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물학 공부도
4명이서 오붓하게 할 줄 알았는데
8~9명이 모여 공부를 열었어요.
저녁 습식모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학기말엔 몇 분이 남을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또 열심히 그려보아요~~~
오늘 선생님들, 부모님들의 그림들 한 번 볼까요?
아름답지요?
특히 작년에 '그알못'이라던 몇 분은
한 해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모여
꾸준히 그림을 그렸더니,
그림들이 너무 달라졌네요.
그림도 그림이지만
저는 왜 삶을 대하는 태도와 노력이
달라진 듯 보일까요?
그리고자 하는 열정으로
아이들까지 데려오신 분을 보며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또 공부모임을 못 줄이고 이렇게... 계속..ㅜㅜ )
아직 우습따(우리의 습식은 따스하다) 모임은 열려있습니다.
그림 그리고 싶은 분들.
어서 오세요~~
월요일 5시반 ~ 7시
무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첫댓글 몇년만에 접하는 습식수채화~~~~
한숨을 백번은 쉰거 같아요 ㅎ
그래도 먼가 해낸거 같은 뿌듯함이 좋네요^^
예술이 숨쉬기(가슴영역)에 큰 도움을 주지요...ㅎㅎ
지난 2년간 대표자 하시느라 숨도 제대로 못쉬고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그림 그리며 막혔던 한숨도 내쉬고,호~~~흡! 하시며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라봅니다.
그 '그알못' 저네요...
아직도 '그알못'을 못 벗어 났지만, 한숨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좋네요~~
그알못은 어디에 있는 연못이기에
이리도 사람들을 자꾸 끌어들인다요? (퍼퍼벅.... 썰렁해서 돌 맞는 소리)
선생님의 그림을 볼 때면
중간 중간, 이미 완성된 그림을 그리고 계시더라고요. 저처럼 교육공연(주둥아리)예술가로선 참 부럼심당. ^
24년 그알못은 저네요;;;
선생님께서 한 장 더 그리자고 하실까봐 조마조마했어요.
다 끝나고 차로 돌아가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만 쉬었습니다.
타고난 재주가 없어 근면함으로 승부보는 저는 올 한 해 습식시간 잘 살아남아보겠습니다!!!
멋진 땅의 색을 그리셨는디?
우리 안엔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재능이 있지요.^^ 그 재능을 깨우기 위해, 의지의 싹을 심어 보아요~~
(뭐, 올 해 안 되면 내년에, 내년이 안 되면 다음 생엔...ㅎㅎㅎ)
ㅎㅎㅎ 댓글쓴 사람들~~ 다 우리모둠 ㅎㅎ 우리자리.땅꺼지겠네,, 했네요
습식시간이 너무 힘들어서 놓았다가 올해 다시 용기내봅니다.
여전히 어렵지만 좋았어요^^
이번엔 중도 하차 없이 개근해야지~~
모둠마다 화풍이 있었는데..ㅎㅎ
거기 모둠은 그러셨군요? 전혀 몰랐네요.
제가 볼 땐 이쁘기만 하던걸요?
개근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