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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어는 잘 하는 편이고,
독일어는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교양으로 배워봤는데 우리 학교에 독일에서 온 유학생들이 많았거든 그 중에서 B받았고.. 고등학교때는 독일어만 기준으로 봤을 때 전교 1등이었어..
몇 년 전에 스페인어에 관심있어서 배워봤는데 스페인어도 그렇게 어렵진 않았거든?
그래도 다 자격증을 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알파벳 떼고 읽을 정도.. 수준이긴 해.. 다 까먹었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은 나름 언어를 잘 배우는 스탈인 것 같아 나왕은.. 근데.,.
각설하고,,,
언어 자격증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기 쉬운 언어를 찾아보니까
중국어, 일본어가 학원도 많고 배우기 쉽겠더라구. 스페인어 프랑스어는 학원 가려면 강남까지 가야해서 접근성이 떨어지더라
(독일어보다는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배우고 싶어)
그래서 중국어 학습지 차이홍? 이걸 시작했는데 일 주일에 한 번씩 1시간 과외를 받는 시스템이거든?
2개월 했는데(8회) 하나도 모르겠는거야.. 일단 성조가 너무 어렵고 철자가 없으니까, 한문 보고 읽을 수가 없어
성조,성모, 음모가 써져 있어야 읽을까 말까,.,
공부를 하나도 안 하기는 했는데 이렇게 못할 수가 있나 싶어.
언어 자격증 따고 싶으면 그냥 다른 언어 (프랑스어나 독일어나 스페인어)로 갈아타야 하나 싶어서
선생님한테 저번주에 중국어 이번달까지만 하고 싶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한 달만 더 해서 hsk 자격증 1급만 따보고 생각해 보라는거야..
그래서 한 달만 더 해보고, 생각해볼까 하는데..
이런 상황이면 그냥 지금부터 스페인어나 프랑스어로 갈아타는게 나을까?
결론:
내가 언어를 못하는 편은 아닌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중국어를 시작해보니 정말 너무 못함. 그래서 다른 언어로 갈아타는게 나은건지 궁금..
첫댓글 스페인어 학원 홍대에도 하나있지않나? 옛날에 지나가다가본거 같은데 확실치않아 중국어 넘 어려워ㅠ나도 차이홍 좀 하다가 걍 때려치웠음ㅠㅠ 나라면 잘하는 스페인어 하는게 더 재밌게 공부할수있을것 같아
나는 영어는 중급, 유럽언어를 한번도 배워본 적 없고, 중국어 일본어 배웠고 중국어는 hsk 초급 취득했었던 경험으로 말하자면
중국어 병음 읽는 거 처음에 익숙해지진 않음 너왕이 공부 안했다며. 차이홍 일주일 1시간이면 더 힘들 거 같음 솔직히 선생님 티칭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지도 모르겠고 잘 가르치는 인강으로 공부하는 게 나을 듯
나왕은 인강 + 종로 어학원 갔었음
결론: 차이홍 1주일 1회 2달에 판단하기엔 성급하지만, 중국어 자격증 따기 녹록치는 않음(쓰기의 압박이 있음) 자격증 취득만이 목적이라면 자신 있는 언어로 갈아타는 거 추천함
나왕 영어 하고
스펜어 독일어 배워봤는데
스펜어는 쉽고 재밌고 더 쓸 일도 많음 여행다니면
독일어는 진짜 어렵고 ... 어려운 만큼 보람도 있나? 하며 스스로 가스라이팅 중인데
같이 스펜어하던 친구가 그랬어 중국어는 3년을 배워도 결국 계속 알파벳 배우고 있는 셈인 거라고 ㅋㅋㅋㅋ
2개월 한 거면 얼른 갈아타는게 난 좋은 거 같아 ㅋㅋㅋ !! 여행 좋아하면 스펜어 추천 쉽고 재밌어 A2 자격증 두달만에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