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와서 빨래를 다 하고 양은 냄비를 사서 남편 런닝을 삶다.
락스 물에 담궈서 빨았는데 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좀 번거럽지만 ...
꿈 같은 여행에서 돌아오면 공연히 그립고 허전하고 ... 잠시 여행병이 걸린다.
아들 가족은 얼마나 복잡할까? 그러나 친정어머니께서 먼저 오셔서 도와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다.
주일은 남편의 임마누엘의 새해 설교가 너무 은혜로웠고 큰시누이도 와서 같이 점심도 들고 반가웠다.
시금치, 무, 피망, 파, 우유, 계란 등도 사고 짐 정리도 하고 3주 비운 집을 정리하느라고 바쁘다.
위층에 김안나 선교사님이 주신 케잌을 선물로 주고 그동안의 편지도 받아오다.
오늘은 정성희 목사님이 장년부 담당교역자로써 한턱을 내신다고 해서
공덕동에 있는 "채움" 식당으로 가서 큰터 교회 성도들과 한정식 식사를 맛있게 하다.
박 반장님이 오셔서 식사를 하고 같이 에스더로 와서 사역자 성경공부를 하다.
화요일에 모이면 사람들이 더 많이 올 것이라고 해서 옮겼는데
지저스아미 집회 준비와 여러가지 행사로 많이 참석을 못해서 섭섭했다.
그러나 사모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반가웠고 열기는 뜨거워서 감사했고
김 목사님은 이런 강의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다고 겸손하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했다.
김 목사님은 사흘 동안 한국의 근현대사를 강의하실 것이고 특별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뜨거운 강의를 할 때는 눈물이 나도록 감동이 되고 듣고 또 들어도 너무 좋다.
머리가 긴 이 집사님(20만원 주심)이 오셔서 나도 선물로 받은 꿀을 두 병 드리다.
김 전도사님이 뉴질랜드에서 주신 선물들을 가지고 오셔서 주시고
저녁도 돼지갈비와 동태탕으로 사 주시다. 우리가 사야 하는데 번번이 너무 잘해 주셔서 죄송하기만 ...
언제나 픽업해 주시고 ... 나도 잘해 드리고 싶은데 언제나 먼저 넘치게 베풀어 주시고
목사님께 은혜 받는 것이 많다고 하시니 감사할 뿐이다.
딸에게 뉴질랜드 집회에 대해 이야기하니 긍정적이라 감사하고 기도제목이다.
7월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놀라운 성령의 폭탄이 터지게 하소서.
좋은 곳 관광은 다 했고 이제는 오직 집회뿐이다.
관광이란 세계 좋은 곳, 너무 많이 보았고 오직 우리 가족이 복음의 나팔 수로 쓰임 받기만 소원할 뿐이다.
이번에는 아들 부부가 와서 간증을 했고 7월에는 딸 가족이 와서
적극적으로 성령의 불을 ... 주여! 성령의 불 활활 타오르게 하소서.
기도하리라. 사랑의 주님이 응답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