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길다고 그냥 밑으로내려서 소설만읽지마세요ㅜ^ㅜ
꼬릿말을 다셨던분이라면 대화명이꼭있을거예요. 꾹참고찾아봐주세요ㅜ^ㅜ
몇십분동안 지난번에두배로 쓴 땡스투예요.※※
이반지중독증♡: 안뇽하세요 이반지중독증님. 에헤헤. 요즘뭐하시고
계시는거예요? 릴레이방에서 님대화명을 본거같은 느낌이드는데.
릴레이소설 연재중이신건가요?? 그리구....그때 세번째 땡스투때 미술
열심히하라고 응원까지해주셨는데 정말죄송해요ㅜ^ㅜ저결국 88점받았
어요. 그게 어떤룰이냐하면 그림 세작품을내면 일단 6점을기본으로주고
그중에 그림한작품뽑아서 점수를주는거예요. 근데전 세작품자체를 내지
못했어요..왜냐구요? 우리별난 미술쌤때문이죠-_-이름도웃겨요.류장걸.
맨날 여행가방을 들고다니면서 어디가냐 물으면 '수학여행간다!' 라고
대답해주시는 우리미술선생님..그래서 전 총합계 88점받았습니다.
많이받은거같다구요? 아뇨 전혀요. 전 그림까지 다그려놓고 4점을 놓친
거예요. 92점도 가능했을건데 4점을 그냥놓쳤다 이거죠..ㅜ^ㅜ휴. 아무튼
열심히 응원해주셨는데 이런 알수없는 결과를 말씀드려서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소설열심히 봐주시구요. 꼬릿말한개씩 달아주는쎈스!!를가지시길..^^
은영마뇨: 안뇽하세요 은영마뇨님. 내심장속에사는 그놈때도 꼬릿말
많이 달아주셨기때문에 대화명안봐도 전 척척이라구요^^;;물론 은영마뇨를
은용마뇨라고 잘못쓸때가 있긴하지만 말이예요. 제가지난번에 땡스투쓴걸
둘러보고있는데 '은영마뇨'가아닌 '은용마뇨'라고 쓴게있지뭐예요ㅜ^ㅜ?
그래서 바로 고치긴했지만 하하하..이것참. 혹시 은용마뇨라고 써서 속상하셨
으면 정말죄송합니다. 고의로그런건아니였어요ㅜ^ㅜ에헤헤. 여름이성큼
다가왔네요. 저역시 여름을싫어해요. 소설속주인공인 초아만큼이나 여름을
싫어하는건아니지만 여름만되면 치를떤답니다. 요번여름은 특히 덥다는데
정말 어떻게살아야할지 막막해요...학교 마치고 하교하다보면 항상 햇빛이
쨍쨍한데 그럴때마다 전 죽고싶은생각말곤 들지않아요ㅜ. 게다가 버스라도
타는날엔 [물론제집은 걸어다닐수있지만요] 정말..-_-땀삐질삐질흘리며
사람들가 부딧히는거..끔찍합니다. 은영마뇨님은 여름잘타시나요 ?
헤헤헤..아무튼 지금처럼만 소설 예쁘게 사랑해주세요^^!!
다갈: 안뇽하세요 다갈님. 우리 엑스트라로 저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추어 주시는 다갈님. 얼마전편에서 현준이가 죽었기때문에 슬플따름이예요.
그런남자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_-...아..아무튼 오늘은 저희 할아버지
칠순잔치가 있었던날이예요. 오랜만에 친척들끼리 만났는데 하는말들은
전부 '왜이렇게살쪗냐. 어렸을땐말라서 걱정했는데 살이찌긴찌는구나' 였어요.
제키가 162고 몸무게가 50쪼금넘는 건강한아이거든요. 55는넘지않구요.
정상범위에서 행복하게 놀고있는데 이런일이..-_-살쪗다지 뭐예요?
맨날 만날때마다 살쪗다 뭐다 어쩌고저쩌고 말이많아요. 그럴때마다 전
기분이 장난아니게 상한답니다.^-_-또 저희할아버지가 저한테 할머니랬어요
허리만 굽으면 할머니겠다고-_-저완전 꼴받아 죽는줄알았습니다. 이래서
할아버지 집은 가기싫다니까요. 흥..칠순이면단가ㅡ,.ㅡ요?? 그치요?
안그래도 열심히 다이어트중인데 저런말들으니까 철렁한거있죠. 휴말이길었네요.
앞으로처럼 엑스트라 열심히 연재해주시구요^^2218도 예쁘게사랑해주세요.
노대내남편♡: 안뇽노대내남편>.<ㅋㅋㅋ영어수행평가D? ...............^^;;
괜찮아괜찮아. 뭐 영어시험잘치면 되는거지. 안그래 ? 우리학교엔 중간고사때
도 수행평가 들어가는과목이있어. 그게바로 영어지. 그래서 항상 시험치기전에
다른시험을쳐. 내가이번에 그시험쳐서 95점이라는 영광스러운점수를받았어.
그래서 이번엔 영어점수잘나오겠다>.<하면서 좋아하고있었지. 물론 이번엔
중간고사때도 영어가 80몇이나왔었어. 히죽히죽거리며 몇점더오른 영어점수를
생각하고있는데 이런맙소사-_-이번엔 영어수행평가가 점수에 안들어간다는거야.
후..진짜 내가 어이가없어서. 작년엔 내가 영어수행평가점수를 60을받았었어
근데 그건또 하필 중간고사영어에 성적이 들어갔었거든-_-지에에엔장.
또 얼마전에 미술수행평가했는데 나 4등급받았잖냐. 제일마지막이 7등급인데
5등급뒤로작품은한개도없었어. 4등급작품까지있었는데 맙소사-_-내가제일
꼴지란말이야 결과적으로. 후..ㅜ^ㅜ..미술선생님 진짜 미워죽겠어.
너무 쓸데없는얘기가길었다. 지금처럼만 소설사랑해주려무나^^동생 ♡
天香: 안뇽하세요 천..ㅡ,.ㅡ무엇님. 아직까지도 그한자가 뭔지 알아낼리가
없어요.제발 이번꼬릿말에선 꼭알려주셔야해요ㅜ^ㅜ중3이나 먹은년이
저런한자도 모른다고 구박하지마세요. 전이미 스트레스 팍팍받고있어요.
왜냐구요? 이번중간고사 점수가 최악으로나왔어요. 이번중간고사가 좀
어렵게나와서 애들이 전체적으로 평균이낮아졌기때문에 전교등수는 조금밖에
안밀려났는데 평균은 무지많이깎였어요-_-에잇제기랄. 그래서 지금열심히
다시 공부중입니다. 지난번엔 티비 딱한시간보고 계속공부만했었어요ㅜ.ㅜ
그다음날이 과학시험이였기때문이죠. 기말고사말구 수행평가 과학시험이요^^
그시험칠때는 '오예. 요거좀 쉬운데??'라면서 문제를 쑥쑥풀어나갔어요. 나중에
제가 기억남는 문제들로 아이들과 맞추어보았더니..맙소사-_-다틀린거있죠.
문제가 30문제였는데 그중에 20개만맞아라 하는심정으로 있어요.
20개도 못맞을지도모르죠. 제발 점수잘받게 빌어주세요..흑흑흑 ㅜ^ㅜ..
잡소리가 너무너무길었네요. 이만줄일게요. 소설예쁘게사랑해주세요!
스똬일죽여줍니다: 안뇽하세요 스똬일죽여줍니다님. 얼굴무지무지예쁘신님.
...^^-_-^^정말흥이예요!! 스똬일죽여줍니다님 나이가 몇이예요 ? 언뜻보기엔
저랑 비슷한 나이또래인거같던데. 남자친구분도 멋나게 생겼구요.
전 초등학교때 사겨본남자가 끝이랍니다. 일주일사귀고 깨졌지요-_-에잇짱나.
그아이가 처음에 '야.그냥우리사겨볼래' 이러길래 전 '그래~'라고했쬬-_-
일주일뒤에 '그냥우리깨지자. 괜히서먹서먹..어쩌고저쩌고씨불랑불랑'
이라며 깨지자하더군요. 개놈..그놈때문에 제가 남자가 안따르나봐요-_-
그아이가 학교에서 엄청 멋나기로 소문난아이였는데..인기도 무지많구요
그래서 제가 차였나봐요- -차라리 제가찰껄그랬어요. 아니면 깨지자고했을때
잡고서 나중에 다시 제가 깨지자고하던가요. 그때만생각하면 치가떨립니다.
그때 그아이가 선물해줄려고 준비해둔 목걸이를, 그아이를 좋아하는여자가
훔쳐가고. 후후후..왠지 그때생각만하면 아른아른. 몇년전이그리워져요.
아무튼..지금처럼 꼬릿말예쁘게 달아주시는거잊지마세요!!
아싸김낭만: 안뇽하세요 아싸김낭만님. 우헤헤ㅡ,.ㅡ너무나도 반가운분여기
있네요!!히히히.. 그나저나 아싸김낭만님. 우리이제부터 친구해요. 지난번
땡스투에서도 친구하자고 썼던거같은데 대답이없구만요..인제부터 반말한다!
..=_=....음.왠지 동갑을만나니까 참좋아. 우리언제 한번 고등학교진학에대한
얘기나 해보자고ㅡ,.ㅡ..왠지 너만보면 친숙해. 니말투가 나를보는거같거든.
음..넌 몇퍼센트에 들어 ? 난 잘하는건아닌데 우리구미에서 제일잘하는학교가
외고-구미여고,구미고-금오고-현일고.. 뭐이런순이거든. 난 금오고에가고싶긴
한데..ㅜㅜ안타깝게도 교복이마음에안들어. 우리지금 중학교 교복이 무지
평범하거든. 하얀남방에 검은치마 입은거라고 생각하면되-_-동복은더심하지.
검은자켓에 검은치마라고 생각..아침조회시간때 애들다모인거 멀리서보면
머리검은색,자켓검은색,치마검은색,스타킹검은색-_-개미때들같아. 너넨
교복어때? 난세일러교복맘에들던데ㅜㅜ아쉽게도 고등학교는 세일러교복이
없더라. 아무튼 우리인제친구하는거야~~>.<꼬릿말 앞으로처럼만부탁해.
상큼바비♡: 안뇽 바비야^^??히히히. 옛날에 잘보내주는 감상메일은
다 어디로간거야ㅜ.ㅜ나내심 니 감상메일 기다리고있었는데 꼬릿말도없고
통 소식이없네. 기말고사준비때문에 바쁜거야??.....나도 기말고사가 삼주
정도남았어. 아니아니 이주조금넘게남았다고해야겠다. 삼주까진아니야.
그래서 도서관다니고있는데..막 여러일이겹쳐서 지금까지 딱한번밖에
안가봤었어-_-버스카드도 딱한번밖에 안써봤고. 그래서 빨리 도서관
가고싶은데 막상가면 칸막이에 적혀있는 낙서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도
몰라-_-..막 '010-CCCC-cCcC로전화하세요. 참고로나남자임 ㅋㅋ'
이런거 적혀있고ㅜ^ㅜ.언젠가 심심할때가되면 저번호로 전화좀 해줘야
겠어. 얼마나궁했으면 저런걸적어..-_-사실 나도한개 적고왔어.
'여기자리넘좋음 ㅋㅋ' 이라고ㅡ,.ㅡ우헤헤..너도 구미산다면 시립도서관
들어오는 입구에서 두번째분단 네번째칸에있는델 가봐-_-내가쓴게
분명있을꺼야. 근데 니가구미에 살리가없지..ㅡ,.ㅡ아무튼..앞으로처럼 사랑부탁해!
꽃돼지이뻐: 안뇽하세요 꽃돼지이뻐님!? 이번에 처음땡스투를 써드리네요.
방가와요>.< 꽃돼지이뻐님은 설우를좋아할거같은느낌이들어요. 대화명에
서요. 음..돼지하니까 또 저희반에 돼지인 아이가생각나네요. 그아이는
말하는데 집중을못해요. 제가 '가사다라마'라고하면 다른사람들은 다 따라
하는데, 물론이아이도 처음에따라합니다. 삼초뒤에 제가 다시 '내가뭐라고
했게. 다시해봐'라고말하면 '가.......뭐..뭐였더라?'라고하면서 씨익 웃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손에 꼭 적어줘야 외우지요. 지난번엔 돈을한번 빌려줬는데
빌려준거 받으려고 별짓을다했습니다. 걔가 몇초만지나면 다까먹어버리니까
전화를준다했어요. 그래서 저녁때쯤에 전화를했어요 '내일돈가져와'라구요.
다음날에 그아이를 만났는데-_-이런맙소사. 돈가져오는걸 까먹었다는거예요
그전날밤에 분명히말해줬는데ㅜㅜ그래서 결국 그아이의 손에 꽉꽉 볼펜으로
눌러써서 외우게해줬지요. -_-그랬더니 다음날 가져오더군요. 휴..
제친구이야기..흥미로우셨나요??=_=...아무튼 앞으로처럼만 소설사랑해주세요!
알럽김낭만♡: 안뇽하세요 알럽김낭만님. 예전에 알았던분이죠. 저한테
소설에대한 문의많이해주셨던..헤헤헤^^;;빨리 소설을보고싶은데 알럽김낭만님
소설은 올라올생각을안하네요ㅜ^ㅜ아마 열심히 쓰고계신거겠죠?후후후..
저도 처음에소설쓸땐 뭣도 모르고 썼었어요. 그냥끝내고 새소설할까..라는
생각도 여러번했었지요. 그런데 저를 2218 30여편까지 이끌어준건 바로
사람들의 꼬릿말과 감상메일이였어요. 가끔가다 오타지적을할때는 마음이
따끔따끔 거리더라구요. 바보같이 왜이런실수를했을까..하면서요-_-
또 내용이생각안날때는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글을 한자한자 써내리는데,
나중에읽어보면 이상한부분이 너무많아서 아예 꺼버린적도많구요. 오랜만에
머리가 잘돌아가서 소설다썼더니 오류걸렸던적도많아요. 이럴때마다 소설쓰기
정말싫어지죠. 근데저는 완결내신분들보면서 힘을내요. 회원소설방에 완결
내신분들 굉장히많잖아요. 그래서 희망을얻어요. 알럽김낭만님도 힘내세요.
자신의 의지에달렸습니다. 물론 제소설도 사랑해주시는거 잊지마시구요!!ㅎㅎ
사랑이란말로: 안뇽하세요 사랑이란말로님. 님도역시 처음으로 땡스투
받으시는거죠?^^ 좀밑에있으셔서 잘찾으셨을지 모르겠어요.ㅜ^ㅜ 죄송해요.
근데 가나다 순으로하자니까 같은 ㅅ이들어가면 뒤에꺼까지 엄밀히 따져야하는
괴로움이있어서 그냥 먼저쓰신순서데로 땡스투를 하고있어요..헤헤헤.
기분나빠하지마세요. 그리구..요즘에 제가 청소에 푸욱 빠져잇답니다..ㅜㅜ
청소하면 왠지 기분이 상쾌해진다할까요 ? 물론 청소를 시작했을땐 기분드럽고
내가 왜이걸해야하나 라는기분이 들지만요 막상 이불을 한번털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져요-_-그래서 저희집엔 청소도구만해도 한두개가아니예요.
제가 여럿사모으기때문이죠..우헤헤ㅡ,.ㅡ;;;펄프청소기에, 파워블럭에..
없는게 없답니다. 뭐 한두개를 제외하구요. 근데제가 또 청소를 한번안하면
완전 끝장나게 안하는아이라 엄마에게 꾸중들은적이 굉장히많아요.
그럴때마다 욕을 씨부리며 청소를시작하죠-_-그러나 끝은 상쾌~>.<;;
정신이 점점이상해지는거같아요ㅡ,.ㅡ..이만줄일게요. 앞으로처럼 사랑해주세요!
김가려워: 안뇽하세요 김가려워님. 우헤헤..ㅡ,.ㅡ김가려워는 우리 반하다에
가렴이를 말하는건가요??ㅇ..ㅇ예예 그렇겠지요. 밥만자에대한 지나친
사랑을지니고있는 가렴이..그래도 전 난동경이밖에없어요..>.<그리고 지금
기대님이 연재중이신 김낭만죽이기의 박노대하구요. 김낭만죽이기의 진짜
주인공은 낭만이하고,또 우리 운영이. 그리고 한명은 노대일까요 ??
전처음부터 노대도 주인공이라 생각해왔는데 캐스팅한거보면 항상 노대는
짜장면에 깍두기식으로 끼여있더라고요..ㅡ,.ㅡ그래서 혹시나해서..음.
요즘엔 기대님이 바쁘셔서 소설을 안올리시니까 김낭만죽이기가 너무너무
그리워져요ㅜ^ㅜ..원래 소설보는 낙으로 살던아이였는데..그래도 전 기대님이
좀 이해가 될거같기도해요. 제가 항상 학원갔다오는날이면 12시가 다됬었거든요.
우리가 기대님을믿어야지 어쩌겠어요..ㅇ..ㅇ그리고 김가려워님 너에게도
참 인기가 많은걸로들었어요. 안직까진 읽어보진않았지만 읽어봐야겠어요.
앞으로도 소설예쁘게사랑해주시구 꼬릿말도 한개씩 달아주시는거잊지마세요!!
이상 열두분 너무너무감사감사감사합니다^^
감상메일은 mimi5302@hanmail.net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떨어진 종이를 다시주어다가
한참을 그렇게 설우가 건네준 종이를 만지작 거렸고,
몇분후에 다시 감자튀김으로 손을벌렸다.
" 한설우...............너진짜 나이쓰야
최고야 한설우. 진짜최고야........
........^ㅇ^.. "
........................
........................................
........................................................
........................................................................
........................................
\저녁9시.
야자끝나는 시간은 아직더 남았지만 도저히 참을수없어서
난 그냥 학교를 뛰쳐나와버렸다=,.=.
막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들리는 남자목소리한개.
" 에이!!선경이얼굴이 뭐가예뻐!!
그래 뒷통수는 섹쉬한거 인정해준다!!>_< "
-_-선경??박선경.?
그럼 우리 옆집 곱디고운 언니말하는것인가.
난 빠르게 걷던 발걸음을 늦추고서 그말에 귀를기울였다.
" 박선경은 다예뻐 "
" 아냐아냐!! 나 처음에 선경이 뒷통수보고 꿈뻑속았다니까!
진짜 예쁠줄알았는데!! 앞모습은!!!!
꾸에에엑>_<!! "
" ........ "
" 에에에>_<요일이 인상쓰는것봐!!
무서워!! "
" 너...... "
" >_<에이씨!! 젠장 쌈장 고추장!!
잘못했습니다 요일아! "
" 진작에 그럴것이지. "
" 그래도..그래도 선경인 얼굴못났어!!-0-
뒷통수만 섹쉬해!!!!!!! "
그러고는 한참을 조잘거리던 남자가 내가서있는 쪽으로
달려오고-_-
미처 피하지못한 나와 철썩=_+
" 아악!! "
" 엇!!!!! "
" 뭐예요당신!!^=,.=!!
사람을 쳐놓고 하는말이 고작 엇??!! "
" 엇!!-0-!!!!!! "
" 아니이사람이진짜=_=^ "
" 요일아요일아!!>_<
요기 내이상형있쪄!!!!!!!!!! "
......-_-
난 멍하게 그를바라봤고.
그의 똑부러지는 '쪄'의 한마디에 입을떡벌려야만했다.
" 이름이뭐야!? "
" ...정초아요=_= "
" 안뇽!!난서영민이라구해!!-0-
아가씨 너무예쁘게생겼다. 내맘에똑들어.
나이가 몇이야? "
" 스물넷인데요.. "
<- 순간적으로 스물넷이라고해버림.=_=
" 와와>_<우리천생연분인가봐!! "
" 왜요..네살차이나요? "
" 아니 세살차이나!!우헤헤>_< "
" -_- "
세살차이가 언제부터 천생연분이되었던가..
그리고 실제적으로 따지면 당신과나는 9살차이라구-_-
한살만 더차이나면 우린원조교제야 ^=_=
" 에이. 아가씨 인상펴!!
까짓거 알았어. 앞으로 아가씨 내마누라해!
특권을 쥐어줄게 "
" -_- "
" 휴.. 지금 내손잡고 싶어 미쳐하는표정인데?
난원래 스킨쉽은 잘안해. 그런건 너무 징글맞거든.
그래도 조아는예쁘니까 내가 만지게해줄게 "
" 만지고싶은맘도없고..조아가아니라 초아예요.
정.초.아^=,.= "
" 에이이잉>_<너무깍쟁이다.
어!!요일인 집에들어가버렸잖어!!-0- "
" 예..그럼저도이만..=_= "
" 싫어싫어!! 나도 너네집갈꺼야 "
" 예?? ..=_= "
" 너네집갈꺼야!!
너네집어디야?? "
" 요기 바로앞이요 "
" 아싸바리!!>_<
나 너네집놀러갈거야. 어머니아버님은계셔? "
" =_= "
" 갑시다 렛츠고우!!!!!!!!! "
거센힘으로 나를 막무가네로 끌어잡는 서영민인가..
뭐신가 하는 남자때문에
난 싫다고 말도 못하고서 집으로 끌려들어갔다.
분명 내집인데도 말이다-_-
........................
........................................
........................
\집
" 와!!!!!! 집 대따더럽다!!>_<으휴.
여자가 왜이렇게살아!! "
" ㅡ,.ㅡ...... "
" 에게게!!저건..저건!!>_<남자팬티아니야!!
에이. 조아변태다!! "
" 초아라니까요..^=,.=
그리고 저혼자사는거아니예요. 동생하고같이살아요 "
" 아~~..
그럼 어머님아버님은 ? "
" 따로살아요. "
" 에잇 젠장맞을부모님!!
오늘 인사드릴려고 그랬는데 "
" 아니..댁이 나에대해 뭘안다고 인사를드려요!!ㅡ,.ㅡ?? "
" 응..그냥 넌딱내이상형이야^ㅇ^
뒷통수는 선경이보다 덜섹쉬하지만. 그래도 앞통수가 딱 내타입이야. "
" 그쪽타입이뭔데요? "
" 응 너처럼생긴거^ㅇ^ "
" 근데 안타깝게도 전 남자친구가있어요=_= "
" 뭐!!??남자친구!!??
휴. 역시 얼짱은 잡기힘들다더니.
아냐 괜찮아. 너지금 나한테 80%넘어왔어. "
" ..ㅡ,.ㅡ^ "
" 키스한번하면 나한테 뿅갈텐데.
>_< "
예..뿅갈지도 모르지요........그런데..
얼굴을 붉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ㅜ^ㅜ..
나한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ㅜ^ㅜ!!
그 엽기스런말을 죽먹듯이 술술 내는 남자가
나와 몇쎈치 차이나는만큼 가까워졌을때.
벌컥 문이열리면서 선경언니가들어온다
" 영민아!!여..여기서이럼어떡해!!ㅜ^ㅜ!! "
" 뭐야!!에잇된장.쌈장.고추장.젠장!!
선경이 타이밍하나 못마추는 젠장맞을아이!!>_< "
" 얼른..얼른집으로돌아가자ㅜ^ㅜ!!!
..초아야 미안해ㅜ^ㅜ! "
" 싫어!가기싫어!!
가면 요일이가 또 나때린담말야!
지난번엔 민안이한테까지맞았어!!젠장맞을부자!!-0- "
" 이렇게 남에게 불편을 주는건 좋은일이아니야.
제발 따라나와ㅜ^ㅜ "
" 싫어!! 얘 내맘에들었단말야!! "
" 안되안되ㅜ^ㅜ가자니까.
가자..가자영민아ㅜ^ㅜ..
넌어떻게 고등학교때랑 달라진게없니ㅜ^ㅜ "
" 아냐. 달라진게없는게아냐!!
선경인 뒷통수만예쁜데 쟤는 앞통수가예뻐서 이러는거야!
놔!!놓으라구!!>_<!!!!!! "
" 저남자친구있다니까요.. "
<- 참다못한 내가 나즈막한목소리로말했다-_-
" 뭐!!?? 맞다. 남자친구있댔지!!
남자친구이름이뭐야? "
" 한설우요 "
" 아!!나걔알어!!
짝쌍커플이고 머리 삐죽삐죽세운애맞지!!
귀염상하게생긴애>_< "
" 예예. 어떻게아시는거예요^=,.=?? "
" 응 걔내가아는동생이야^ㅇ^
근데..조아 능력좋오타!!>_<
여섯살어린애를꼬셔?? 휴우 안타깝다!!
조아 내타입에서 점점 멀어지구있어!! "
" =_= "
" 너에대한 내 정은 0%가됐어!!!!!
인제 나그만따라다녀. 안뇽.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진가봐!!
휴. 80%넘어오고 방금또 90%로 넘어왔는데 안타깝게됐다!!
그래도 바이바이조아!! "
" 초아라니까요!! "
" 조아든 초아든 안뇽>_<
선경아 가자!!
그리구..요일이가 때리면 나 보호해줘야되! "
" 넌 철좀들어라 철좀!! "
" 싫어!!난 아이이고싶단말야>_<!!
보호해줄꺼지??응응?? "
" 으이구 알았어알았어.
초아야 오늘미안해ㅜ^ㅜ 오랜만에 만난친구데
얘가 좀 별난애라서.
니가좀이해해줘 "
난 선경언니에게 손을흔들어주며 문을잠궜다.
참-_-기똥차게 엽기스러운 친구를 두셨네요.
그남자가 어찌됐건 난 알수없는 은수의행방때문에,
새벽이 다되도록 잠을청할수없었고.
막 잠에들려는찰나, 들려오는 벨소리에 뭔가모를 나쁜기운이
숨어들었다는걸 느낄수있었다.
철컥.
" 여보세요 "
" 여기 삼성병원입니다 "
" 예..새벽에 무슨일로.. "
" 한설우군 보호자되시죠 "
" 보호자는아니지만...
.......예. 보호자예요 "
" 한설우군이 사고가났는데 연락할길이없네요.
핸드폰을 찾아봐도 부모님번호라곤 찾아볼수도없고.
집번호도없고....저장되있는 번호가 그쪽이라서 전화했습니다 "
" 사..사고요?? "
" 네 교통사고입니다. 삼성병원 3층107로 와주세요.
수술은 아까끝났는데 미처 핸드폰을 발견하지못해서..
바로와주세요. "
" 예..예!! "
난 그전화를 받자마자 삼성병원으로뛰어갔고
불리할때만 튀어나오는 화려한 달리기실력을
한번더 뽐내 주어야했다.
" 씨..한설우 또사고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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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삼층에 도착해서 두리번거리며 107호를 찾고있는데
어디서 낯익은 목소리두개가 들려온다.
그 낯익은목소리중 한개가 설화의 것이였기때문에.
난 슬그머니 그곳으로 다가갈수밖에없었다.
그리고 그후에야 알게됐는건데,
낯익은 목소리의 또다른주인공은 지유&설우의 아버님이였다.
둘은 심각한듯 목소리를 한껏낮추고는 대화를하고있었다.
" 어휴..지유저자식은..약해빠져서..밥도안먹고..
그래도 설화가있으니 내가 조금이라도 마음놓지.. "
" 아뇨뭘요. 지유도 힘든일많으니까 그런걸꺼예요.
염려마세요 "
" 휴.....저놈저놈..딱하기 그지없구만..
아무튼 앞으로도 열심히간호해줘..
나중에 돈으로 줄게 "
" 아니요 괜찮아요. 제가하고싶어서 하는건데 뭘요. "
" 난한숨자고 출근해야되서..이만가야겠네..
오늘도 잘부탁해 설화야.. "
" 네. 안녕히가세요 "
평소때와는 달리 깍듯이 인사하는설화.
지유가 아프다고...
잠시동안 그곳을 멍하게서있다 나는 고개를휘휘저었다.
........
..................이런생각할때가아니지.
얼른가야지. 설우가기다릴거야.
설우가 나 목빠지게 기다리고있을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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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호
문을 여니 오른쪽 다리에 기브스를한체 삐딱하게 누워있는
설우가보인다.
" 뭐야 한설우!! 사고났다면서 멀쩡하구만!! "
" 어어어!!!!!! 선생님왔다!!!!!!!! "
" 너자꾸 사고치고다닐래! "
" >ㅇ<몰라몰라.
다리 근지러워. 아까수술하고 나왔는데.
느낌이이상해 "
" 그야 당연하지. 으이구.. "
" 근데말야. 아까저쪽에보니까 지유네 아빠있더라-0-
지유도 입원했나봐. "
" ........... "
" 나 선생님 진짜많이기다렸는데>ㅇ<왜이렇게늦었어.
븅신선생님 "
" ............ "
" 에..무슨생각해-0-? "
" 너..지유아버님이 누군지 어떻게알어? "
" 응. 본적있어>ㅇ<
근데 지유아빠는 나몰라. 나만아는거거든. "
" 어떻게 보게된건데? "
" 응. 막처음봤는데 낯이익더라구.
그래서 그냥알게됐어. 선생님배고프지!
저쪽에 케이크있어. 같이먹자>ㅇ< "
" 너. 그럼 다리는 어쩌다 다친거야. "
" 선생님이상해. 왜자꾸 질문만해!!-0- "
" 어쩌다 다친거냐니까..! "
" 오토바이타고가다가 꽝>ㅇ< 근데 한개도안아팠어.
수술때도 한개도안아팠어 "
" .......... "
난 조심히 설우의 다리쪽으로 눈을돌렸다.
한개도 안아픈게 아닌거같은데..너.
지금또 참고있는거같은데.
........
...............
아까..아까 지유아버님을 두고서 그냥오는게 아니였어.
한마디 해주는거였어.
진짜..진짜 바보정초아.
..........
..............
아버님. 지유만아픈거아니예요.
설우도 아파요.
설우는 자기아빠얼굴도 몰라서 아버님을
지유아빠 인줄로만 알고있어요.
실은 자기아빠인데 말이죠.
또 설우는 아버님이 너무 낯이익다고 좋다고 헤죽거려요.
그냥 알게됐다고 지금도 헤죽거리고있어요.
지유아빠 또만나고싶다고 , 진짜 자기아빠같다고.
그만큼 너무 정이간다고 좋아하고있어요.
정말 자기아빠맞는데, 그런거 한개도몰라요.
아버님도 참 나빠요.
어떻게 사랑하는자식을 그렇게 버릴수가있어요.
아버님은 병원에서 설우 마주쳤을때 일부러 눈길을피하셨겠죠.
근데 설우는 만났다고 좋다고 헤헤거렸겠죠.
바보같이. 아픈오른쪽다리 질질끌고 가면서
^ㅇ^이러면서 웃었겠죠.
.........나요. 아버님 다시한번만나면.
크게한방 먹여줄거니까.
설우가아픈만큼 한대.
그리고.. 내가열받은만큼한대 날릴거니까.
기대하고계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설이 우울해지는건싫어요..ㅡ,.ㅡ
그래도 이번편은 좀덜우울하다. 그치요??
이모티콘을 많이줄일려고 애쓰는중인데
자꾸 이모티콘을줄이니까 초아가 우울해지는거같아요ㅜ^ㅜ
그리구 저위에나온 엽기스런 남정네 영민이는.
내심장속에사는그놈 연재할때 나왔던 우리남주인공친구로써..^^
갑자기 엽기스런 캐릭터가 너무 그리워서 끼워넣은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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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설
[연재소설]
※※ 2학년2반담임은 열여덟 [35] ※※ - Thanks to
눈물이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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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3 16:0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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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의 소설에 심여를 기울여 주시다니.흐흐.네.가렴이를 말하는 겁니다.ㅡ_ㅡ.밥만자를 사랑하는 그녀석.저는 밥만자 대신 님을 사랑하겠어요.<-얘뭐래. 저는 님이 굉장히 인기 많은 분으로 알고 있는데요.소설 번창하시구요.멋지게 완결내세요.
ㅠ0ㅜ 설우어떻게 !! ㅜㅜ 오토바이랑치이다니 !!! 히히 ^ㅇ^ 지유아빠나쁘다 ㅇ^ㅇ! 떼끼 ! ㅎ 히히 ㅋㅋ 저기에 내닉네임이 >0< 유후 !! - 3-♡ 제 나이는 15살이예요 ! ㅋㅋㅋㅋ 우리친구해요친구 ! ^^ 빨리다음편궁금궁금 ^^
>_< '천향' 이에욧!! 재밌어요!!
으허허허허헣 -ㅁ- 언니 짱 ~ 흑흑. 설우 많이 아팟겠둔 ㅠ_ㅠ....흙흙...우헤헤헿. <-미쳤음. 아무튼 열씸히 써줘잉 ♡ 내 이렇게 잼난 소설은....5번째야..<- 으헤헿. 언니 알라븅 ~ 건필해 o3o
으허허허!! 소설너무 재미있답니다!! 지유랑 어째 설우랑 같은병원인지........ㅜ_ㅜ설우보니까 눈물이.......재미나구요, 땡스투에 저도 껴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대되요!!!
응응-,,,-말놓자!! 음..고등학교라..-_-내가워낙 꼴통이라 갈수있는데가 있을지모르겠다-_-..그리고 소설재미나..ㅜ_ㅜ♡ 초아역시나 멋나네..<- 여자한테관심가지는인간-_-
재밌고 슬퍼요 ㅜㅜ !! 그리고 설우도 불쌍하고...지유도 불쌍하고..저 위에 저의 글이 써져있군요 !! 기쁩니다 ㅇ.ㅇ !
공부하랴 글쓰랴 많이 바쁘시죵? ^^ 여름을 무척 싫어한다고요? 저도 그래요 ㅇ_ㅇ 출퇴근할때말고는 밖을 안나가니... 쪼금은 나아요 ㅋㅋ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 뒷편도 빨리 부탁해요
이..이런..ㅡ_ㅡ;; 오토바이에 치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