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과거의 진실..)
컴컴하다.. 여기는.. 어디.. ?
주위를 둘러보다가 다시 빛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스으윽-
거기에는 4살때에 내 모습이 보였다
방긋 방긋 웃고있는 내모습..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엄마의 모습..
사진으로만 봐왔던 아빠의 모습..
이게..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고싶은 마음에 가까이 다가갔다
휘잉-
아빠의 몸도.. 내 몸도.. 엄마의 몸도 그냥 통과해 버리는 내손
이건.. 꿈인가 ?
"우리 이쁜 아기~ "
웃으시며 나를 껴안아 주는 아빠
"까르르르 "
7살때에 나는 행복한 듯이 품안에서 웃고 있다
"호호호~ 엄마가 더 좋지? 엄마한테 오렴~ "
그 말에 엄마를 보다가 잘 못걷는 서툴은 걸음으로 엄마에게 다가간다
털썩-
넘어지는 날 보고 깜짝 놀라는 엄마와 아빠
" 괜찮니 ? "
날 일으켜 주려다가 내가 일어나려고 버둥 거리는 모습을 보고 손을 거두는 엄마
"자~ 일어나 보렴.. "
아빠에 말에 팔에 힘을모아 일어나는 나..
"아이고~ 착한 우리 아기 "
"역시 아빠를 닮았어 ~ "
"어머 ? 이런것만 당신을 닮았데 ?"
"그건 사실이니 질투 말라고~ "
행복해 보인다..
이때에는.. 이렇게 행복 했던걸까.. ? 아빠도.. 엄마도.. 그당시에 나도..
파아아앗--
갑자기 불꽃이 일더니 집이 불에 휩싸인다 그리고 당시에 내 모습이 더 커졌다
"우에에에엥"
울어 버리는 7살에.. 나..
아..아빠!!
아빠를 쳐다 봤을때는.. 상처 투성이다...
어째서 ? 어째서지 ? 불에 상처가 났다면 .. 칼자국은 없을 텐데
"여보!!!!!!!!!!!! "
밖에서 주저 앉아 울며 외치는 엄마를 힘없이 웃음지으며 바라보는 아빠
이어코 상처가 쓰라린지 움켜 쥐고는 날 한손으로 잡는다
"꼭.. 살아남아라.. 나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딸아.. "
작게 속삭이는 소리가 내 귀에 똑똑히 박혔다..
아..빠..
내 눈에선 참지못할 눈물이 흘렀다
"우에에엥 --"
그 당시에 나도 뭔가를 느꼈는지 울음을 터뜨려 버린다
"울지마.. 울지마.. 꼭.. 지켜줄테니까.. "
그러고는 창문을 부순뒤 나를 자신의 잠바를 벗어 감싼뒤 던진다
타앙-
그 뒤에는 하얀 날개를 단 천사가 서있었다..
아이들이 아는 예쁘고.. 착한 천사가 아닌..
차가운 미소를 머금고 있고 인상을 찡그리며 아빠를 보는 천사가..
"너보다 소중하다는 거냐 ? 마왕이여 "
조용히 읆조리듯 말하는 천사
설마.. 왜 의미 없는 불이 났나 했더니.. 천사들 때문에 ?
새로운 충격의 사실에 눈물이 멈췄고 내 동공이 커졌다
"피식.. 부모가 되면 자신보다는 딸을 걱정하게 되더군 "
"그래 ?.. 많이 타락했군.. 그때에 그 마계를 평정하던 넌 어디가고 말이야 "
"쿨럭.. 난.. 마왕따윈 예전에 그만둔 평범한 아저씨다 "
"...... 하지만 니딸은 너를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죽여 버려야해 "
"그렇게 냅둘까 보냐 ? "
그러고는 있는 힘껏 일어나는 아빠..
연기 때문에 쓰러지기 직전일 텐데..
촤아악- 촤아악-
무기가 있는 천사와 무기가 없는 인간과 다르다..
힘이 있는 천사와 힘이 없어진 아빠는 달라..
"그만둬!!!!!"
내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듯 서로를 노려보며 싸우는 두 종족
"으으윽 .. "
아빠는 이미 한계를 넘어선듯 보인다..
"그만 포기하고.. 죽어라.. "
"....... "
푸우욱--!!
그렇게 검으로 몸을 관통시켜 버리는 천사
"크허허헉!!! "
피를 토해내며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짓는 아빠
"안되!!!!!!!!!!!"
내가 가까이 다가갔을때는 거의 빛을 잃은 눈동자를 한 아빠
"아빠!! 아빠!! 흐흐흑.. "
내가 울며 소리쳐도 아빠에겐 안보이겠지..
"그만.. 죽으시지.. "
파악-
"으으으윽... "
천사들이 통과 시킨 칼을 살과 헤짚는다.. 잔인하게
아빠는 엄청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이내 숨이 끊어졌다
"꺄아아악!!!!!!!!!!!! "
천사들이.. 이렇게 잔인할줄 몰랐었다..
이렇게 아빠를 괴롭힌지 몰랐다..
타악-
그리고 숨이 끊어진 아빠의 몸에서 칼을 뽑아내는 천사들
아빠의 몸은 칼과 같이 들썩 이다가 천사들이 밟아서 더이상 움직여 지지 않고 쓰러져있
었다..
스윽- 타아악!!
아빠를 들더니 불길속에 던져버린다
"그만둬!!!!!!!! 아아아악!!!!!!!!!!!!"
이성을 잃고 외치는 내 목소리가 안들리는듯 보이다가.. 사라지는 천사들
천사들이.. 아빠를 죽인 범인이였어..
나를 죽이려한게 천사 였어..
엄마를 슬프게한게.. 천사..
꽈악-
내 눈에선 눈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고 손톱때문에 주먹에 피가 나든 안나든 신경을 쓰지
않고 .. 입술도 강하게 깨물었다..
어떻게.. 그런짓을 할수가 있어.. ?
파아아앗-
갑자기 어둠이 깔리더니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린다
"너 때문이야.. 너때문에.. 내가 죽은거야 .."
어디선가 원망하듯 들리는 아빠의 목소리..
아........빠..... ?
"너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어.. 너같은 딸은 없는게 나아.. "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는 엄마의 목소리도 들린다
엄..........마... ?
"니가 죽길 바랬는데.. "
"내가 왜 목숨을 걸었는지.. 한탄스러울 뿐이다.. "
그만둬..
귀를 막아도 계속 들리는 원망의 목소리들..
"너때문에 전대 마왕님이 죽으신 거였구나? "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는 이 목소리는.. 그 여자..
"저 여자 때문에 죄도 없는 마왕님이 돌아가신 거라니.. 너같은건 죽는게 나아 "
그만둬.. 이 소음좀... 누가 멈춰줘..
귀를 막아도 들리는 이 소리들은 내 귀를 계속 자극한다
누가.. 누가 도와줘.. 흐흐흑..
웅크리고 앉아 눈물만 흘리고 있는데 빛이 흘러 들어온다
"마왕님.. 정신차리세요.. "
"야! 애송이 ! 정신 차려! "
"마왕님! 마왕님!! "
이.. 목소리는...?
그 목소리를 따라.. 빛이 흘러나오는 곳으로 갔다
스으윽-
눈을 뜨자 보이는건 5섯명
"괜찮으 세요 ? "
"눈을 뜨셔서 다행입니다 "
"여.......긴... ?"
"그 요괴들은 우리가 해치웠다.. "
옆을 보자 쓰러져 있는 눈들..
"마왕님.. ? "
"흐흑.. 흐흐흐흑.. "
5섯명을 보자 왠지 더 눈물이 흘렀다
"왜 왜그러세요 ?! 마왕님 ?! "
깜짝 놀라 말하는 갈색머리
미안.. 미안해요.. 아빠.. 나때문에.. 죽게 해서 미안해요..
계속 눈물 흘리는 나를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서툴게 토닥여 주는 붉은 머리
"흐흐흑.. 흐흑.. "
난 지칠 때까지 울어 버렸다..
그전까지도.. 이렇게 잔인하게 당했는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과거의 진실에 아빠에게 미안하고.. 괴롭다..
그렇게 울다가.. 중간에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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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만큼은 나도 존경받는 마왕님?!(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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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오랜만인 것 같군요~~ 담편 기대할게요~~
ㄳ 합니다 ~~ 기대해 주세요~
이거 나오길 얼마나 기다렸어요~~~~
엇 ! 진짜요 ? 빗말이라고 감사해요~
역시`~~ ... 예..상은 했지만 슬퍼요`~ ㅠㅁㅠ ~~~ 나~~~~쁜 천사놈들~~~ +ㅁ+// 내가 처벌해주마~~~!!!!! +ㅁ+~~!!!!!!!
점점 괜찮아 질꺼에요~
어머 - ㅜㅜㅜㅜ승퍼엽 , 그래도 기다릴꼐엽 ㅎㅎ 마니마니써주세영 ㅎㅎㅎ
네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쓸게요
흐흑..슬프다...근데 다음은 어떻게 되는지요?? (예고 해 주실건가요??)
해드릴 게요 ^^ 음.. 한마디로.. 마왕자리를 잠시 떠난다고 할까요 ? 평상생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