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지금 여기(현상계)는 본질( 단일의식ㆍ존재ㆍ일물)의 꿈속(가상세계)입니다
본질의 꿈속 내용(자아ㆍ몸ㆍ컵깨달음ㆍ우주ㆍ시간ㆍ공간ㆍ그리스도의식ㆍ부처)은 전체가 통째로 본질의 한바탕 꿈이며 그 꿈속에선
너와나 이중성 분별 주관 객관이 있을수없습니다 모두가 하나입니다
통으로 한꿈이니까요
꿈속의 내용은 분별이 있다해도 그것마저 본질의 꿈속내용 이기 때문에 분리될수 없습니다
통째로 단일한 분별입니다
그렇다면 몸이 있는한 영원한꿈속입니다 결국 꿈에서 깨어남도 없습니다 몸도 꿈속의 내용이니까요
결국 본질의(단일의식)꿈(단일의식) 뿐입니다
제 맘대로 이해했습니다ㆍ제가 정견하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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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도반 벗님
그렇게 보시고 이해하시는 것은
도판·종교판의 일반적 경향과 비교하면
매우 매우 훌륭하시고 매우 좋지만
역시 그것은 차선책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지금 하시고 있는 질문 그 자체를
선명하게 의식해야 합니다.
“이해”하는 주체는
“정견”하는 주체는
혹은
“이해하고, 정견하는” 그 무엇은
개인 사람 육체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가?
“내가” 잘 정견하고 있는가?
물음들은 사실 가짜 질문입니다.
기적이 일어나서
이것이 진실로 이해될 때
잘 이해하는 것도
잘 못 오해하는 것도
정견도
착각 오견도
일체 모두가
깨달음의 직접 나타남이고
하나님의 직접 나타남이 됩니다.
“번뇌가 보리”라는 말에 머물러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차선책입니다.
진실로 귀를 열어 그렇게 들었다면
곧바로
번뇌는 사실 한 톨도 없고
일체 모든 것이 보리(깨달음)라는 진실을
“나”에게 잘 가리켜 주는 것이
진실한 사랑이고
진실 된 불생불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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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추가적 답변을 올립니다.
벗님의 이해와 관점이
잘못되었다거나 틀렸다는 말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매우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러 가지를 잘 보고 있으시다 여겨집니다.
다만 이 밥통이 욕심이 과하여
모든 벗님과 함께
진정 궁극의 끝까지 같이 가고자 하는 마음에
그리고 일체 의심과 질문을 한 번에 항복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선뜻 긍정하고 격려하는 말을 많이 아끼고는
엄격하게만 답변드린 것 같아
따뜻한 마음의 정을 담아
추가로 답변의 글을 올립니다.
벗님의 두 번 질문을 통해서 전달되는
오직 진실을 선명하게 알고자 하고
일생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하나인 사랑과 진실 안에서
이 길을 언제 어디서든 같이 하고자 합니다.
벗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진실을 가리키는 손가락으로서 단일의식의 자기자각이다 이 표현이 최선책었고 진실의 직접 나타남이었구나,
딱딱한 컵이 의식였다진실께서 북치고 장구치고 굉과리치고 하신거였구나 라는걸 희미하게나마 알수있는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