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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9일, 토요일>
오늘은 C은행 동기들의 상반기 정기모임으로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과 남원 광한루원 탐방을 다녀오기 위해 오전 6시 40분경 집을 나서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8시경 서울역에서 코레일 관광열차를 타고 남원역에 도착후 한국인의 밥상에도 소개된 맛집으로 이동해 지리산 해발 400~600m 고지대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흑돈(돼지) 두루치기로 점심을 맛나게 두둑히 먹고, 골짜기가 심하게 곡류를 이룬다는 뜻에서 유래된 지리산 뱀사골계곡 입구의 반선마을로 이동후 탐방안내소부터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왕복 약 6km 구간의 뱀사골 트레킹을 여유있게 즐기고,
성춘향과 이몽룡이 인연을 맺은 곳으로 유명한 곳으로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누윈인 광한루원을 탐방하고 22시 25분경 서울역으로 되돌아 오는 여정으로 하루 일정의 단체 나들이로는 나름 추천할 만한 코스 입니다~
☆ 일정표
08시 04분 서울역 출발(S-train 4873)
11시 42분 남원역 도착, 연계 차량 탑승
12시 20분 지리산 고원 흑돈 중식
13시 20분 지리산 뱀사골 이동
14시 00분 뱀사골 맛보기 트레킹(지리산 탐방안내소 ~ 와운마을 천년송, 왕복 약 6km, 약 2시간)
16시 30분 광한루원 이동
17시 10분 광한루원 탐방
17시 40분 남원추어탕 석식
18시 20분 남원역 이동
18시 48분 남원역 출발
22시 24분 서울역 도착
서울역에서 오전 8시 4분발 관광열차를 타고 오전 11시 45분경 남원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남원역 앞에서 단체 인증샷을 찍고 김윤수ㆍ심형선 작가의 남원이 지리산 둘레길의 시작과 끝임을 상징하는 현대적 누각으로 지리산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인 남원문화루 '산산'을 감상하고 갑니다~
연계버스를 타고 '대한민국 1.2%만 드실 수 있다' 라고 홍보하고 있는 지리산 고원 흑돈 전문점에 들려 명품 흑돈 두루치기 쌈밥과 남원 전통막걸리 등으로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지리산의 북쪽에 위치한 뱀사골로 향했습니다 ~
와운마을로 들어가는 뱀사골 계곡 입구 마을 지역을 반선(半仙)이라고 하는데, 본래 반산(半山)이었는데 신선으로 등천하지 못하고 반신선(半神仙)이 되었다고 하는 뱀사골의 이야기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반선교를 건너서 지리산 뱀사골 탐방안내소를 지납니다~
수 많은 전설과 숱한 사연을 간직한 뱀사골 트레킹은 산내면 부운리 반선에서 시작되는데 뱀사골힐링야영장으로 이어지는 (하)와운교를 지나치며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뱀사골 트레킹 정코스는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 뱀사골야영장 ~ 석실 ~ 요룡대 ~ 지리산천년송 ~ 탁용소 ~ 뱀소 ~ 병소 ~ 병풍소 ~ 제승대 ~ 간장소 ~ 화개재로 이어지는 9.2km(4시간 20분)의 구간이지만
오늘의 트레킹은 탐방안내소부터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편도 약 3km를 왕복하는 단축 트레킹 코스를 여유있게 즐기게 되며,
포장된 콘크리트 탐방로와 데크길 및 비포장 길이 이어진 계곡 탐방로가 있는데 당연히 '한국의 명수(名水) 뱀사골 신선길' 아치퍼걸러를 통과하는 계곡 탐방로를 따라 오르기로 합니다~
이 곳부터 와운마을 천년송까지는 2.3km이고, 화개재까지는 8.7km 입니다~
데크길을 따라 뱀사골 계곡의 청록색 소를 보며 갑니다~
뱀사골계곡은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계곡으로 반야봉옆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이며,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고 하며, 옛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뱀사골이라고 불리워졌다 합니다~
계곡은 언제 찾아도 수량이 풍부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대표적인 여름피서지로도 유명하고, 가을철에 이곳을 찾으면, 불붙는 단풍과 암반 위로 흐르는 계류, 그 아래로 형성된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어 발길을 붙잡습니다~
특히 뱀사골은 완만하고, 수목이 울창하여 한여름에도 섭씨 15도 이하로 기온이 낮고, 수많은 폭포와 소와 반석, 절벽 등이 전설과 함께 나타나 뛰어난 경관미를 보여주는데 선인대, 석실, 요룡대, 소룡대, 탁용소, 병소, 뱀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단심폭포 등의 명소가 도처에 있는 명품 계곡 입니다~
깊은 옥색 물빛이 아름다운 이 곳은 '돗소' 라고 하는데 과거 이 곳에서는 멧돼지가 목욕하고 물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하여 돼지의 지방어인 '돗'이 소(沼)의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뱀사골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있는데,
1) 정유재란에 불타버린 석실 부근의 배암사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2) 지리산 북사면의 계곡으로 돌돌골이라고도 하여 물이 뱀처럼 곡류한다 하여 뱀사골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고,
3) 또한 뱀사골은 이무기, 뱀이 죽은 계곡이라는 전설에서 나온 것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전설에 따르면 뱀사골 입구에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 전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에선 칠월 백중날 스님 한 분을 뽑아 신선대에 올라가 기도를 하게하면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이 일을 괴이하게 여긴 어느 대사가 신선대에 올라 기도를 하려는 스님의 가사장삼에 몰래 명주실과 독을 매달아 두었으며,
다음날 날이 밝은 뒤 사람들은 신선대 바위로 향하였는데 뱀소 부근에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 있었고, 그 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제물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는바,
이후 계곡의 이름을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사골이란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하며,
또한 마을사람들은 이무기의 제물이 되었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계곡입구마을을 절반의 신선이라는 뜻인 반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4) 또 다른 유래로는 뱀과는 관련이 없는 비탈이 심한 사이 골짜기란 뜻의 밴샅골이 변해 뱀사골로 불리어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지리산의 북쪽에 위치한 뱀사골계곡 이곳 저곳에는 아직도 두꺼운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지리산은 울창한 수목에 의한 녹색댐의 영향이 커서 홍수 및 가뭄에 자연적 대비가 되고 있으나 계곡의 유역 면적이 크고 모든 물줄기가 하나의 계곡으로 집중하기 때문에 뱀사골 내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계곡의 물은 쉽게 증가하고 급류를 이루므로 자칫 야영객이나 등산객들이 불변을 당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2002년도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사상자가 이 계곡에서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한편 뱀사골은, 이곳 지리산을 비롯하여 특히 식량과 거처가 용이한 곳이어서 여순사건 등을 거치면서 많은 희생자를 냈던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힙니다~
데크길을 걸으며 이어지는 아름다운 계곡에 감탄하며 연신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계곡 오른쪽의 가파른 암반이 무너질 경우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 안전망도 세심하게 설치해 놓았습니다 ~
웅장한 고목 아래를 지나 깊은 계곡을 따라 갑니다~
중간중간에 도보객을 위해 배려한 데크길로 편안한 트레킹을 하게 됩니다~
겨울 가뭄에도 녹색댐인 지리산의 계곡은 맑은 물이 한가득 입니다~
이 멋진 계곡의 형성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판도 일독하고 갑니다~
여름철이면 시원한 계곡을 찾는 사람틀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이 당연한 듯 합니다~
뱀사골 석실에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겹쳐지며 형성된 바위 아래의 작은 공간을 석실이라고 하는데,
1984년 여순사건을 시작으로 1955년 5월 정부의 공식적인 빨치산 토벌 종료의 선언이 있기까지 빨치산과 도벌대의 격전지였던 곳으로 지리산의 뼈아픈 역사의 시기에 이 곳 석실에서 빨치산들이 소식지 및 사상교육자료 등을 인쇄하였던 장소라고 합니다~
다시 비취색의 소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가파른 오르막이 반복되는데 예전에 구례 화엄사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노고단을 거쳐 화개재에서 뱀사골 계곡길과 거친 숲길을 하염없이 걸어서 반선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왔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요룡대에 어느새 도착했는데 이 곳 바위의 모습이 마치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요룡대라고 하였으며 일명 흔들바위라고도 합니다~
어느새 뱀사골 신선길이 끝나고 또 다른 (상)와운교를 건너서 와운마을로 향합니다~
입산통제소와 와운마을 안내도를 지나면 바로 화개재로 향하는 '뱀사골 탐방로' 아치퍼걸러가 있는데,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건조기 입산통제 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아쉽지만 멋진 폭포와 소 등의 감상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절묘하게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지나 가파른 와운마을 탐방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뱀사골의 유래 안내판과 이무기(뱀) 조형물 포토존에서 친우들과 우정의 샷을 남깁니다~
와운마을 입구에 이르는 계곡에도 작은 폭포와 소가 있어 즐겁게 오르게 됩니다~
계곡 데크길과 차도를 따라 열심히 오르다보니 와운마을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와운천년송 안내도와 지리산 천년송 와운명품마을 표식을 지나 우측 마을길을 돌아서 천년송이 있는 산길을 오릅니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뜻으로 이름 붙여진 지리산 와운(臥雲)마을은 양지바르고 온후한지역으로 구름도 쉬어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해서 눈골 또는 누운골이라고 합니다~
물레방아집과 변강쇠 생가(?)를 지납니다~
드디어 오늘의 1차 목적지인 지리산 천년송과 마주하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와운마을 위쪽, 명선봉에서 영원령으로 흘러내린 능선부 해발 약 800m에 위치하는 오래된 소나무로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수형이 아름다우며 애틋한 전설을 가진 유서 깊은 노 거목이며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커 2000년 10월 13일에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데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둘레는 4.33m이며,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8m에 달하며 와운마을의 주민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매우 아름답습니다~
20m의 간격을 두고 위쪽에 한아시(할아버지)송과 아래쪽에 할매(할머니)송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 '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 하며,
매년 설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당산제의 제관으로 선발된 사람은 섣달 그믐날부터 외부 출입을 삼가고 뒷산 너머의 계곡(일명 산지쏘)에서 목욕재개 하고 옷 3벌을 마련, 각별히 근신을 한다고 합니다~
천년송을 뒤로 하고 데크길로 산을 내려와서 다시 저아래 와운마을 탐방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먼길에 짧은 트레킹의 아쉬움에 자꾸 뒤돌아서며 지리산의 능선들을 눈에 하나 둘 담아봅니다 ~
와운마을 계곡의 시원한 소들도 하나라도 더 담아 갑니다~
(상)와운교 위에서 바라본 화개재로 이어지는 뱀사골 계곡의 전경입니다~
마치 낙조처럼 느껴지는 능선에 걸쳐있는 해를 보며 계곡 탐방로 데크와 콘크리트 탐방로를 이용해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
차도로도 이용되는 콘크리트 탐방로는 걷기에는 다소 편하지만 구불구불 뱀허리처럼 휘어져 계곡탐방로 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석실판매장을 지나고 하산 탐방로 길가에는 고로쇠물을 채취ㆍ집수하는 파란통이 있습니다~
탐방로 주변 급경사지 암석에는 크랙게이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장비는 암석의 틈새(크랙) 관찰을 통한 탐방객 안전계획 수립시 활용하기 위한 것 입니다~
뱀사골힐링야영장을 거쳐 반선교를 건너서 오늘의 행복한 뱀사골 맛보기 트레킹(약 7km, 2시간 소요)을 마칩니다~
광한루원으로 이동해서 입구 현판에 청허부라고 쓰여져 있는 정문을 거쳐 루원으로 들어가면 성춘향과 이몽룡의 포토 포인트가 반겨줍니다~
광한루원은 하늘의 옥황상제가 살던 궁전"광한청허부"를 지상에 건설한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향으로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같다하여 얻어진 이름입니다~
완월정을 지나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삼신도를 마주하게 됩니다~
완월정(玩月亭)은 옥황상제가 계신 옥경(玉京)에는 광한전이 있으며, 그 아래 오작교와 은하수가 굽이치고 아름다운 선녀들이 계관의 절경속에서 즐겠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전설에 따라 광한루는 천상의 광한전을 재현한 것이며,
이 완월정은 지상인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전통 조선식 누각을 세워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고, 해마다 이 누각 수중무대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축제인 춘향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연못 사이로 보이는 광한루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데 왼쪽으로 삼신도중 방장정(섬)이 보입니다~
광한루원은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소재하며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1호로 지정된 광한루는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인연이 얽힌 전설적인 누각으로 많이 알려졌으며,
본래 이름은 황희정승이 1419년에 광통루(廣通樓)를 세웠으나 1434년(세종16)에 중건되고 1444년 정인지에 의해 광한루라 개칭되었고, 정유재란 때 없어진 것을 1638년(인조16)에 남원부사 신감으로부터 복원되어 오늘에 전한다고 합니다~
선조때 남원부사 장의국이 요천(蓼川)으로부터 물을 끌여드려 광한루 전면 동서 양편에 평호(平湖)를 만들어 은하수를 상징하게 하였으며, 못안에는 삼신도를 만들어 방장섬에는 대나무를, 봉래섬에는 백일홍을 심고, 영주섬에는 연정(蓮亭)을 지었으며, 가운데에는 하화연을 심고 못을 가로지르는 오작교(烏鵲橋)를 놓았습니다~
주변 나무가지가 비치는 광한루 연못에는 전설의 대왕메기는 오간데 없고 대신에 커다란 비단 잉어만 가득히 떼지어 다니고 있습니다~
오작교 앞에서 단체로 우정의 샷을 남깁니다~
오작교는 지리산 천갈래의 계곡 물이 모여 강이된 요천강의 물을 받아 만든 연못(천체의 은하수를 상징)에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놓아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얽혀 내려오고 있으며, 이 오작교를 1년에 한번 밟으면 부부간의 금슬이 좋아지고 자녀가 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
자랏돌을 지나서 광한루 전경을 담아보고 영주각을 돌아나오며 광한루원의 탐방을 마칩니다~
광한루원 탐방을 마친 후 남원에서 가장 맛나다는 '새집추어탕' 에서 추어탕과 추어구이로 저녁식사를 맛나게 즐기고,
남원역으로 이동해 오후 6시 48분발 서울역행 관광열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며 오늘의 행복한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
귀경 열차속에서 과거 급제후 암행어사가 되어 경기옛길 삼남길을 통해 남원골을 향해 내달려갔다는 이몽룡의 '어사시'를 음미하며, 나랏일 하시는 분들의 본분을 잠시 투영해 봅니다~
☆ 어사시(御史詩) ☆
金樽美酒千人血(금준미주천인혈)이요 : 금동이의 좋은 술(달콤한 술)은 천사람 백성들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옥반가효만성고)라 : 옥쟁반의 맛좋은(풍성한) 안주는 만백성들의 기름이라~
燭淚落時民淚落(촉루락시민루락)이요 : 촛불 눈물이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가성고처원성고) 라 :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도다~
첫댓글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광도 보시며 광한루까지, 멋진 트레킹을 다녀오셨군요.
와운 마을의 유명한 천년송까지 보시고 ....
반선마을 뱀사골에서 지리 주능선까지 치고 올라 천왕봉까지 달리고 싶네요.
가을 단풍으로 더 아름답고 沼와 담이 많은 뱀사골 눈에 선합니다.
동기들과 함께하신 멋진여행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곡님 ! 모처럼 먼 걸음하여 지리산 계곡에 가게되었는데 일정도 빠듯하고 입산도 통제되어 아쉽지만 와운마을 천년송까지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말씀하신대로 주능선에 올라타 종주한지도 화개재부터 뱀사골계곡을 주유한지도 작년 친우들의 종주산행 기회에 참여하지 못해 오래된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가을엔 어부인과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 먼곳을 하루에..
흑ㅠ흑ㅠ흑돼지 맛났죠?
뱀사골 유래는 뭐 이렇게 많은 희생이 있었던건지..
천년송은 만년송까지 힘내길..
다시가고싶다 지리사~~~~~~~~~~안!
ㅋㅋ
재미있는 후기로 산타전님과 즐거운 시간을 같이한것같은 이 느낌이라니요😁
감사합니다😍
노란님 ! 그 먼곳을 이동시간은 길게 걷는시간은 짧게 다녀왔습니다 ~ ㅎ
가벼운 트레킹으로 아쉽지만 맛나는 음식으로 우정을 다지고 왔다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 ㅎ
항상 응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오늘 삼남길 잘 다녀오세요 ~
아름다운 소와 계곡이 있는 지리산 뱀사골 트레킹과 성춘향&이몽룡 하면 생각나는 남원 광한루까지 잘 감상했습니다.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강님 ! 친우들과 이른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
언제나 멋진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다시 감상하고 광한루도 탐방할 수 있어 단체 행사로 적정한 코스였습니다~
항상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봄맞이 하시려 먼길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이 하시었습니다
덕분에 지리산의 봄소식 잘 봄니다,
죽산님 ! 먼길을 가서 약 2시간의 트레킹이라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변함없이 지리산 뱀사골계곡의 멋진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응뭔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