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 정지용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바람.
앞섰거니 하여
꼬리 치 날리어 세우고
종종 다리 까칠한
산새 걸음걸이.
여울지어
수척한 흰 물살,
갈갈이
손가락 펴고.
멎은 듯
새삼 듣는 빗낱,
붉은 잎 잎
소란히 밝고 간다.
1941.1 문장 발표
호수 1-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맘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2026년 5월 20일
봄과 여름의 기로에 제법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일산호수의 장미동산
장미꽃에 빗방울을 담아 보자는 욕심에
우산을 받쳐 들고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일산호수는 언제 어느 때이던
사람들의 발길이 모여드는 호수다
비가 내리는 탓인지
한산한 호수 공원이다
그저 몇몇 사람들의 우산을 받쳐 들고
걷기 하는 모습 들 만이다
장미 동산에 들어섰다
참 한산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장미꽃을 담으려는
발길이 대여섯 분의 이웃이 함께한다
비를 맞으면서도 비에 젖은 장미의 모습을 담기에
마음이 흡족하게 행복했다
옆을 지나는 한 분의 말
비요일 우린 참 아름다운 연출을 합니다
하는 말을 건넨다
그러게요
비 내리는 날
장미의 빗방울을 담기 위해서 부지런히 왔어요
하는 대화 속에 폰을 꾹꾹 눌러 담은
오월의 여왕님의 연출이 제법
맘에 들기도 한다.
자화찬...ㅎ
인생 후반기에 취미를 생각해 봐도
마음에 만족도는 이만하면
잘 살아가는 거야...
하는 생각의 하루의 일지...
집에 오는 동안에도 비는 계속
하루 종일 내린다
5월의 여왕님과 함께한
2026년 5월 22일
양떼의 하루의 일지
호수에 청소하시는 분
살짝 비켜서 찍었는데...
장미동산 터널을 인적 없이 접사 하긴 처음인 듯...
정말 한산한 장미동산
디기탈리스 (Digitalis) 꽃 이름을 잠시 깜빡 ㅎ
첫댓글 좋은아침입니다 비오는날의 일산호수공원
정말 너무 좋습니다 낮익은 곳입니다 비맞은
장미가 쥑여주는군요 꽃들도 정말 이쁘고요 음악도 재미있고요
어깨가 덜썩덜썩 합니다 이른아침에 이렇게 고운작품도
주시고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양떼님 고우신날 되세요
이 장미를 찍겠다고
비 맞으면서
그렇게 보낸 시간입니다
이렇게 나눔해서 함께 하니
더 고맙습니다
반가운 빗님이 오시는 날 잘 다녀오셨네요
물먹음 장미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비가 내리기에 사람들이 없어 한적해서 더 좋았겠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큰 일을 해 낸듯 평안한 마음으로 쉼하셔도 좋겠네요
오늘은 화창한 날씨로 꽃들이 좋아할듯 합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행복을 만들어가는거지요
행복은 내가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물방을 담으려고
그 난리를 첬답니다
맞아요
큰 일 했답니다
하여튼 신발까지 전부 세탁했으니요 ㅎ
그런 기운이 있음에
그냥 감사합니다
비가 오니 장미동산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요즘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건강 하십시다
엄지척!!!
모처럼 많이 보왔던 일산호수공원 장미꽃들이 오월의 여왕답게
비을 머금은채 생글생글 웃는 자태을 물방울 접사로 잘 담았네요~
촬영 기술 일취월장 엄지척!
BTS 신아리랑과 함께하니 빛을 발하는 듯~
이목호강 감사 추천하며
호중의 귀환을 학수고대하며 남몰래 흘리는 눈물도.....
https://youtu.be/Xi7-9Nm23bI?si=3kfNsb7asIlhLv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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