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용서와 모세의 분노
( 출애굽기32장 11절- 20절)
Ⅰ.들어가는 말
1.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악행을 보시고 분노하셔서, 그들을 멸망시키겠다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모세는, 그 진노를 거두어 달라고, 하나님께 애원하듯이 간청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셨다.
3.하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어들이도록 기도했던 모세 자신은 백성들의 죄악을 보고서 분노를 참지 못한다.
Ⅱ.본론
1.백성을 위한 모세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①주의 진노와 재앙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하다.
ㄱ.여호와여, 주께서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이끌어내신 주의 백성에게, 어째서 이처럼 노하십니까?(11)
ㄴ.애굽 사람들이 '주께서 그 백성을 데리고 나가, 산에서 죽이고 땅에서 완전히 없애버렸다'고 말할까 두렵습니다(12)
ㄷ.제발 진노를 거두시고 뜻을 돌이키시어, 주의 백성에게서 이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12)
②주께서 조상들에게 한 약속을 상기시키다.
ㄱ.여호와여, 일찍이 주님을 진실하게 섬겼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기억해 주소서(13)
ㄴ.하나님은 그 종들에게 맹세하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13)
ㄷ.또한, '너희 자손이 들어가서 차지하고 살 약속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고 철석같이 약속하지 않았습니까?(13)
③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시다.
ㄱ.모세가 애원의 기도를 올리자, 하나님은 그 백성을 한없이 측은하게 여기셨다(14)
ㄴ.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셨다(14)
2.백성들의 악행과 모세의 분노
①모세가 주께서 새겨주신 증거판을 들고 내려오다.
ㄱ.모세는 증거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산에서 내려왔다(15)
ㄴ.그 증거판은, 하나님이 몸소 만드셔서, 손수 그 위에 글자를 새겨 주신 것이다(16)
②백성의 악행을 보고 화가 나서, 증거판을 깨뜨려버리다.
ㄱ.모세가 진지 가까이 와서 보니, 송아지 신상이 서 있고, 무리가 그 앞에서 춤추며 정신없이 즐기고 있었다(19)
ㄴ.모세는 격분한 나머지, 두 손에 들고 있던 증거판을 산밑으로 내팽개쳐 산산조각 내버렸다(19)
③금송아지를 불에 태워, 백성이 그 가루를 마시게 하다.
ㄱ.백성들이 만든 수송아지를 끌어다가 불에 태우고, 타다 남은 것까지 가루가 되도록 빻았다(20)
ㄴ.그런 다음, 그 가루를 물에 타서 그들이 다 마시게 했다(20)
Ⅲ.맺는 말
1.오늘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한없는 긍휼과 인간의 한계가 극명하게 대조되어 나타나고 있으니,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죄인이다.
2.사십일 동안이나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모세, 그래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빌었던 그였지만, 직접 현장을 보았을 때에는 분노를 참지 못했던 것이다.
1.모세의 기도 - 주의 진노와 재앙을 거두어달라고 간청하다.
①기도의 내용
ㄱ.주의 백성은 하나님이 직접 이끌어낸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을 죽여 없애면, 애굽인이 뭐라 하겠는가?
ㄴ.주께서 조상들과 약속한 것과도 위배된다.
많은 자손과 땅을 주시기로 약속하지 않았는가?(13)
②하나님의 응답
ㄱ.하나님은 백성을 측은히 여기셨다(14)
ㄴ.하나님은 백성에게 내리려던 재앙을 거두셨다(14)
2.모세의 분노
①분노의 원인
ㄱ.백성들이 송아지 신상을 만들어 섬겼다.
ㄴ.모세가 내려왔을 때, 그들은 그 앞에서 춤추며 정신없이 즐기고 있었다(19)
②분노의 표정(결과)
ㄱ.모세는 격분한 나머지, 두 손에 들고 있던 증거판을 깨뜨려버렸다(19)
ㄴ.금송아지를 태워 가루를 내어, 백성들이 그 물을 마시도록 했다(20)
3.내용 연구(삶의 적용)
①인간의 문제
ㄱ.다른 사람에게는 용서하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은 쉽게 용서하지 못한다.
ㄴ.타인이 자기에게 한 약속은 잘 기억하나, 자신이 남에게 한 약속은 잘 잊는다.
②하나님의 치료
ㄱ.지은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징벌하신다.
ㄴ.하지만, 그 죄를 회개하며 용서를 구할 때에는 한없는 긍휼을 베푸신다.
③인간의 응답
ㄱ.하나님의 긍휼하심에 감사해야 한다.
ㄴ.믿음과 인격의 성숙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ㄷ.잘 참을 수 있는 인내력을 길러야 한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