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울리도록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좀처럼 잠이들지 않는다.
오랜만에 나서는 자전거길 투어라서 설레임이랄까 걱정이랄까?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서 길을 나선다.
벌써 와있는 박동진선생님과 김성일사장님의 반가운 인사와 막 도착하여 짐을 내리는 유광엽님(짐이 장난이 아니게 많다.) 금새금새 도착하는 회원들을 맞이하는 동안 동이튼다.
28명의 회원과 자전거를 버스에 타고 싣는일이 쉽지않다.
싣다가 못실은 자전거 두대는 통로에다 실었다.
먹거리를 봉투 하나에 담아서 나누어준다.
주먹밥과 김 계란 토란 고구마는 유광엽님
이금복님 귤
김애란님 빵
강성경님 초코바
장경아님 사탕과 밤
황정수님 초코사탕
준비한 요구르트 등
투어시에 미리 깎아서 먹기좋게 나오는 마법의 보따리에는 사과 방울토마토 오이 손가락오이 커피 쑥찰떡(이순금표) 누구랄것 없이 쏟아져 나온다.
버스안에서 이른아침을 먹고
연풍면 소재 행촌교차로 인증센터에서 인증하고 연풍면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날리고 안전교육과 개인 몸풀기를 한 후에 출발한다.
힘!
행촌교차로~괴강교~백로공원~무심천교~합강공원의 다섯개 인증센터를 거치는 105키로미터를 10시~오후5시반까지 대체로 수월하게 사고없이 펑크도 없이 잘 마무리 했다.
선두는 제가 서고 중간에 박동진선생님 후미에 김재옥님이 잘 맞는 호흡으로 일사불란하게 마치게 되었다.
ㅋㅎ 화장실ㅇ갔다오라 해놓고 출발 하는통에 미호천입구까지 죽어라 페달링하신 신창수님(첫투어 참석)을 미아로 만들뻔 한것 빼고는 투어중에 완벽한 퍼펙트였다.
오천길은 역시 가을코스다.
억새와 간간이 비치는 황금빛 강물은 눈길을 뗄 수 없는 장관이다.
금강길과 합류하면서 세종시 조천연꽃공원에서 잠시 1키로정도를 연밭을 돌아 나오면서 의인을 만나(현학근님 청주자전거연맹 소속 두바퀴 클럽)합강공원길을 안내받았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후미를 챙겨보는 서비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잘 달리는지?
새놉게 참석하신 두분이 녹을 정도로 ~~~
참 이인현 팀장님의 찬조로 맥주도 한잔하고 던킨도너츠도 사묵고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담에도 또 찬조 하이소~~~ㅋㅎ
조은주님은 칠순의 고령에도 황정수님은 몇달후면 7자 단다.
두분 정말 대단 하십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의 시간 많이 가지시고 새로이 시작되는 한주도 멋지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
무두가 다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라며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참 행복합니다.
박동진 선생님 김재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무사고없이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