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이 드나드는 요즈음이다. 오늘은 자차(갠 자동차)를 끌고 가는 원점산행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 호암산(393m)ㆍ삼성산(481m)ㆍ관악산(632m)을 오르고 내려 잇는 서수역에서 사당역까지 연계산행에 나섰다.
산행코스: 석수역- 한우물- 호암산- 삼성산- 무너미고개- 학바위능선- 관악산(연주대ㆍ戀主臺)- 사당역. 약 15km 6시간.
이곳도 주말이면 석수역이나 관악역을 통해 삼성산ㆍ호암산 산행을 하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
° 호암산(虎巖山)은 금천(독산ㆍ시흥)구의 주산으로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호랑이 형상을 닮아서 호암산이라 한다.
널찍한 산길입니다.. 우리는 이런 길을 '백두대긴길'이라고 합니다. 😢
석수역에서 출발해 한 숨길을 오르면 '서울 호암산성'에 오르게 됩니다.
° '서울 호암산성'은 통일신라 때 쌓은 성으로 사적 343호이고 성지 터와 '한우물(큰 우물)'이 있다
학바위능선을 지나고..
KBS 등 방송 송신탑과..
기상관측소가 있는 주능선을 오르고 내려서..
깎아놓은 듯한 바위 벼랑인 관악산 상징물 연주대에 도착..
관악산 정상 인증을 하고 사당역으로 하산합니다.
호암ㆍ삼성ㆍ관악산 연계산행(잇는 산행)을 하다 보면 발아래 서울대학교가 있고 지역으로는 금천구ㆍ관악구ㆍ동작구와 한강이 그리고 동남쪽으로 강남이 내려 보인다.
오늘 산행 종착지 사당역에 도착한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주말에 산을 찾아 오르는 즐기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