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좋은 가을 날, 신남초등학교에서 총동창 체육대회가 열려다녀왔다.
우리 24회 동기회에서 20만원 찬조금을 내고 저마다 2만원의 회비를 내며 참가했다.
2017. 10.15. 풍성한 날 24회 동창생들은 신근철, 이응철, 김양기, 최호순, 유충부,홍병욱이가 참여해 줄다리기,
링굴리기, 발목묶고 달리기 등에 참여해 푸짐한 상품을 탔다.
나는 식순에 의해 축시를 낭송했다.
-드름산을 오르며
6학년 담임인 김교민스승님을 모시고 하루 잘 보냈다.
특히 전체 총무인 김혜식의 카리스마있는 운영에 혀를 둘렀다.
회장 김희찬은 서울 올림픽 컬링대회에 참석하느라 공석이었는데도
어찌나 매끄럽게 운영을 잘 하는지 일사분란하게해 박수를 보낸다.
저녁 무렵 남녀 계주를 끝으로 페회를 하고 흡족해 하시는 김교민선생님과 동기 충부와
동행하며 집으로 향했다. 드높은 하늘만큼 기운이 충만한 날이었다.(24회 총무 이응철)



왕년의 배구선수인 후배와 한팀이 되어 발목 묶고 달리기를 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내게 전파되어 나역시 하늘을 날 것 같았다.
이어 홀,짝수 줄다리기경기에도 참가해 최선을 다했다.
즐거운 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