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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2장 1-10절. 천사가 베드로를 옥에서 석방시킴
1절.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ow about that time Herod the king laid hands on some who belonged to the church in order to mistreat them.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Κατ’ ἐκεῖνον δὲ τὸν καιρὸν, ἐπέβαλεν Ἡρῴδης ὁ βασιλεὺς τὰς χεῖρας
at that now the time, put forth Herod the king the hands
‘들어’(ἐπέβαλεν)는 부정과거로서(put forth) ‘(손을) 들었다’는 뜻이고, 원형(ἐπιβάλλω)은 ‘위로’(on)라는 접두어(ἐπί)와 ‘던지다’(throw)라는 동사( βάλλω)의 합성어로서 ‘--로 (손을) 던지다’라는 뜻입니다.
‘헤롯왕’이란 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를 가리키는데, 이 헤롯왕은 AD 44년에 죽었으므로, ‘그 때에’란 시간적으로 안디옥교회에서 예루살렘 교회에 부조를 보낸 사건(행 11장, AD 46년) 이전에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예루살렘에 두 번째 방문한 사건(갈 2:1-10)은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부조금 전달하러 간 사건(행 11:30, 12:25)을 가리킵니다.
참고로 다른 견해는 예루살렘 성도 부조 사건(행 11:30)은 헤롯왕의 죽음(AD 44년)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고, 바나바와 사울이 예루살렘 교회에서 안디옥으로 돌아간 사건(행 12:25)은 헤롯왕의 죽음 이후의 사건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견해에 따르면, 바울의 예루살렘 2차 방문(갈 2:1-10)은 예루살렘 총회(행 15:1-29) 사건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절의 헤롯왕은 헤롯 아그립바 1세이고, 그의 아버지는 헤롯 아리스토불루스인데 헤롯 대왕에게 죽임을 당하고, 헤롯 아그립바 1세는 할아버지 헤롯 대왕을 피해 로마에 가서 살았고, 헤롯 아그립바 1세는 로마의 정권 다툼에서 37년에 로마 황제가 된 갈리굴라를 도왔기 때문에, 로마 황제가 된 갈리굴라의 도움으로 빌립과 루사니아 지역의 왕이 되었고, 41년에는 글라우디오 황제의 도움으로 사마리아와 유대 지역 전체의 왕이 되어서, 헤롯 대왕과 같은 영토를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그립바 1세의 할머니는 유대인 정통 하스모이니안 가문의 미리암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아그립바 1세를 좋아했습니다.
이 헤롯은 경기와 축제를 좋아했는데, 자신의 할아버지 헤롯 대왕이 에돔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왕위에 오를 때 유대인이 아니란 이유로(신 17:15) 울었는데, 이때 백성들이 헤롯 아그립바 1세가 하스모니안 가문 미리안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우리의 형제’라고 호칭하여 위로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그립바 1세도 유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기독교 지도자인 야고보를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교회 교부인 제롬(Jerom)은 야고보가 처형된 것은 유대인의 유월절인 니산월 15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세비우스(Eusebius)는 야고보를 처형한 관원이 야고보의 경건한 태도에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믿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유월절 기간이 끝날 때 즉 야고보를 죽인 후 7일째 되는 날 처형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에 참석한 백성들에게 교회 박멸에 대한 큰 홍보 효과를 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헤롯 대왕은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고(마 2:1), 그의 아들 헤롯 안디바(헤롯 아그립바 1세의 삼촌)는 세례 요한을 참수하고(마 14:3-12), 예수님을 심문했던 사람입니다(눅 23:8-12).
헤롯 아그립바 1세는 AD 44년 8월 6일에 죽었으므로, 헤롯 아그립바 1세가 야고보를 죽인 사건은 그 이전에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성경 순서대로(행 11장과 12장) 연대를 계산한다면, 바나바와 사울은 44년에 예루살렘 교회를 방문한 것이 되고, 아마 야고보의 처형 사건이 발생했을 때, 예루살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이 때에’란 바나바와 사울이 예루살렘 교회에 부조를 가지고 방문한 때 즈음을 가리킵니다.
아마 44년 4월 초쯤 봄을 가리킵니다. Baker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κακῶσαί τινας τῶν ἀπὸ τῆς ἐκκλησίας.
to mistreat some of those of the church
‘해하려 하여’(κακῶσαί)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로서(to mistreat), ‘해하려고’ (손을) ‘들었다’(ἐπέβαλεν)에 연결되고 있습니다.
2절.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he had James the brother of John put to death with a sword.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ἀνεῖλεν δὲ Ἰάκωβον τὸν ἀδελφὸν Ἰωάνου μαχαίρῃ.
He put to death then James the brother of John with sword
‘죽이니’(ἀνεῖλεν)는 부정과거로서(He put to death) ‘죽였다’는 뜻이고, 역사적인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요한의 형제 야고보’는 사도 야고보를 가리키며, 사도 요한과 그의 형 야고보는 세베데의 아들들로서(마 4:21), 예수님은 이 사람들의 다가오는 고난을 예언하셨습니다(마 20:23).
그리고 사도행전 15장 13절에 나오는 야고보는 장로 야고보로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를 가리키고, 야고보서를 기록한 사람입니다.
1. 여기에 나타난 헤롯왕은 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입니다.
헤롯 대왕은 여러 명의 아내를 얻어서 여러 명의 아들들을 낳았습니다.
첫째 부인은 원래 헤롯과 같은 에돔 사람인 도리스였습니다.
여기서 헤롯 안디바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안디바는 헤롯왕이 죽기 나흘 전인 주전 4년에 처형되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부인은 유명한 전통 명문가 하스모니안 가문의 공주 미리암이었습니다.
헤롯 대왕은 유대인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서 유대인의 명문 가정인 하스모니안 가문의 공주 미리암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미리암과 지냈고, 두 아들 아리스토블루스와 알렉산더를 낳고, 딸 헤로디아를 낳았습니다.
2. 그러나 헤롯 대왕은 아내나 자녀들이 자기를 죽이고 왕이 될 것이라는 의심과 두려움 때문에, 다시 아내인 미리암과 두 아들 아리스토불르스와 알렉산더를 죽였습니다.
이 때 아리스토불르스의 아들인 아그립바 1세는 로마로 망명갑니다.
그리고 아그립바 1세의 아들인 아그립바 2세는 어린아이 때 로마 왕실의 자녀들인 갈리굴라 등과 함께 젖동생으로 자랍니다.
그리고 아그립바 1세는 갈리굴라가 황제가 되는 데 적극 돕습니다.
그리고 갈리굴라가 암살되려고 할 때 도와서 살려줍니다.
그 댓가로 헤롯 아그립바 1세는 유대 나라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유대인들도 하스모이니안 가문의 공주인 미리암의 손자인 아그립바 1세를 좋아하게 됩니다.
유대인 명문 가정의 피가 흐른다고 해서 그랬습니다.
이 아그립바 1세가 바로 사도행전 12장 2절에서 사도 야고보를 죽인 헤롯입니다.
그는 유대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야고보를 죽였습니다.
3. 그리고 그 아들 아그립바 2세는 로마 왕실에서 자란 덕으로 아버지를 이어 유대의 왕이 됩니다.
이 사람이 사도행전 26장에서 바울의 변호를 들은 헤롯 아그립바 2세입니다.
이 때 함께 했던 버니게는 아그립바 2세의 여동생이었습니다.
4. 그리고 헤롯의 둘째 부인 미리암에게서 두 아들 외에 한 딸이 났는데, 그가 바로 헤로디아입니다.
이 헤로디아는 헤롯 대왕과 대제사장의 딸인 마리암네 사이에서 태어난 헤롯 빌립 1세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랬다가 헤롯 빌립을 버리고 갈릴리 지방을 다스리던 헤롯 안디바 (헤롯 대왕과 첩인 사마리아 여인 말다케 사이에서 난 아들)에게 시집을 갑니다.
이 때 헤롯 안디바는 원래 아내가 아레다 왕의 공주였습니다.
그런데 헤롯 안디바가 본부인 아레다 왕국의 공주를 버리고, 재수인 헤로디아와 불륜적으로 결혼하자, 나중에 아레다 왕의 공격으로 왕국을 잃어버리고, 헤로디아와 함께 유배를 갑니다.
5. 헤롯 대왕의 세 번째 아내는 대제사장 시몬의 딸 마리암네였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헤롯 빌립 1세가 태어나고, 헤롯 대왕이 죽기 1년 전인 주전 5년에 마리암네가 폐위되면서, 그 아들 빌립 1세는 평민이 되어 갈릴리 북쪽에서 살게 됩니다.
이 헤롯 빌립 1세는 원래 아내가 헤로디아였고, 딸이 살로메였는데, 헤로디아가 권력욕이 있어서 시아주버니인 헤롯 안디바와 눈이 맞아 남편을 버리고 재혼함으로써, 빌립 1세는로 버림을 받았습니다.
6. 헤롯 대왕의 네 번째 여자는 사마리아 여인으로서 헤롯의 첩인 말다케였습니다.
이 여자는 비록 헤롯의 아내가 아니고 첩이었지만, 아들 아켈라오는 유대지방의 왕이 되고, 아들 안디바는 갈릴리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켈라오는 너무나 포악해서 BC 4년에 왕이 되었으나 백성들이 로마 황제에게 고발함으로써 AD 6년에 물러났습니다.
즉 아켈라오가 계속 왕이 되려고 로마 황실에 주청을 들러 갔는데, 백성들이 먼저 사신을 황실에 보내서 포악한 아켈라오를 왕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청원했습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 헤롯 안디바는 바로 본부인인 아레다 왕의 공주를 버리고, 빌립 1세의 아내이자 조카벌인 헤로디아와 불륜적인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불륜 결혼을 세례 요한이 탄핵하자 안디바와 헤로디아가 세례 요한을 죽여버렸습니다.
7. 헤롯 대왕의 여섯 번째 여자는 예루살렘 여자인 클레오파트라입니다.
이 여자에게서 빌립 2세가 났습니다.
이 사람은 갈릴리 북동쪽의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을 다스렸습니다, 누가복음 3장 1절에 한 번 나옵니다.
8. 그런데 헤롯 대왕의 두 번째 아내이지 하스모니안가 공주인 미리암의 두 아들(아르스토블루스와 알렉산더) 중의 하나인 아리스토불루스는 아버지 헤롯 왕에게 처형을 당했는데, 아리스토불루스의 아들 아그립바 1세는 로마로 망명을 갔습니다.
그리고 로마 왕실의 보호를 받았는데, 아그립바 1세의 아들 아그립바 2세는 황실 자녀들과 젖동생을 하면서 자랐습니다.
그 중에 갈리굴라는 로마 황제가 됩니다.
그런데 이 아그립바 1세에게서 세 자녀가 태어납니다.
첫째인 딸 드루실라는 유대 지역의 총독 벨릭스의 아내가 됩니다.
그래서 바울이 사도행전 24장 24절에서 가이사랴에서 2년간 미결수로 감옥 생활을 할 때, 총독인 벨릭스와 유대인 아내 드루실라가 함께 바울에게 복음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때 총독 벨릭스는 유대인의 환심을 살려고 바울을 로마로 호송하지 않고 오래도록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사도행전 12장 1절에서 헤롯 아그립바 1세가 유대인의 환심을 사려고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가두어 둔 것과 같습니다.
9. 그리고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두 번째 자녀는 헤롯 아그립바 2세입니다.
이 사람은 어려서 로마 황실에서 자랐고, 아버지가 갈리굴라 황제를 도와준 덕분으로 아버지를 이어서 유대 지방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26장에서 베스도 신임 총독의 호의로 아그립바 2세가 여동생 버니게와 함께 재판정에서 바울의 변호를 듣게 됩니다.
10. 오늘은 야고보가 칼에 맞아 죽는 사건을 보게 됩니다.
악한 사탄의 자식들은 저주를 받아야 될 터인데, 이 세상에서는 꼭 그 원칙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시느니라.”
죽음의 문제에 있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죽음의 문제는 두려운 것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는 죽음이라도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핍박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When he saw that it pleased the Jews, he proceeded to arrest Peter also. Now it was during the days of Unleavened Bread.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ἰδὼν δὲ ὅτι ἀρεστόν ἐστιν τοῖς Ἰουδαίοις
having seen now that pleasing it is to the Jews
직역하면 ‘그것이 유대인들에게 기쁘게 하는 것임을 보고’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기쁘게 하는 것임’(ἀρεστόν ἐστιν)에서 동사(ἐστιν)는 현재형이고(it is), ‘보고’(ἰδὼν)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seen) 확실하게 본 것을 가리킵니다.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προσέθετο συλλαβεῖν καὶ Πέτρον,
he proceeded to take also Peter
직역하면 ‘베드로도 잡으려고 했다’는 뜻입니다.
‘잡으려고’(συλλαβεῖν)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로서(to take) 확고한 의지로 단호하게 잡으려고 한 것을 가리킵니다.
‘했다’(προσέθετο)는 부정과거로서(he proceeded) 확실한 의도를 가지고 실행한 것을 가리키고, 원형(προστίθημι)은 ‘향하여’(toward)라는 접두어(πρός)와 ‘두다, 놓다’(put, place, lay, set)라는 동사(τίθημι)의 합성어로서 ‘놓다, 더하다, 다시 하다’(place to, put to, add, do again)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ἦσαν δὲ ἡμέραι τῶν ἀζύμων,
these were now days of unleavened
‘이라’(ἦσαν)는 미완료과거로서(these were) 무교절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무교절’이란 유월절 때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을 먹은 것을 가리키는 명칭입니다(출 12:15, 13:7).
1. 헤롯 아그립바 1세는 할머니(미리암)가 유대인의 정통 명문 가정인 하스모니안 가문이라고 해서, 유대인들이 좋아했습니다.
이 사람은 왕으로 직위하면서 신명기 17장 15절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라)는 말씀을 읽고 울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할아버지가 헤롯 대왕으로 에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아그립바 1세가 할머니쪽으로 유명한 하스모니안 가의 피가 흐른다고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그립바 왕도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야고보 사도를 죽였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야고보 죽인 것을 보고 좋아하니까, 이번에는 베드로까지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4절.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When he had seized him, he put him in prison, delivering him to four squads of soldiers to guard him, intending after the Passover to bring him out before the people.
잡으매 옥에 가두어
ὃν καὶ πιάσας, ἔθετο εἰς φυλακήν,
whom also having seized, he put in prison
직역하면 ‘또한 그를 잡으매, 그가 감옥에 넣었다’는 뜻입니다.
‘잡으매’(πιάσ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seized) 헤롯이 단호하게 베드로를 체포한 것을 가리키고, 원형(πιάζω)은 ‘잡다, 체포하다’(lay hold of, take, catch, arrest)는 뜻입니다.
‘가두어’(ἔθετο)는 부정과거로서(he put) 확실하게 가둔 것을 가리키고, 원형(τίθημι)은 ‘두다’(put, place, lay, set)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옥’은 예루살렘 성전 북서쪽에 있는 안토니아 요세인데, 원래 유명한 요한 힐카누스가 저택으로 지은 것인데, 후에 헤롯 대왕이 증축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세 번째였습니다(행 4:3, 5:18, 12:4).
그런데 베드로가 죽음을 앞두고 태연히 잠을 잔 모습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때와는 천양지차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παραδοὺς τέσσαρσιν τετραδίοις στρατιωτῶν φυλάσσειν αὐτόν,
having delivered [him] to four sets of four soldiers to guard him
직역하면 ‘넷씩 네 패의 군인들에게 넘겨서 그를 지키게 했다’는 뜻입니다.
‘맡겨’(παραδοὺ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delivered) 확실하게 맡기는(넘겨주는) 것을 가리키고, ‘지키고’(φυλάσσειν)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로서(to guard) 원래는 ‘지키도록 넘겼다’는 뜻입니다.
즉 4명이 한 조가 되어 밤마다 4패가 3시간씩 교대로(each watch of three hours) 지킨 것을 가리킵니다.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βουλόμενος μετὰ τὸ πάσχα ἀναγαγεῖν αὐτὸν τῷ λαῷ.
intending after the Passover to bring out him to the people
직역하면, ‘유월절 후에 그를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의도했다’는 뜻입니다.
‘끌어내고자’(ἀναγαγεῖν)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로서(to bring out) 분명한 의도로 끌어내려고 한 것을 가리키고, 이 동사는 ‘의도했다’(βουλόμενος)에 연결되고 있습니다.
‘하더라’(βουλόμενος)는 현재분사로서(intending) ‘의도하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여기 ‘유월절’은 1월 14일 하루 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유월절 기간 일주일 전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유월절 후에’ 처형하고자 하는 것은 유월절 당일이 아니고 유월절 일주일 기간이 끝나려고 한 때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야고보를 유월절 당일에 처형하고, 베드로는 유월절 마지막 날에 처형함으로써, 유월절에 참여한 유대인들에게 기독교 박해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려고 했던 것입니다.
1. 군사 네 명이 일조가 되어서 네 패가 돌아가면서 베드로는 지켰습니다.
그러니 예루살렘 교인들이 무력으로 베드로를 구출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공동체의 사람들은 지도자를 뺏기게 된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지금까지만 해도 아직 뿌리를 내리지 않은 허술한 조직이었습니다.
이 때 지도자를 빼앗기고 나면 오합지졸과 같은 그런 조직이었습니다.
그들은 갑자기 지도자를 잃어버렸습니다.
지도자를 잃어버렸을 때 그들은 어떤 행동을 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5절.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So Peter was kept in the prison, but prayer for him was being made fervently by the church to God.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ὁ μὲν οὖν Πέτρος ἐτηρεῖτο ἐν τῇ φυλακῇ·
the indeed therefore Peter was kept in the prison
직역하면 ‘그리하여 실로 베드로는 감옥에 갇혔다’는 뜻입니다.
‘갇혔고’(ἐτηρεῖτο)는 미완료 과거 수동태로서(was kept) 계속 갇혀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 ‘옥’은 예루살렘 성전의 북서쪽 모서리에 있던 안토이아 성 감옥을 가리킵니다.
나중에 바울도 이곳에 갇힙니다( 행 21:34).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προσευχὴ δὲ ἦν ἐκτενῶς γινομένη ὑπὸ τῆς ἐκκλησίας πρὸς τὸν Θεὸν περὶ αὐτοῦ.
prayer but was being fervent being made by the church to the God about him
직역하면 ‘그러나 그를 위한 하나님께 향한 기도가 교회에 의해서 간절히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루어지고 있었다’(ἦν γινομένη)에서 앞의 동사는 미완료 과거로서(was being) 계속되고 있는 것을 가리키고, 뒤의 동사는 현재분사 수동태로서(being made) 역시 기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간절히’(ἐκτενῶς)란 ‘집중적으로, 열렬히, 열심히, 불굴의 의지로’(intently, fervently, earnestly, strenuously)란 뜻입니다.
여기 ‘교회’는 예루살렘 전역에 사는 기독교인 전체를 가리킵니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합니까?
빽 줄을 찾고, 돈을 쓰고, 권력도 없고 돈도 없으면 육탄전으로 나가서 데모를 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인들은 데모하지 않았고, 연판장을 돌리지도 않았고, 여론을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데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 성령님이 은혜와 지혜를 주시고, 평안도 주시고 능력도 주십니다.
특히 남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나도 도와주십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의 투옥으로 응급 기도를 했고, 중보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놀랍게 응답하셨습니다.
6절.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On the very night when Herod was about to bring him forward, Peter was sleeping between two soldiers, bound with two chains, and guards in front of the door were watching over the prison.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Ὅτε δὲ ἤμελλεν προαγαγεῖν αὐτὸν ὁ Ἡρῴδης, τῇ νυκτὶ ἐκείνῃ,
when then was about to bring forth him the Herod, the night that,
직역하면 ‘헤롯이 그를 잡아내려고 의도한 그 밤에’란 뜻입니다.
‘잡아내려고’(προαγαγεῖν)는 부정과거 부정사형 동사로서(to bring forth) 단호한 의지로 잡아내려는 것을 가리키고, 이것은 법률 용어로서(language of the law court) 법정으로 끌어내는 것을 가리킵니다.
‘(의도) 하는’(ἤμελλεν)은 미완료 과거로서(was about) 계속 의도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가리키고, 과거에 의도된 것을 가리킵니다. (express intention reckoned from a moment in the past)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ἦν ὁ Πέτρος κοιμώμενος μεταξὺ δύο στρατιωτῶν, δεδεμένος ἁλύσεσιν δυσίν,
was being the Peter sleeping between two soldiers, having been bound with chains two,
‘매여’(δεδεμένος)는 완료분사 수동태로서(having been bound) 매여 있는 상태를 가리키고, ‘누워 자는데’(ἦν κοιμώμενος)에서 앞의 동사는 미완료과거로서(was being) 계속 자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고, 뒤의 동사는 현재분사로서(sleeping) 계속 자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감방 안에는 두 군사가 베드로를 쇠사슬로 묶어서 한 사람이 한쪽씩 쇠사슬을 잡고, 감방 밖에는 두 군사가 파수를 보았습니다.
원래 모세의 법에는 이런 투옥 방식이 없었으나, 후대에 선지자들의 공격적인 예언을 몹시 싫어한 왕들이 이런 투옥 방식을 만들어냈습니다(대하 16:10, 렘 20:2, 32:2).
파수꾼들이 문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φύλακές τε πρὸ τῆς θύρας ἐτήρουν τὴν φυλακήν
guards also before the door were watching the prison
직역하면 ‘파수꾼들이 문 앞에서 감옥을 지키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지키더니’(ἐτήρουν)는 미완료과거로서(were watching) 계속 지키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1. ‘헤롯이 잡아내려고 했던 그 전날 밤에’ 하나님의 구출 작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여리고 성을 여섯 바퀴 돌고, 일곱 바퀴 돌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 일곱 번째 들어갔을 때 문둥병이 고쳐졌습니다.
엘리야가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일곱 번째 구름 조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7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suddenly appeared and a light shone in the cell; and he struck Peter's side and woke him up, saying, "Get up quickly." And his chains fell off his hands.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καὶ ἰδοὺ, ἄγγελος Κυρίου ἐπέστη,
and behold, angel of Lord stood by
직역하면 ‘보라, 주의 사자가 서 있었다’는 뜻입니다.
‘보라’(ἰδοὺ)는 부정과거 명령형으로서(behold) 주의를 환기시키는 말입니다.
‘나타나매’(ἐπέστη)는 부정과거로서(stood by) ‘서 있었다’는 뜻이고, 원형(ἐφίστημι)은 ‘서 있다, 나타나다’(be present, stand by)는 것을 가리킵니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καὶ φῶς ἔλαμψεν ἐν τῷ οἰκήματι·
and light shone in the cell
직역하면 ‘그리고 감방 안에 빛이 비추었다’는 뜻입니다.
‘빛나며’(ἔλαμψεν)는 부정과거로서(shone) 빛이 환하게 비추인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여기 ‘광채’는 천사들을 둘러싸고 있는 영광의 광채를 가리킵니다. (눅 2:9, 24:4, 마 28:8)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πατάξας δὲ τὴν πλευρὰν τοῦ Πέτρου
Having struck then the side of the Peter
‘쳐’(πατάξα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struck) 확실하게 친 사실을 가리킵니다.
깨워 이르되
ἤγειρεν αὐτὸν, λέγων
he woke up him, saying
직역하면, ‘그가 그를 깨워(일으켜) 말하기를’이란 뜻입니다.
‘깨워’(ἤγειρεν)는 부정과거로서(he woke up) 천사가 베드로를 단호하게 깨워 일으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르되’(λέγων)는 현재분사로서(saying) 말하고 있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급히 일어나라 하니
Ἀνάστα ἐν τάχει.
rise up in haste
‘일어나라’(Ἀνάστα)는 부정과거 명령형으로서(rise up) 얼른 일어나라고 단호하게 명령한 것을 가리킵니다.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καὶ ἐξέπεσαν αὐτοῦ αἱ ἁλύσεις ἐκ τῶν χειρῶν.
and fell of him the chains off the hands
직역하면 ‘그의 쇠사슬들이 손에서 벗어졌다’는 뜻입니다.
‘벗어지더라’(ἐξέπεσαν)는 부정과거로서(fell) 갑자기 벗겨져서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킵니다.
8절. 천사가 이르되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 대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the angel said to him, "Gird yourself and put on your sandals." And he did so. And he said to him, "Wrap your cloak around you and follow me."
천사가 이르되
εἶπεν δὲ ὁ ἄγγελος πρὸς αὐτόν
said then the angel to him
직역하면 ‘그 때 그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는 뜻입니다.
‘이르되’(εἶπεν)는 부정과거로서(said) 천사가 분명하게 말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Ζῶσαι καὶ ὑπόδησαι τὰ σανδάλιά σου.
Gird yourself about and put on the sandals of you
직역하면 ‘허리띠를 차고, 너희 신들을 신어라’는 뜻입니다.
‘띠를 띠고’(Ζῶσαι)와 ‘신으라’(ὑπόδησαι)는 둘 다 부정과거 명령형으로서(Gird yourself about, put on) 얼른 띠를 띠고, 얼른 신을 신으라고 단호하게 명령한 것을 가리킵니다.
베드로가 자기 전에 겉옷의 띠를 풀고, 신을 벗었기 때문에, 띠를 띠고, 신을 신으라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ἐποίησεν δὲ οὕτως.
he did and so
직역하면 ‘그가 그렇게 했다’는 뜻입니다.
‘하니’(ἐποίησεν)는 부정과거로서(he did) 단호하게 그대로 행한 것을 가리킵니다.
천사가 또 이르되
καὶ λέγει αὐτῷ
and he says to him
직역하면 ‘그리고 그가 그에게 말하기를’이란 뜻입니다.
‘이르되’(λέγει)는 현재형으로서(he says) 현재 계속 말하고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겉옷을 입고
Περιβαλοῦ τὸ ἱμάτιόν σου
Wrap around [you] the cloak of you
직역하면 ‘너희 겉옷을 둘러 입어라’는 뜻입니다.
‘입고’(Περιβαλοῦ)는 부정과거 명령형으로서(Wrap around) 단호하게 겉옷을 입어라는 뜻입니다.
따라오라 한대
καὶ ἀκολούθει μοι.
and follow me
직역하면 ‘나를 따르라’는 뜻입니다.
‘따라오라’(ἀκολούθει)는 현재 명령형으로서(follow) 계속 따라오라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서 응답하셨습니다.
천사들은 다 자기의 역할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는 역할을 가진 천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들이 있고, 마귀와 싸우는 천사들이 있고, 우리를 보호해주는 그런 천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에게는 어린아이 하나에게도 그들을 돌보는 천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8: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특별히 우리가 죽을 때 천사들이 옵니다.
우리의 죽음을 이끌어가기 위해서 천사가 옵니다.
죽을 때 걱정하지 마십시오.
천사가 임하면 내 마음이 기뻐집니다.
그리고 죽을 때는 의학적으로 엔돌핀이 최고로 많이 나와서, 아프지 않고, 기쁨이 충만하다고 합니다. (by 황수관)
천사는 사람들 곁에 섰다고 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부리는 영인 그 천사들이 여러분 곁에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4장에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할 때, 천사가 와서 도왔습니다. (눅 22:43)
천사가 가까이 와서 사람하고 대화를 합니다.
“베드로야 따라 오라.”
오늘 성경에 보면 사람 몸에 손을 대기도 하지만, 쇠사슬을 벗기기도 합니다.
베드로 손에 묶여 있던 이 쇠사슬이 천사가 만지니까 스르르 벗어졌습니다.
천사는 여유만만합니다.
우리는 다 벗어놓고 도망갈 텐데 천사는 다 챙깁니다.
신발도 챙겨라, 띠도 챙겨라, 겉옷도 챙겨라고 하고서, 데려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9절.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And he went out and continued to follow, and he did not know that what was being done by the angel was real, but thought he was seeing a vision.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 새
καὶ ἐξελθὼν, ἠκολούθει,
and having gone forth, he was following
직역하면 ‘그가 나와서 따라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나와서’(ἐξελθὼν)는 부정과거 분사이고(having gone forth), ‘따라갈 새’(ἠκολούθει)는 미완료 과거로서(he was following) 계속 따라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καὶ οὐκ ᾔδει ὅτι ἀληθές ἐστιν τὸ γινόμενον διὰ τοῦ ἀγγέλου,
and not did he know that real is what (is) happening through the angel
직역하면, ‘천사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을 그가 알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이루어지고 있는’(γινόμενον)은 현재분사이고(happening), ‘사실인’(ἀληθές ἐστιν)에서 동사( ἐστιν)는 현재이고(is), ‘알지 못했다’(οὐκ ᾔδει)에서 동사(ᾔδει)는 대과거로서(pluperfect) 과거에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을 가리킵니다.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ἐδόκει δὲ ὅραμα βλέπειν.
he was thinking but vision to see
직역하면, ‘그러나 그가 환상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보는가’(βλέπειν)는 부정사형 동사이고(to see) ‘생각하고 있었다’(ἐδόκει) 연결되고, ‘생각하고 있었다’(ἐδόκει)는 미완료과거로서(he was thinking) 계속 환상을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1. 이 일을 당하고 있는 베드로는 꿈꾸는 것 같았고 환상을 보는 것 같았어요.
2. 간증이 생각이 납니다. 어떤 분은 자식이 죽고 장애아가 태어나고 남편과 이혼하자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전도를 받고 전도 집회에 초청받아갔는데, 초청 시간에 성령님과 천사가 등을 떠밀어서 나갔답니다.
그리고 안수받을 때 환상을 보고 장애아가 나았습니다.
그래서 신학교에 가고 간증사로 다닙니다.
우리는 가끔 교통사고를 만났는데 몸 하나 상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7-10대 일본의 중의원 의장이었던 가타오카 겐키치(片岡健吉)씨도 그런 경험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절.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When they had passed the first and second guard, they came to the iron gate that leads into the city, which opened for them by itself; and they went out and went along one street, and immediately the angel departed from him.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διελθόντες δὲ πρώτην φυλακὴν καὶ δευτέραν
Having passed through then first guard and second
‘지나’(διελθόντες)는 부정과거 분사로서(Having passed through) 과거의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파수’(φυλακὴν, guard)란 파수병을 가리키는데, 첫째 파수병은 베드로가 갇힌 감방문을 지키는 두 군사들을 가리키고, 두 번째 파수병은 시내로 통한 철문 앞에서 파수하는 병사들을 가리킵니다.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ἦλθαν ἐπὶ τὴν πύλην τὴν σιδηρᾶν τὴν φέρουσαν εἰς τὴν πόλιν,
he came to the gate of the iron of the leading to the city
‘통한’(φέρουσαν)은 현재분사이고( leading), ‘이르니’(ἦλθαν)는 부정과거로서(he came) ‘그가 이르렀다’는 뜻이고 과거의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ἥτις αὐτομάτη ἠνοίγη αὐτοῖς,
which by itself was opened to them
직역하면 ‘그것이 저절로 그들에게 열렸다’는 뜻입니다.
‘열리는지라’(ἠνοίγη)는 부정과거 수동태로서(was opened) 갑자기 확 열리는 과거의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καὶ ἐξελθόντες, προῆλθον ῥύμην μίαν,
and having gone out, they went on through street one
직역하면, ‘그리고 나와서 그들이 한 거리를 지났다’는 뜻입니다.
‘나와서’(ἐξελθόντες)는 부정과거 분사이고(having gone out), ‘지나매’(προῆλθον)는 부정과거로서(they went on through) 지났다는 과거의 확실한 사실들을 가리킵니다.
천사가 곧 떠나더라.
καὶ εὐθέως ἀπέστη ὁ ἄγγελος ἀπ’ αὐτοῦ.
and immediately departed the angel from him
직역하면 ‘그리고 즉시 그 천사가 그에게서 떠났다’는 뜻입니다.
‘떠났다’(ἀπέστη)는 부정과거로서(departed) 갑자기 떠난 과거의 확실한 사실을 가리킵니다.
1.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런 축복이 여러분에게도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사 도와주십니다.
이처럼 기도하면 모든 위기가 축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의 도움으로, 기적같은 일이 생기고, 앞길이 환하게 열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