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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차
소개 구기나무는 가지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여름에 자주색 꽃이 피고, 붉은색 열매는 구기자라고 하는데 가을에 채취하여 말려 사용하며 성질은 차고 맛은 씁니다.
효능 구기자차의 효능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치를 저하시키며 강장제, 해열제의 효과와 건위(建胃)의 용도로도 쓰입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구기자차를 만드는 방법은, 잘 말린 구기자 약 40g에 물 6컵(4인분 기준)을 넣고 색이 우러날 때까지 달인 후 체에 걸러서 설탕을 넣습니다. 향미를 증가시키기 위해 다른 재료(생강, 계피, 대추 등)와 같이 달여도 좋습니다.
결명자차
소개 콩과에 속하는 일년초인 결명초는 활모양으로 굽은 길이 15cm 가량의 깍지 속에 능방형의 종자가 일렬로 배열되어 있는데, 이 종자를 한방에서는 눈이 밝아진다고 하여 결명자(決明子)라고 하였습니다. 완숙했을 때 충실하며 광택이 있는 것이 좋은 결명자입니다. 중요성분으로는 약효성분인 안트라키논 유도체와 그 배당체, 나프토히드론 유도체와 그 배당체가 있고, 시토스테롤, 올레인산, 리놀산 등의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효능 과학적인 연구결과로 밝혀진 효능은 안트라키논 유도체 때문에 혈압저하·완화제, 위가 약한 데 좋다고 한다. 『본초강목』에는 간을 깨끗이 하고 신장(腎臟)을 돕고 오래된 눈병과 숙취에 좋다고 되어 있지만 현대의 한방에서는 충혈된 눈이나 피곤한 눈에 효과가 있으나 노안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결명자차를 만드는 방법은, 깨끗이 씻어 볶은 것(재래시장에서 판매) 소량을 주전자에 넣어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기도 하고(많이 넣으면 색이 너무 진해짐) 결명자 약 20g에 물 6컵(4인분 기준)을 넣고 중불에 달여 마십니다.
대추차
소개 대추는 가을에 먹는 열매의 대명사일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입니다. 이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가을 대추'라는 음료 상품이 나오기도 했죠.
효능 중요한 성분으로 당질(설탕, 포도당, 아라비노스 포함)이 많아 달며, 유기산으로 사과산, 주석산, 갈락트로닉산이 있습니다. 성질은 따뜻하지도 차지도 않습니다. 효능으로는 민간에서 감기, 해열, 신경통, 냉증 등에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보온, 강장, 소화, 완화제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비장과 위, 혈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주어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 복부의 기운이 부족하고 피로를 잘 느끼는 사람이 먹으면 좋습니다. 간 수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도 합니다. 대추씨앗을 먼저 제거한 후 끓여야 먹었을 때 부종이 생기지 않으며, 대추 자체에 약성을 조화롭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다른 약재와 많이 사용됩니다. 소맥(小麥)과 감초(甘草)를 넣고 달인 차는 부인의 우울증과 여성의 히스테리를 다스린다고 합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대추차를 만드는 방법은, 잘 말린 대추를 씻어 닦아서 냄비에 넣고 오래 달여서(2~3시간) 마십니다. 다른 차를 달일 때 단맛을 내는 감미제로서도 많이 이용됩니다.
모과차
소개 모과는 모양보다 색깔과 향기가 좋은 과실입니다. 모과를 사투리로 모개라고 하며 얼굴 못난 사람을 빗대어 말하지만 다소 외형이 고르지 않아 개성적인 과일이지 밉지는 않습니다^^ 향이 좋아 집안에서 자연산 향수로도 쓰입니다. 주요 성분 당질이 과당의 형태로 들어있고 유기산으로는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이 들어 있습니다. 그밖에는 사포닌, 스테롤류, 배당체가 들어 있습니다.
효능 효능은 진통·진해(鎭咳)제로 응용하며 민간요법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피를 맑게 하고 구역질이 날 때 효과가 있습니다. 모과를 갈아서 달여 꿀을 넣어 마시면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유기산 때문에 치아손상에 주의해야 하고요. 마신 후 물로 입가심하면 좋겠죠^^
만드는 법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은 모과 말린 것(썰어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 약 열흘 정도 말린다)을 약한 불에 달여서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십니다. 향은 있어도 맛은 약하기 때문에 대추를 함께 넣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는 소량의 생각을 넣어 달이면 좋구요. 유자차
소개 유자(柚子)는 울퉁불퉁해 생김새는 못났으나 향은 싱그럽습니다. 과실이라고 하지만 신맛이 강해 사용가치가 적은데 전체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과피를 이용하여 유자차를 만드는 지혜가 우리 조상에게 있었습니다. 유자차에 관한 기록이 1766년에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습니다.
효능 유자는 귤 껍질과 거의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유자차 과피의 헤스페리딘은 혈관의 침투성을 증가시키며 감기, 오한에 효과가 있습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유자차를 가장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유자껍질을 썰어서 끓여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떫은 맛이 강하므로 주로 유자청(淸)을 이용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유자껍질을 잘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워 밀봉하거나 유자를 썰지 않고 통째로 구멍을 내어 용기에 담고 설탕시럽(설탕1:물3)을 만들어 식혀 유자가 잠기도록 부어 청이 나올 때까지 재워두었다가 사용합니다. 맨 위에는 설탕을 좀더 많이 뿌리고 꼭 눌러 재료가 설탕에 묻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미자차
소개 우리나라에서 오미자차에 관한 기록은 1950년에 있으나 재료인 오미자에 관해서는 중국의 고사인『신농본초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습니다.
효능 오미자의 효능으로는 동물실험을 통한 약리 작용으로 혈압강하작용, 간장의 해독기능 강화, 어느 정도의 간염의 치료효과 등이 있습니다. 오미자 추출물 중의 유기산은 항균활성이 있고 오미자 정유성분 중에도 특정한 균에 대한 생육억제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씁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오미자차를 만드는 방법은, 잘 말린 오미자를 약 2큰술(약15g) 취해 물 3컵 정도를 넣고 10분 정도 약한 불에 달입니다. 체에 걸러 잔에 따르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습니다.
국화차
소개 국화과 식물은 세계에 널리 분포하여 약 920속, 20000여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꽃을 식용으로 하는 나라는 중국, 일본, 우리나라입니다. 쓴맛이 적고 향이 좋은 것을 선택하여 식용으로 해도 되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쓴맛이 강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중요한 성분으로 락톤류와 배당체가 있습니다.
효능 산국은 야국(野菊)이라 하여 감국과 함께 해열, 해독, 진통, 소염의 효능이 있습니다. 중추신경 진정작용, 혈액강화작용, 결핵균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효과가 있고 비타민A가 많이 눈에 좋습니다.
만드는 법 ① 시중에서 판매하는 건조한 감국을 구입하여 찻잔에 몇 송이를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꽃잎이 피어나고 색깔이 우러나면 마십니다. 중국산 제품 중에는 사탕 1알 크기의 포장에 7송이 정도의 꽃이 진공팩으로 되어 들어 있는데, 건조한 구기자가 따로 포장되어 있어 구기자 몇 알을 넣으면 약효도 있고 국화차의 색을 더 진하게 해줍니다.
복숭아꽃(도화)차
소개 & 만드는 법 우리나라의 전통음료 중 화채(花菜)는 과일이나 꽃을 썰어서 꿀이나 설탕에 재우거나 그대로 오미자 국물이나 석탕물 또는 꿀물에 띄워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효능 복숭아꽃의 성분으로 캠페롤의 배당체와 비타민A 등이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얼굴의 기미를 없앤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이뇨와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잎차
소개 감나무의 어린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녹차만큼 향미가 진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향미가 있습니다. 어린잎 100g 중 비타민C가 500mg 들어 있고 탄닌이 많습니다.(탄닌성분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아요.)
효능 감잎차는 부작용이 없는 이뇨제로 사용해도 좋고 녹차에 들어 있는 성분과 유사한 탄닌 성분 때문에 순환기 질환, 위궤양, 당뇨병, 항암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감잎차를 만드는 방법은 5월에 나는 어린잎을 씻어 썰어 그늘에 말렸다가 우려 마십니다. 조금 성숙한 잎은 탄닌이 많아 녹차 제조 공정처럼 살짝 데치거나 증기로 쪄서 볶아 사용합니다. 손쉽게 마시는 방법은 녹차보다 가격이 싼 티백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솔잎차
소개 상록 침엽 교목인 소나무의 잎으로 제조한 솔잎차는『동의보감』에서 고혈압과 중풍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근대에 와서도 솔잎의 효능에 관한 각종 민간요법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솔잎, 물, 레몬, 꿀을 이용한 솔잎주스를 복용하고 효과를 본 사례가 있습니다. 뇌경생으로 쓰러졌다 깨어난 중년남성이 심각한 치매현상을 보였는데 이 솔잎주스를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마시고 싶을 때 마시게 했더니 한 달 만에 호전의 기미가 보이고 발병하고 일 년 후, 솔잎주스를 꾸준히 마신 시기로부터 반년 후에는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어 매스컴에도 소개되었습니다.
효능 솔잎의 효능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킵니다.
만드는 법 솔잎차를 만드는 방법은, 솔잎을 달여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거나 솔잎을 약한 불에 볶아서 잘라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거나 달여 마십니다.
쑥차
소개 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스러운 허브입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왕검의 신화에도 쑥이 나오죠. 조선왕조 후기까기 5월 5일 단오가 되면 궁중에서 쑥범(쑥으로 만든 호랑이)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신령스러운 쑥으로 호랑이를 만들어 잡귀를물리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효능 쑥의 효능은 매우 많은데 통경, 지혈, 빈혈, 부인대하, 복통, 건위, 토사, 자궁출혈, 만성기관지염 등에 사용합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쑥차를 만드는 방법은 쑥잎을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그늘에 말려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적당량의 쑥을 취해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 기다린 후에 마십니다. 다른 방법은 쑥가루를 만들어 율무가루나 콩가루 등과 함께 타서 마십니다. 쑥차 시판품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갈근(칡)차
소개 칡은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우리나라 산지 전역에서 잘 자라며, 경제가 어려웠던 시기에는 갈근에 함유된 전분을 섭취해 구황식물로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효능 칡의 중요한 성분은 이소플라보노이드 유도체로 이는 순환기 계통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100ppm 정도에서도 과산화물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므로 노화방지와 비만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소플라보노이드 유도체들은 주로 곤충이나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기능성물질이지만, 생체 내에서는 항산화·항균효과 등의 생리활성을 나타냅니다. 칡에는 약간의 탄닌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칡꽃인 갈화가 숙취에 더 효과가 좋답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갈근차를 만드는 방법은, 말려서 썰어 놓은 칡 약 20g에 물 5~6컵9(1컵 200ml기준)을 넣고 약한 불에서 달인 후 체에 걸러서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습니다. 티백이나 분말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당귀차
소개 당귀(當歸)는 예로부터 한약재의 중요한 자원식물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이름입니다.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1~2년생 뿌리를 주로 이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귀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려 이용하고 있습니다.
효능 당귀는 예로부터 여성 보혈제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한방에서 산모의 산후출혈로 오는 빈혈과 월경이상, 월경증후군 등의 한약재로 이용합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당귀차를 만드는 방법은, 약탕기나 냄비에 말린 당귀 10g을 잘라 물 3컵과 함께 넣고 불을 약하게 하여 절반이 될 때까지 달인 뒤 체에 걸러 마십니다. 건강차의 의미보다 기호를 중요시할 때는 물을 더 부어 연하게 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넣고 실백을 띄웁니다. 인터넷, 시중에서 파는 청(淸)제품은 편리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생강차
소개 생강은 생강과에 속하며 근경(根莖)을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지만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고 뿌리줄기를 쪼개어 번식시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면천 년 전부터 식용으로 이용해 왔습니다.
효능 일반적으로 알려진 생강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드는 법 가정에서 생강차를 만드는 방법은, 속이 흰 생강 100g을 잘 씻어 얇게 저며 물 6컵을 넣고 오래 끓인 뒤 체에 걸러서 꿀이나 설탕을 넣습니다. 대추채, 껍질 벗긴 호두나 실백을 띄웁니다.
율무차
소개 율무는 화본과(禾本科)의 1년생 초본입니다. 종자는 의이(薏苡)라고 하며 껍질을 벗긴 율무쌀을 의이인(薏苡仁)이라고 합니다. 내부가 희며 씹으면 치아 사이에 점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효능 효능은 신진대사촉진, 이뇨, 건위, 소염작용이 있고 오래 마셔도 탈은 없지만 땀이 적게 나며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만드는 법 율무차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보리차
소개 보리는 화본과(禾本科)의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재배역사가 6000~7000년 정도 된 가장 오래된 곡식류입니다.
효능 신생아의 수분보충에도 보리차를 이용하는데 보리차의 효능은 건위와 수분보충입니다.
만드는 법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볶은 보리차를 물과 함께 끓으면 마치 숯과 같은 다공성인 볶은 보리가 물속에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을 흡착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오염물질을 흡착한 보리는 먹으면 안되겠죠^^)
옥수수차
소개 옥수수는 화본과(禾本科)의 1년생 초본으로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주성분은 당질이며 포도당이 조금 들어 있습니다. 효능 옥수수차는 건위, 순환기 질환과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수염은 질산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하며 신장기능을 촉진하고 방광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만드는 법 산지에서는 각자의 가정에서 볶아서 사용하지만 도시에서는 시골에서 가지고 온 재료를 방앗간에서 복아주며, 그곳에서 구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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