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 화요일
계속 등반하기도 했고 어제 길게 산을 오르고 와서 오늘은 숙소에서 편안히 쉬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간단히 딸기쨈을 바른 토스트와 홍자
아침 주방 풍경
커피 마시며 책을 보지만 잘 읽히지는 않네요. 건너편 smoke bluffs 의 바위들을 바라보곤 합니다.
보이는 바위들이 다 암장입니다.
시내에 나갔다가 climbing on에 들러 하나 또 질렀네요. 스타벅스 커피점에 앉아 책을 읽다 졸다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자 등반하기엔 늦게 하는게 좋은데 마침 비가 내립니다. 오후 5시 30분. 물바위까지 할줄이야. Neat and cool 암장입니다. 별 다섯 루트가 세 개나 되네요.
줄 있는 크랙이 corner crack5.8이고, 우측 크랙 라인이 별 다섯 Flying Circus10a 입니다.
별 다섯 Cat Crack5.7 입니다. 크랙 등반 선등 연습하기에 좋은 루트입니다. 이런데서 선등 연습을하고 점차 난이도 올리다가 치프에서 등반하다가 결국 코브라 크랙까지 도전하겠지요.
바위 위에서 한 컷.
바위 앞이 고급 주택가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등반을 못하게 했을 것 같은데, 이곳은 주택가이니 등반시 주의해달라는 표지판만 있고 아무런 제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Neat and cool 암장의 대표 루트 별 다섯 neat and cool 10a 입니다. 10a 인데 오버행 크랙 루트입니다. 제대로 힘 한번 쓰고 등반했습니다. 오버행이라 비에 젖지 않아 그나마 다행.
등반을 마치니 제법 비가 내리네요.
숙소로 가는 길 8시가 되었네요.
오늘 저녁은 두부부침, 계란후라이, 슬라이스햄으로 맥주 한잔.
첫댓글 저도 하루 보내면 맥주 한잔에 몸이 들썩 들썩 합니다
좋아 보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