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 옛 경북직업전문학교 건물로 이전
포항YWCA(회장 김인애)는 31일 사무실 이전식을 가졌다.
사무실은 지난해 10월 옛 경북직업전문학교 건물(북구 용당로 66) 2~4층을 임대해 이전했다.
2층은 포항YWCA 본부와 상담소, 3층은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4층은 강의실로 꾸몄다.
이전식에는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김민규 포항YMCA 이사장 등 기독교계 인사와 김정재 국회의원,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과 김희수 경북도의원, 기관단체장, YWCA 이사,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인애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항YWCA가 지난해 사단법인 출범과 양성평등상 수상 등 1천400여 회원의 기도와 후원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포항YWCA가 슬럼화된 시내 중심가에서 생명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하는 만큼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격려사는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 축사는 김정재 국회의원·김형철 포항시의원이 했다.
이에 앞서 손병렬 목사는 사무실 이전 감사예배에서 '기도가 답입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뒤 축도했다.
포항YWCA 부속시설은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소망의집 등이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