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6월 27일 밤11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경
한국축구가 세계최고 독일을 월드컵 본선에서 2대0으로 이긴 날이다.
국내 축구경기 K리그 경기하는 날 중계TV화면을 보면 관중석이 썰렁하다.
국민들의 축구경기 관심도가 예전만 못하니 방송국은 중계도 인색해졌다.
과거와 달리 국민들은 월드컵이나 큰 경기에 반짝 관심을 보일뿐 한국축구를 지
탱하는 k리그 등 일반적인 경기에 관심을 가지는 팬이 확 줄었다.
만약 축구팬의 인원수나 국민모두의 관심도를 측정하여 월드컵 진출팀을
가린다면 현재로서는 베트남보다도 못하고 태국보다도 뒤 처진다고 본다.
구단에 투자 축구열기만을 가늠하면 일본과 중국이 동남아 대표로
월드컵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맞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한국축구가 9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이라는 성적을 만들어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16강을 가리는 막판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2대0 으로 완파하였다. 스웨덴과 멕시코전에서 맥없이
패배하여 죽일 놈들 하고 요즘 유행되는 적폐청산의 1호가 될뻔한 한국축구가
독일전 승리로 일순간에 축구영웅으로 변모하였다.
그동안 마음고생 몸 고생한 코칭, 선수, 협회관계자 들에게 노고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열띤 축구해설 경쟁을 하였던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나는 월드컵에서 골을 많이 넣어본 경험이 있는 mbc 안정환 해설을 들으며 시청했다.
독일전에 누구도 한국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이 없었다. 세계적인 축구 전문가들
배팅은 7:0으로 질 확률이 2:0으로 이길 확률보다 높았다.
그래도 나는 이길수있는 경이라고 생각하고 경기 시작직전 생생한 분위기
사진을 몇장 찍어 두었다. 같은조 같은시간 스웨덴이 멕시코를 3:0으로 이기는
바람에 16강에는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세계랭킹1위 독일을 이겼다.
독일이 어느 정도 축구강팀이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최국 브라질을 7:1로 이겼고 러시아 월드컵 유럽
C조 예선에서 이탈리아도 네들란드도 예선에 탈락하는 막장 축구나라들의
틈에서 1위로 통과한 세계축구 최강국이다.
독일 축구선수 누구는 1명의 몸값이 우리선수 전체의 몸값보다 비싸고
몸값과 연봉으로 따지자면 아마 100:1쯤으로 추산된다.?
개인적으로 막판에 독일과 일전을 앞두고 세계최고의 독일과 우리나라 축구의 수준은
어느 정도차이 날까 가늠 해보고도 싶었다. 서로가 벼랑끝에 섰으니 죽을 힘을 다해
뛰는 진검승부가 될 것이 틀림없는데 기성용이도 부상으로 출전 못하고
그나마 믿는 구석이라고는 손흥민 뿐인데 ...
한국축구가 독일을 이긴 것은 실력보다는 투지와 근성 의지 정신력 작전에서 우위였다.
독일 축구선수 누구 한사람 몸값이 우리선수 전체의 몸값보다 비싸고
몸값과 연봉으로 따지자면 아마 100:1쯤으로 추산된다.?
개인적으로 숙명의 독일전을 앞두고 세계최고의 독일과 우리나라
대표수준이 어느 정도차이 날까 가늠 해보고도 싶었다.
서로가 16강의 벼랑끝에서 죽을 힘을 다해 뛰는 진검승부가 될 것이데
주장 기성용이는 부상으로 출전 못하고 그나마 믿는 구석이라고는
손흥민 뿐인 전력 차이에서도 한국축구가 독일을 이긴 것은 실력보다는
투지와 근성 이겨보자는 정신자세 단합 사명감 작전에서 우위였다.
월드컵이라는 세계최고의 축구경기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국가의 명예와 선수개개인 영광을 건 축구전쟁이라는 표현이 맞다.
그러니 랭킹순위는 월드컵에서 무의미한 숫자에 불과해 버리는 것 이고
실력이 승패를 좌우하지만 때로는 運七技三이라고 運때가 맞아야
승리의 영광을 안겨주고 체력이 소진된 추가시간에 골이 터지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표현이 합당할란지 必生卽死 必死卽生!
정신으로 싸우면 강자를 이긴다.
우리선수들 안정환 해설위원 말 그대로 숙소에가서 시원한 맥주한잔해라!
수고했으니
열심히 뛰고온 선수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선수들 귀국하는 날
열열한 환영뿐 아니라 동내 오락에 불과한 야구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앞으로는 우리축구 K리그 성원도 열심히 하고 건강관리를 위해서
마을별 조기회 가입도 해보자
◎ 1970년대 초 발매된 "한국축구" 의 노래 음반
마을마다 직장마다 울려 퍼지는
볼을 몰고 차고 뛰는 즐거운 함성
강철 같은 투지로 슛 하면 골인
승리 속에 젊은이 영광 있으라.
골을 향해 돌진하는 우리 용사들
맺어지는 우정이여 겨레의 힘이여

ㅇ 추가시간 골 넣는 장면
ㅇ 숨막힐듯 2:0 으로 리드하고 있던 추가시간

ㅇ 밤11시 경기시작 직전우리 아파트 단지

ㅇ 밤11시 축구경기로 불켜진 집들


ㅇ 경기 시작전 결의에 찬 선수들

ㅇ 2대0 승리후



ㅇ 최고의 수비수 활약 김영권선수

ㅇ 손흥민, 이런 세계적인 선수가 한명만 더 있었다면

ㅇ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

ㅇ 멕시코가 스웨덴에 이겼으면 우리가 16강전에서 브라질과도 한판 붙어 볼 수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