 옥상전망대 등 시설이 훌륭하다.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촬영에 여념이 없다. 내 고향 거제도와 비교를 해본다.
거제도는 전 해변이 리아시스식 해변을 굴곡이 심하고 바닷가 대부분이 거대한 파도에 깎여 형형색색의 모양을 나타내나 여기는 별다른 경관이 없다. 꽤 시간이 지난 후에 섬에 도착하고 밴을 타고 부차드가든으로 행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주도인 빅토리아는 ‘정원의 도시’로 불린다. 연중 온화하고 화창한 날씨에 초록빛 나무가 우거지고 화사한 꽃이 만발하며, 고풍스러운 건물이 도시 전체를 낭만적으로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빅토리아는 캐나다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됐다.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s)은 ‘정원의 도시’에서도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이 단연 압권인 곳이다. 면적 22만㎡의 광활한 정원에는 매년 700여 종, 100만 송이에 달하는 꽃이 피어나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래 이곳은 부차트 부부 소유의 석회암 채석장이었다. 1909년 석회암이 고갈되자 이들은 채석장 부지를 개간해 분홍빛 꽃을 피우는 스위트피와 형형색색의 장미를 심으며 1921년까지 정원을 가꿨다. 그리고 자신들의 집에 ‘벤베누토’(Benvenuto, 이탈리아어로 ‘환영한다’는 뜻)라는 이름을 붙이고 방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1926년에는 테니스 코트를 이탈리아 정원으로, 1929년에는 채소밭을 장미 정원으로 변모시켰다. 이후 특별한 날을 기념해 야간 조명 시설(50주년), 장미 분수(60주년), 토템 폴(Totem Pole, 100주년) 등이 하나씩 설치됐다.
100년이 가깝게 정원을 잘 가꾼 결과 부차트가든은 2004년 캐나다의 국가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부차트가든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빅토리아의 명소이다.
부차트 가든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봄에는 수선화와 튤립, 진달래가 화려함을 뽐내고, 여름에는 250여 가지 다양한 색깔과 향기의 장미가 피어난다. 특히 여름밤에는 색등으로 장식된 정원을 거닐며 산책을 하고, 야외 공연이나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가을에는 베고니아와 달리아가 피어나고, 겨울에는 성탄 시즌을 맞아 색색의 조명과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11월10일 가을의 후미에 접어드니 그 아름답던 꽃들도 내년을 위해 잠시휴식을 취한다. 꽃들이 춤을 추는 6~7월에 오면 아름다운 정원을 만끽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둘러본다. 내가 좋아하는 버드나무 종류가 많아 고풍스런 감이 배어나온다. 가이드 말쌈이 이곳을 벤차마킹 한곳이 거제도 외도를 설계했으며, 경기도 아침고요수목원도 이곳을 여러번 방문하여 벤치마킹하였다고 한다. 여러 가지 여건상 이곳을 방문할 수 없으면 우리나라에도 찾아보면 몇 군데 있다.
첫째 바다위의 해상공원 ...거제도 외도보타니아 그리고 장사도 카메리아 가든 둘째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셋째 천안 ‘아름다운 정원 하수목’ 넷째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크리스마스 트리가 일품) 다섯째 창덕궁후원(비원) 여섯째 전남 담양의 소쇄원 등이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네덜란드 암스텔담 Lisse타운에 있는 Keuken정원과 사모아의 로버트루이스 스티분슨뮤지엄 그리고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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