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
아들놈이 노름밑천을 위해 노모가 어렵게 꾸려가던 순대국집에 불을 놓아..보험금을 노린 사건...
구사일생 구출된 노모는...아들이 집안에 있다고..살려달라고 ㅠㅠ
이에...반장(곽도원)은...붕괴직전의 건물로 들어간다.
그리고 곧 결혼을 할 예정인 후임부하도 같이 들어가고..
아들놈을 찾다가찾다가 결국 건물이 무너짐으로해서
두 소방관은 순직한다...
소방반장부인은....남편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소방관직업이 싫어서 ㅠㅠ 친정집에 빚을 얻어서
치킨집을 차리고..한달후 소방관반장도...10년후면 정년퇴임하여 퇴직금도 받게되는데...
그걸 못참고...당장 사표내게 했는데...
마지막 출동에서 결국 ㅠㅠ 참사를 당한다.ㅠㅠ
나도..트럭일하면서...힘든일 해내느라...
불과 싸우는 직업정신의 소방관 영화를 보고 공감..
눈물 콧물...다 흘렸다.ㅠㅠ
이 사건 이후로...2019년..소방관이 정식 국가공무원으로 승격되었고...
무엇보다..방화복이 아닌 방수복에 불과한 복장과
실장갑수준의 방화장갑도...불에강한 방화장갑으로 개선되었다..
소방관반장의 책상에 있던 기도문을...
낭독할 때..그 장면을 생각하면...지금도 눈물이 흐른다.
"신이시여...화재를 보고...두려워하지말고 달려가게 하시고....
한생명이라도...구출할수있다면...
내 생명이 희생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가족을 돌봐주소서...ㅠ"
정확한 글은 아니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