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저희를 인도하시고 동행하시어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무더위 속에서 저희를 지켜 주시고 거룩한 주일 주님의 몸된 교회로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찬양과 예배를 올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올려 드리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게 하옵시며 주님이 친히 이 예배에 임재하시어 주님 앞에 고개 숙인 저희 모두를 만나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주간도 세상 나아가 살 때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며 예수님 따라가는 삶을 살고자 하건만 저희의 연약함으로 주님의 인도하시고 동행하심을 의심하며 자신의 의를 좇아 살아왔음을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주님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값없이 속량함의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늘 기억하여 다시는 옛사람으로 돌아가지 않고 날마다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예수님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교회에서 준비하였던 모든 여름 행사들이 주님의 은혜 속에서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참가했던 모든 어린 생명들, 헌신하신 교사들과 교육자들을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반기를 여는 전교인 특별새벽기도회가 다음 주 9월 2일부터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라"란 주제를 가지고 시작됩니다. 이 은혜의 시간에 모든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주님께 다 내려놓고 그 해결책을 구하며 눈물로 기도할 때 한나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완전히 해결되어지는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의 주님. 79년 전 이 땅에 충정교회를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충정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되게 하시며 성도들 모두가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 되는 교회 하나님 안에서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35년간 오직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밤낮으로 애써 기도하시는 옥성석 담임목사님을 기억하시고 영육간에 강건케 지켜 주시옵소서. 또 함께 사역하시는 부교역자님들과 인도네시아 바탐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미국 샬롯 제일장로교회의 설대억 목사님을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연이란 제목으로 사무엘 상의 말씀을 전하실 때 그 말씀이 살아 역사하게 하시며 그 말씀을 받는 저희 모두는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예배를 위해 교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귀한 손길들과 아름답고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호산나 찬양대원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모든 수고를 하늘에 쌓아 주시옵소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 길고도 무더운 여름, 주님께서 저희 모두를 건강하게 끝까지 지켜주실 줄 믿사오며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어 승리케 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