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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C 재단 및 유럽-지중해 기후 변화 센터 (Euro-Mediterranean Center on Climate Change) 보스턴 대학의 과학자들은 2050년까지 인구 구조 변화와 기후 변화 모델을 이용해 온열 질환 취약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인구 고령화와 기온 증가로 2050년대에 온열 질환 취약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지역의 기온이 본래 높은 데다, 이미 고령화가 진행된 유럽과 미국과 달리 이 시기에 고령화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1억 7,700만명에서 2억 4600만명의 69세 이상 노인 인구가 온열 질환 위험도가 높아지는 섭씨 37.5의 폭염에 노출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런 노인이 전체 노인 인구의 14% 정도이지만, 2050년에는 23% 이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늙어가는 가운데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에, 점점 여름이 두려운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중복을 지났으니 이제 말복으로의 폭염을 향하여 더위가 치닫고 있군요
그래도 한달이상 내내 장마가 겹쳐서 예전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온도는 아닌걸로 저는 기억합니다.
중복에서 말복으로 가는 기간엔 대부분 40도가 넘어서곤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날씨는 거의 30도 전후에서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마가 멈추면 폭염이 오는 식이라서 무덥게 느껴지는 체감더위 때문인듯 하네요
뭐 어쨌거나 객관적으론 날씨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낮은 삼복더위 기간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간에는 눈과 얼음들 설산들의 영상을 쳐다보고 있으면 매우 시원해 집니다.
시각적인 영상들은 우리에게 굉장한 영향을 주고 감각까지 마비 또는 조절하는 힘이 존재하거든요.
음... 그래서 올림픽 개막식을 그따위로 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G83NKJCd4VY
이런 영상 하나 쳐다보고나면
유툽 알고리즘은 계속해서 이런 비슷한 영상들을 찾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종일 이런 눈 쌓인 영상들만 시청 할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보면 신기하게도 우리 몸은 (뇌의 착시 현상으로 인하여) 왠지 모르게 시원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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