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고 싶은 길. (삼송역- 원당역)
코스: 삼송역5번출구-고양고등학교-농협대학교-서삼릉삼거리-수역이마을 먹거리촌-원당역.
(7,13km/2시간30분)
이 길은 작년 9월 21일 고양 누리길을 걸으면서 이미 걸었던 길이며 또한 한북정맥 과 特別山行으로 여러번 갔던 곳이기도해 눈에 익은곳이 대부분이지만 건강을 위한 맞춤식 산행이라 산길과의 이별이 무서워 그 끈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요즘 산행및 걷기 운동이다.
손발이 심하게 저려 감각이 둔해지고 걸을때 땅의 높낮이 구분이 잘 안되어 여러번 넘어질뻔 하기도 했던터라 정말 조심에 조심을 하며 걷는 것이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한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어진 현실만은 받아 들여야 겠기에 열심히 운동하며 재활치료를 겸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쉽게 말하자면 나의 鬪病生活 중 일부분인 것이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고 하니 나도 주어진 현실은 액면 그대로 받아드리면서 내 몸에 맞게 고쳐가며 적응하는 것이 順理라 생각하고 계절의 변화라 생각하며 남은 인생 즐기며 살아갈 것이다.
지금이 겨울인데 따뜻한 봄을 생각하면 무슨 소용있나!
참고 견디면 자연적으로 계절은 바뀌는 것인데...,
이렇게 불편한 손발저림도 세월가면 언젠가 좋아지리 라는 기대로 열심히 운동하며 마음의 상처 스스로 치유 하려고 오늘도 쉼없이 걷는 것이다.
정병훈 화이팅!
지하철로 이동중(삼송역)
오늘산행은 삼송역에서 부터.
삼송역 5번 출구.
고양고등학교.
고양누리길 제3코스
숫돌고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지 반질반질한 빙판길입니다.
솔개약수터.(음용 부적합)
집 안에 진짜 예쁜작품들 많았는데...,
농협대학.
삼릉 삼거리.
너른마당이란 상호.
광개토대왕비.
진짜 빙판길.
북한산이 멋지게 보입니다.
기러기떼.
효릉입구.
여기도 기러기떼.
앞전 종주때 쉬어간 곳.
고속도로 지하통로.
먹거리촌 이군요.
저고개만 넘어가면 오늘목적은 끝.
영하의 닐씨라 제법쌀쌀합니다.
원당역이 보입니다.
원당역.
새로넣은 지도는 날아가 버리고 옛날 지도로 바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