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종 하늘벗한의원 한의사(청년 한의사회 학술국장)는
"생강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구역질을 멈추며, 찬 바람 나는 가을이나 겨울,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며 "감기 예방에도 좋고 특히 몸이 차고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에게
어떤 약재보다도 좋은 보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생강은 비교적 여러 약재와 잘 어울리는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
내가 즐겨 섞어 먹는 도라지청, 배, 귤, 대추 등도 생강과 잘 어울리지만,
감기에 더 좋은 처방으로는 인삼, 계지 또는 계피, 살구씨 등이 있다고 한다.
인삼, 계피, 살구씨와 생강을 함께 넣어 끓이면 몸도 따뜻하게 하고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한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 기운이 있는 분들이 많을 듯한데, 맛있는 생강차를 한번 만들어 먹어 보시면 어떨까.그렇다면 생강이 안 맞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
김이종 한의사는 "생강은 우리가 식품으로 이용할 정도로 거의 모든 체질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자 약재"지만
"지나치게 과로해 몸에 허열이 있는 사람이나 갱년기 여성에는 꼭 좋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생강청 만드는 법① 생강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내고 얇게 저민다.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쭉 뺀다.
② 얇게 저민 생강을 단지에 넣고 설탕과 생강을 1:1 비율로 섞는다.
꿀이 있다면 꿀을 넣어준다.
③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생강차를 물에 넣어 팔팔 끓여 먹으면 된다.
생강차는 주전자에 물과 생강차를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30분 정도
끓인 것이 인체 면역을 높이는 약효가 가장 큰 것으로 발표되었다...
출처: 레지나 첼리 원문보기 글쓴이: be-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