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활 하장군이 '30구르메 누적 주행거리'가 광속 1초 거리 299,792.458km를 채우게 되는 순간을 운 좋게 통과해 '광속 구르메'란 별칭을 붙였다만, 지나고 보니 다른 누구보다도 하장군에게 정말 딱 어울리는 별칭이란 생각이 든다.
어제로 317일 최단기간 신기록으로 구루4천王에 등극해 또 한번 광속 구르메임을 입증했다.
지난 3월25일 최단기간 신기록으로 4천王에 오른 이후 어제 구루4천王까지 신기록을 갱신하며 광속 행진을 이어간다.
이제 년 최장거리 신기록(14,241km) 갱신과 구르메 사상 최초 '구루半萬사' 등극이라는 前人未踏, 前代未聞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끝까지 건강한 라이딩을 응원하고 기원한다.
오늘도 신정잠수교 갔다와 또 나가 도림천 난간에 기대어 서서, 년말 우뚝 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한 미소 날린다.
새벽을 열고 달리는 두 장수가 있다. 장안성 힐링 태장군, 오늘은 사진에 얼굴이 조금 보이니까 좋네. 성수대교, 잠수철교(?잠수교) 돌아 장안성으로 숨었다.
온천천에 주말 라이딩 나온 연산성 원장군은 컴컴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진 찍으려고 애쓴 모습이 드러난다. 한 장을 찍어도 쓸 만하게...
온천천 따라 북으로 두실교, 수영천 북쪽 회동저수지, 남으로 용호동 유람선 선착장, 동으로 해운대 장산역을 두루 섭렵했다. 원정 주행에서 민폐 안 끼칠 끼라고 주 1회 몸 만들기 한단다. 기특한지고...
나는 오늘 2호 Penta-5 (55,555km) 기록을 목표로 24키로만 뛰기로 하고 거리 조절 목적으로 다대포로 향한다. 해주욕장 끝 해변공원관리센터, 12키로 지점에서 반환이다.
광속 고양이 바밤바도 축하해 주니 기분 째지네...
최근 구르메들의 부산 방문이 잦다. 어제까지 우보 은, 먹토 상, 글발 옥이 왔다 가더니, 덕경포장군도 제사다 뭐다 해서 내려왔다.
모친 생신 차 온 포장군은 부산 당우회 정모에 왔다만, 덕은 집사람과, 황장군이 다음에 가 볼 거라고 찜 해 논 기장 아홉산 구갑죽, 해동 용궁사 구경하고 상경, 경은 제사 준비로 곁눈질도 못 한다.
낼 아침 11시 하단역 1번 출구에서 홍, 원장군 만나, 삼락 할매 재첩국 먹기로 했다.
첫댓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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