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걸음>
전통서각의 모든 과정은 기다림이며 인내의 과정이 아닌가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인내하며 꾸준히 한 과정 한 과정 몰입하다 보면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된다고 생각합니다.
1. 각치기 두번째 이야기
붓글씨 한자 글은 글쓴이의 서체나 필법에 따라 어떤 글자는 획이나 모양의 상세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먹이 뭉쳐진 모양으로 쓰여진 것을 가끔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글자의 획순과 붓끝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운도(刀의 진행)를 붓의 흐름에 따라 각을 쳐야 겠습니다.
'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에는 그러한 글자가 특히 많고 그 중에도 마지막 글자(태: 態)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글자 '태'의 먹선을 따라 검은 부분을 각쳐서 떼어 내 버린다면
~~~?????!)
2. 채본여백 제거하기
각치기와 마무리(다듬기 등) 작업이 끝나면 판재에 남아있는 채본 여백을 떼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먼저 판재의 먼지와 나무 부스러기들을 깨끗이 털어낸후 색이 묻어나지 않는 깨끗한 수건 등 천을 물에 적셔서 물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짜서 판재에 붙어있는 채본위에 덮은 뒤 종이가 충분히 젖어서 잘 떨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가볍게 문질러서 종이를 제거합니다. 이 때 잔여 풀 등 이물질도 깨끗하게 닦아내고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다음은 채색과 2회차 락카칠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부럽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각자의 관심사가 다르듯이 저는 서각에 관심이 있어서 아직도 배우는 중입니다^^
좋은 날 보내세요 ~
잘 배우고 가유!
고마워유!
즐거운 밤 되셔유!
안녕하시지요 ~
함께 공부하는 입장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멋지십니다ㅡㅡ
잘배우고 갑니다ㅡ
정모에서 뵈올수 있는지요
아이구 ~
안녕하시지요 ㅎㅎ
11월 2일 정모 준비로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격려도 해 주시고 ~ 감사합니다 ^^
최대한 노력 하겠습니다 ^^
각치기 두번째 이야기 감사합니다 옥다람 선배님...
모든 과정이 중하지만 역시 서각도와 망치를 들고 마음을 비우고 정확히 한자한자 각을 하는게 우야튼 젤 중흐다 생각이 듬니다...
역시나 획의 흐름을 알아야 칼도 따라 가는데 오리무중일때 참 낭패인 경우가 있어 글 획순을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 옆에 종이를 두고 연습도 하면서요....
채본도 깔끔하게 떼어내고 잔여풀도 깔끔히 제거해야 담 단계도 수월케 넘어 가드만유 일련의 과정들 감사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 환절기 야그 하는데 항시 몸 건강하시고유 담 과정도 기대하네유 감사합니다 옥다람 선배님~~♡♡♡
안녕하시지요~~
이제는 가을인가 싶으면 겨울이지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오 ^^
참! 후두피 삶으실 때 백반을 조금 넣으면 좋다고 선생님께서 말씀 주셨는데 저는 늘 깜박하고 넣지 않는답니다ㅎㅎㅎ
@옥다람/경주 그찮아도 앞전 글 중에 백반 야그가 보여서 일단 호두피만 삶아 물을 걸러 받고 그 후에 본 글이라 다시 명반을 사서 한번 더 끓여 보니 색이 더 찐하게 나온것도 같고요~~^^
이제 또 소금 야그가 보이니까 후제는 또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날씨가 온도 변화가 많그만유 항시 몸 건강 잘 지키시구요...
오늘도 좋은하루 즐거움이 가득한 멋진 하루 보내세요
네~
빵심이농장님도 오늘 멋진 하루 보내세요 ^^
부럽습니다
안녕하시지요 ^^
세월이 갈수록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노년에는 혼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겠기에 서각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옥다람 (우공)님 ㅡ
어제는 버려진
호두피를 주워다 삶는
작업을 하면서 방부제
역활을 할 수 있는
천일염을 추가해 삶아
보았습니다
서각은 판재 자체에
여러번 칠해야 하는
장점이 있기에
백반에다 천일염을
추가하여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추가해 삶아
보았습니다
또 한번의 저의
경험이 서각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우공께서 연재속에
진행되어 가는 과정에
대한 공부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
을 것입니다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월 행복하게 보내
시고 건행 하시길
응원하며 힘찬 박수를
보내드리고 그동안의
경험을 소상하게 올려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시지요 ㅎㅎ
이곳의 오늘 날씨는 모처름 하늘이 파아랗고 바람도 선선하여 가을인가 싶습니다^^
서툴고 부족한 글을 올리면서도 한가지 원하는 마음은 서각을 배우시고자 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또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방문자 수를 계속 확인하게 되고요~~
이제 본격적인 환절기인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