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습니다 !!
3주만에 만나는 바우길
일찌감치
시청에 도착했습니다^^
국장님의 말씀으로
오늘도 즐겁게 시작합니다 ^^
14구간 초희길 구간지기
왕눈이님 입니다 ^^
햇살이 살짝 구름에 가리운 날
바람도 산들산들~
즐거운 걸음이 예상됩니다 ^^
초희길은 강릉 터미널에 내린 여행객이
신호등 하나만 건너
바로 이어진 숲길을 걸어
바다까지 이어지는 멋진 길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도시든
그 도시의 한 가운데에서
바다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강릉에는
그런 숲이 있습니다 ^^
롯데캐슬 밑에 새로 조성되는
공원을 만납니다 ^^
오랫만에 만나는 사라님이
손을 번쩍 올려주시네요~^^
생쥐님도, 동그라미홍님도
손을 들어 주십니다 ^^
강릉 시립미술관에서
잠시 쉼을 가집니다
테라님~
바우님들 목소리 들리시나요
ㅋㅋ
14구간 초희길은
꽃길입니다 ^^
오랫만에 뵙는 거북이님 !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
멋지시고 존경합니다 !!
화부산 정상에서
국장님께서 초희길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얼른 공사가 완공되어서
예전 초희길의 모습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구간지기님의 점심시간 안내를
듣고 밥 먹으러 갑니다~
배 고프당~^^
맛있게 드셨죠 ^^
오후 걸음이 이어집니다 ^^
제가 좋아하는
감자꽃입니다 ^^
곳곳에 공사가
이어지고 있네요~ㅠ
소동산 봉수대로
오르는 길은
황금 꽃길입니다 ^^
.
소동산 봉수대 오르기 직전
전망 좋은 카페에도
잠시 들려봅니다 ^^
춘갑봉 오르기 직전에
아름다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포남2동 동장님과
직원들이십니다 ^^
다음에 소동산 봉수대에서
행사가 있을 때
바우님들을 초대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동장님~~!!
바우길 축제에도 꼭 오세요~^^
제 사진은 요기까지입니다 ^^
저녁에 펼쳐질
2024 아리바우길 경포 트레일런
11km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로서
저의 포인트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사잇길로 내려왔습니다 ^^
14구간 초희길은
천재시인 허난설헌을 기리며
걷는 길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그가 남긴 시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지요~
한 / 허초희
저에게 세 가지 한이 있습니다
첫째는 조선에서 태어난 것이고,
둘째는 여자로 태어났으나 아이를 갖지 못한 것이고,
셋째는 수 많은 남자 중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입니다
다른 여인에겐 주지 마세요 / 허초희
내게 아름다운 비단 한 필이 있어
먼지를 털어내면 맑은 윤이 났었죠
봉황새 한 쌍이 마주 보게 수 놓여 있어
반짝이는 그 무늬가 정말 눈 부셨답니다
여러 해 동안 장롱속에 간직 하다가
오늘 아침 임에게 정표로 드립니다
임의 바지를 짓는 거야 아깝지 않지만
제발 다른 여인의 치맛감으론
주지 마세요
초희길은 꽃길이었습니다 !
부디 다른 세상에서 그가 걸어갈 길은
아름다운 꽃길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보며,,,
함께 한 바우님들 사랑합니다!!
구간지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6/1 바우길 축제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첫댓글 정말 꽃길이었네요.
허조희의 시를 읽으니, 만약 타임머신이 발명된다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허초희와 함께 초희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는데... 20대의 허초희가 저희들은 꼰대라고 안 놀아주겠죠? ㅋ
돌아오셔서 반갑습니다 허브님! ^^
ㅎㅎ 그런 꿈을 ^^
저도 얼른 뵙고 싶습니다
감사해요~구름님 ^^
아우~
테라님~바우님들 목소리 들리시나요~
이 글을 보고
눈물 맺히는 테라~
몬~주책인지요~ㅋㅋ
주간 업무,
숲해설가 일정 ~
일요일엔 실습도 나가야 한대요~
6월 한 달 동안 새로 맡은
업무 기획을 맡고,,
머리가 과부하~
오늘밤도 1시까지는 일을 해야할거 같아요
너무 지쳐서인가
저를 불러주신 글에
눈물이 핑 돌아요~ㅋㅋ
허브언니~감사합니다~^^♡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각종 꽃들을 보며
" 테라님이 계심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하면서 걸었지요 ^^
이제 한달만 꾹 ! 참으면 바우길에서 만나겠지요~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
기운내세요~!!!
병이 나시지는 않을 까
걱정되네요 ㅠ
응원 팍팍 보냅니다
화이팅입니다 !! ❤️
오랜만에 올리시는 사진들을 보니...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걷자님 ^^
오랫만에 함께 걸어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