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투명한 녹색을 띈 에메랄드는
그 신비한 푸른빛 때문에 생명, 영원한 사랑, 봄을 상징합니다.
이 아름다운 청록색이 되기 위해서는 보석이 생성되는 과정에
지열, 압력, 미네랄 함량, 순도가 맞아야 합니다.
가치를 인정받는데는 무엇이나 그냥 되는 일은 없나 봅니다.
한때 유럽의 남자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에메랄드를 선물했다고 하는데
사실 에메랄드는 열에 약해서 자칫 색이 변하므로
손에 착용한 채 요리를 하거나 불을 가까이 하면 안 됩니다.
영원한 사랑이 되려면 서로 조심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고대인들은 에메랄드의 푸른색이 치유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실제로도 이 시원한 청록색깔의 보석을 보면
시력이 회복되고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그렇더라도 무게로만 비교한다면 다이아몬드보다 더 비싸다는 이 보석을
단지 보자고 소장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
하나님이 거저 주신 눈부신 하늘과 푸르고 푸른 숲을 보면서
눈을 시원하게 하고 참 감사함을 고백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보석이라곤 18k 무늬없는 백금반지를 나눈것이 전부이지만
평생 부부의 신의를 지켰으니 사랑만큼은 에메랄드 값을 한다 생각합니다.
(창세기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2023년 7월 첫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비싼 에메랄드나 다이아는 없지만
어떤 보석보다도 귀한 가족을 주셔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천국을 누리게 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찬양을 드립니다^^
저의 배우자는 제주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최고라고 합니다...^^
큐빅반지로 시작된 부부의 인연을 서로를 믿음으로 30 여년을 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이 분명합니다. 보석보다도 더 값진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되길 소망하네요^^*
하나님이 주신 '매일'을 보석처럼 여기며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며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