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화) 중증 뇌병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18명을 모시고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시 1호 뇌병변장애인 호텔'이라
불리우는 '중증 뇌병변장애인 긴급,수시돌봄 단기거주시설- 한아름'에 다녀왔습니다.
부모의 유사시 자녀를 긴급하게 맡길 곳이 필요한데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은 '가뭄의 단비' 같이 부모들에게 큰 도움으로 다가올텐데요.
개소한지 얼마 되지 않는 곳이라 최신식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으로 부모님들은 주변에 건너건너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지만 개인적으로 정확한 이용방법이나 문의사항을 묻기에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셔서 이렇게 단체 기관방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관 라운딩을 통해 한아름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이나 돌봄서비스 등의 정보들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기관 방문을 마치고 점심식사와 따뜻한 커피한잔을 하며 동료자모들과 교류하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궁금한 부분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그런 시설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알게 되어 좋았다.'
'한아름 긴급돌봄시설에 견학을 가고 싶었지만 혼자서 가기는 망설여졌는데 부모교육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강북에도 긴급돌봄시설이 빨리 세워졌으면 좋겠다' 등 여러 말씀을 해주시며 부모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하였습니다.
먼 곳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