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3명의 학생들은 모두 중학교 2학년입니다.
그중에는 말이 빠르고 이야기 할 때면 침이 마구 튀어나올 정도 인데
성격도 무척 급한아이입니다.
그 학생은 또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깔보는 아주 잘못된 성격을 갖고 있는데
내개 다리를 절름거리는 병신이고 부모도 없는 고아라고 하여
나를 처음부터 무시하고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가만 있는 나를 툭툭 치거나 밀쳐 넘어지게 하고 때로는 주먹이 날라오기도 합니다.
내가 방에 누워 책을 읽으면 나를 밟기도 합니다.
다른 두명의 얌전한 학생이 참다못해 노 신부님에게 고자질을 하자
노 신부님이 화가나서 그 아이의 어머니를 당장 오게하여
야단을 치시며 당장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내가 살것 같습니다.
우리 3명은 매일 새벽에 성당에 가서 미사를 합니다.
어느날 노 신부님은 나에게
"성당 청소를 하세요"
라고 하십니다.
내가 성당을 깨끗이청소하고 밖의 변소도 청소합니다.
며칠 후에 노 신부님은 또
아침 5시 30분에 성당에아서 문을 열고 종을 치세요"
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1954년에는 신부님이 미사를 드리실 때 신자들에게 등을 돌리고
벽에 걸린 큰 십자가를 보시며 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때는 모두 한국 말이 아니고 라틴어로 미사를 드리십니다.
어느날 신부님이 라틴어이 복사책을 가지고 와서
나 보고 외워서 나도 복사를 하라고 하십니다.
나는 그 어려운 복사책을 외우느라고 애를 먹습니다.
Ad deum gui rediflcat uven tutem meam
Confiter ordeo omnipotentem (통화의 기도)
Credo in unum deum patre omnipotentem (사도신경)
혀가 잘 돌아가지도 않아 애를 먹습니다.
(계속)
첫댓글 주님~~~
주님!!!
감사합니다
그토록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님은 늘 저를 기쁘게 한답니다 하하하
@형광등등 ♡저는 받는것이 :더많아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요♡
@그토록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