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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은 감의 원종이며 시조이다. 무엇이든지 야생에 가까운 것, 원종에 가까운 것이 가장 고유의 특성을 많이 지니고 있는 법이다.
그래서 감보다는 고욤이, 개량종 배보다는 돌배가, 장미보다는 찔레가, 옻나무보다는 개옻나무가, 개량 복숭아보다는 돌복숭아가,
포도보다는 머루가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이름 앞에 ‘돌’자나 ‘개’ 자나 ‘쇠’자가 붙은 것이 토종에 가장 가까운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많다. 그래서 참다래라고 이름 붙인 키위는 가짜 다래이며 참옻나무라고 부르는 나무는 가짜 옻나무이다.
늦가을 잎이 다 떨어진 뒤에 고욤을 따서 오지항아리에 차곡차곡 넣어 두면 차츰 발효되어 죽같이 된다. 겨울철에 반쯤 언 고욤반죽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는 재미가 각별하다. 고욤나무를 잘 활용하면 갖가지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 고욤나무 잎에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반씩 넣고 발효시켜 복용하면 중풍이나 고혈압,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고욤잎을 발효시키면 면역력을 키우는데에도 좋고
술독을 푸는데에도 신통한 효과가 있다.
고혈압 불면증 피부 윤택하게 하는 고욤나무
▶ 피부윤택, 소갈증,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지혈, 위장병, 중풍, 불면증, 머리아픔,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 뾰로지, 번열(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 갈증을
그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고욤나무
고욤나무는 감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10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긴 타원형으로 두껍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
자리가 밋밋하다.
잎 뒷면은 회녹색이고 잎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작은 연노란색 꽃이 핀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산골짜기, 산비탈에
자라거나 또는 재배하기도 한다.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 열매는 둥글고 길이 1.5cm 정도로 작다.
시골에서는 가을에 익은 열매를 항아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는다. 열매 모양이 마치
소젖꼭지를 닮았다고 하여 우내시(牛?枾)라고 부른다.
감보다 열매가 작다고 하여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열매가 작고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라고 하고 어린가지에 털이 있는 것을 민고욤나무라고 한다.
고욤나무는 우리나라의 북부에도 자라며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딘다. 그리하여 고욤나무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첫댓글 그렇군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산드레미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