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재미교포사 120여년 만에 첫 상원의원 당선 뉴저지주 선거승리 2024.11.7.
공화 4년 만에 상원 다수당 100석 중 최소 51석 확보
미국 공화당이 지난 5일(현지시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의회 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자리를4년만 만에 탈환했다. 공화당은 이날 연방의회 선거에서 상원 선거가 진행된 것 중 네브라스카,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주 등에서 승리하며 전체 100석 가운데 최소 51석을 확보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임기 6년인 상원 의원은 임기 2년인 하원 의원과 달리 모든 의원을 한꺼번에 선출하지 않고 2년 마다 3분의 1씩 뽑는다.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42. 민주) 연방 하원의원이지난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한국계 미국인이 미 연방 상원 의원에 당선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미 동부 지역 전체를 통틀어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게 된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젊은 나이에 3선 하원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지난 6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으로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뉴저지주는 197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줄곧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힌다.
이민 2세인 김 의원의 부친 김정한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친 유전공학자로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평생을 바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간호사였던 모친은 다른 사람들 곁에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시키기 위해 아들에게 병원 자원봉사를 시켰다고 한다.
김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뉴저지주의 체리힐의 더블트리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미교포 역사 120여년 만에 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상원의원직을 맡을 준비를 하면서 이 순간을 최고의 겸손함을 가지고 접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17면 국제 위 제목에서 발췌)
① 미국 공화당이 지난 5일(현지시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의회 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자리를4년만 만에 탈환했다. 공화당은 이날 연방의회 선거에서 상원 선거가 진행된 것 중 네브라스카,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주 등에서 승리하며 전체 100석 가운데 최소 51석을 확보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임기 6년인 상원 의원은 임기 2년인 하원 의원과 달리 모든 의원을 한꺼번에 선출하지 않고 2년 마다 3분의 1씩 뽑는다.
②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42. 민주) 연방 하원의원이지난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한국계 미국인이 미 연방 상원 의원에 당선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미 동부 지역 전체를 통틀어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게 된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젊은 나이에 3선 하원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지난 6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으로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③ 뉴저지주는 197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줄곧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꼽힌다. 이민 2세인 김 의원의 부친 김정한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친 유전공학자로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평생을 바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간호사였던 모친은 다른 사람들 곁에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시키기 위해 아들에게 병원 자원봉사를 시켰다고 한다.
④ 김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뉴저지주의 체리힐의 더블트리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미교포 역사 120여년 만에 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상원의원직을 맡을 준비를 하면서 이 순간을 최고의 겸손함을 가지고 접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