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열대 식물인 중국의 전칠삼(田七蔘)

[심메마니]

[사진: 전칠삼의 열매와 잎(출처: 대만의 중약삼칠건강망]

삼칠(三七)은 전칠(田七)이라고도 부른다. 그 학명은 파낙스 노토진셍(Panax notoginseng)이며, 오가피과 인삼속의 식물이다. 삼칠은 2억5천만년전인 제3기에 생겨났으며 중국 특유의 종이다. 원산지는 [중국의] 운남(윈난)성과 광서(꽝시)성 경계의 아열대 산악지대의 상록 활엽수림이며, 숲 아래 그늘에서 사는 초본식물이다. 그 중에서 운남성 문산주[문산현]의 것이 품질이 가장 좋다.

비록 삼칠은 중국 동북지방의 길림삼, 한국의 고려삼, 미국의 서양삼[즉, 화기삼]과 같은 속의 식물이지만 중국의 역대 중의약 고서 및 현대의 과학 문헌을 참고하면, 그 효능은 유효성분 농도의 차이 때문에 우리가 늘 말하는 인삼의 효능과는 일부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현대인은 삼칠과 인삼의 효능을 섞어서 쓴다.

삼칠에 함유된 지혈(止血) 활성물질은 비록 독성(毒性) 성분이지만 함량은 매우 적다.

[사진: 전칠삼의 뿌리 (출처: 대만의 중약삼칠건강망)] 

三七又名田七 Panax notoginseng(Bunk) F.H.Chen 原五加科人蔘屬植物（46,47,48,49,50,51）。三七起源於二億五千萬年前的第三紀，是中國特有種，原産於雲南和廣西交界地質的南亞熱帶山地常綠闊葉林中，爲林下陰生草本植物。其中以雲南省文山州所産的品質最優...

雖然三七和東北吉林蔘、韓國高麗蔘、美國西洋蔘同屬，但是在中國歷代中醫藥古籍和現代科學文獻的考據，其功用因有效成份濃度的不同，和我們經常所提人蔘的功 能是部分不相同，因此現代人常渾淆三七和人蔘的功用...

三七中含止血活性物質田七胺酸 Dencichine ，在生藥中的三七總皂苷僅含0.8695%，雖是毒性成分，但含量極低...

[출처: 대만의 중약삼칠건강망(中藥三七健康網)]

 http://www.sanqi.com.tw/Chinese_pages/Chinese_Herb_Introduction/Recognizing_Chinese_Herb/Sanqi/about-Sanqi.htm

*번역자 주석*

전칠삼의 라틴어 학명은 파낙스 노토진셍(Panax notoginseng) 또는 파낙스 슈도진셍(Panax pseudoginseng)입니다. 고려인삼과 같은 인삼속(Panax)에 속하지만 생장환경의 차이로 인해 그 효능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인삼이 아니다'(notoginseng) 또는 '가짜 인삼이다'(pseudoginseng)라는 부정적 의미를 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전칠삼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3월 기독교타임즈에 실린 정상문 목사의 글 <약보다 몸에 더 좋은 '전칠삼차'(田七蔘茶)>에 의하면 오늘날 중국의 전칠삼은 간 치료제로 유명하며 고지혈증, 간염치료, 암 억제 또는 예방 및 치료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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