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올해 처음으로 붉은 고추를 수확했는데 처음 수확한 고추를 '첫물 고추'라고 부릅니다.
4월 18일에 정식을 했으니까 약 90일만에 수확을 하는 셈입니다.
칼라 이엑스라는 품종으로 하우스에서 적합하다고해서 심었는데 길이가 20cm이상으로 엄청 깁니다.
지금은 장마철이지만 붉은 고추를 보니 가을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열흘 간격으로 5차례 정도 더 수확할텐데 고추따는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더구나 하우스 안이라 아침 일찍 수확하지 않으면 대낮에는 더워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수확한 고추는 물로 깨끗이 세척한 다음 건조기에서 3~4일 정도 말리면 김장용 건고추가 됩니다.
첫댓글 이제부터 고추와의 전쟁입니다.
하우스라 탄저병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우스 더위 조심하시구,
알찬 결실로 알토란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