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이 받길래 한
미 FTA 왜 이렇게 서두르냐 국민들 여론도 알아보지 않고 도대체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담당하는 비서관이 없다고
회의중이라고...자기가 대답해주지 못한다고 그래서 언제 전화하면 되냐고 했더니 오늘 아마 계속 회의있을거라고 그래서
오늘은 확실히 한미 FTA 상정안하느냐고 했더니 안한다고..몇번이나 확인했더니..기사도 많이 떴다길래 그 기사
못믿겠다고..한두번 당했냐고 했더니 확실히 안한다고 하는데...믿을수가 없다고 계속 물으니까 오늘 안한다고 했다고
확실하다고 하기는 하는데요
이따가 계속 전화하려구요
외통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누군지 좀 알아봐야겠어요
저 홍정욱 비서관...박대기하고 한시간 동안 통화했어요.
처음에 전화했더니...아 저는 홍정욱 의원의 FTA입장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요? 얼른 비서관 바꿔 주드라고요.
전화 연결이 안 좋아서 다시 전화했더니 얼른 받더니, 열심히 FTA가 왜 필요한가 역설하기에, 저도 온갖 지식 동원해서
ISD는 독소 조항이다. 그랬더니, 그렇지요. 그러면서 오늘 아침 어떤 분이 전화해서 멕시코에서 FTA체결 주도했던 14명이
처형당했다고,너도 그러고 싶냐 해서 인터넷 찾아 봤더니, 그냥 블로그 기사 였다. 뭐 이러고...
열심히 대화하는 도중에 제가 "저희 같은 무식한 국민이 뭐 알겠냐만은..." He said "그렇지요. 인터넷에서
떠도는 풍문에 많이 동화되셔서..." 그래서 제가 그래도 국민을 위하는 의원이면, 이런 논의와 반대 의견이 있을 때 귀를 귀울여야
하는 것 아니냐? 조중동 말만 들으면 되겠냐? 했더니, 조중동 칭찬할려고 해서, 노무현 대통력 피아제 시계 거짓폭로
이야기했더니 곰새 꼬리 내리고..." 그렇죠. 조중동이 다 잘 한것은 아니죠" 하드라고요.
그리고 남경필 열심히 깟습니다. 남경필 조부가 친일파로 남작 지위까지 받아서 나라를 일본에 팔더니 손자는 미국에 판다는
이야기 파다하다고 햇더니, "아, 그렇습니까?" 그래서 제가 "남경필이 어떤 사람인 줄도 몰랐어요?" 했더니, "몰랐어요. 4선
위원이니까, 순서가 온 거에요." 이러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비서관님도 정치에 뜻이 있어서 비서관 하는 것 같은데, 줄 잘
서세요." 했어요. 그리고 "이명박은 안돼요. 홍정욱이 이명박에게 등돌리고 확실히 국민편에 서지 않는 한 내년 총선 없다고"
했어요.
그래도 박대기는 홍정욱이 물리적으로 한나라당에 동참하지는 않을거라고 하대요. 그리고 직권상정은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민주당이 매일 말을 바꾸고, 요구하는 것이 하나 둘 늘어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했어요.
아~ 녹음을 했어야 하는데...말로 쓸려니, 생각이 다 안나요. 어쨋든 그래도 태도는 나이스였습니다.
저 다른 창에 FTA자료 열어 놓고 전화했어요. 넘 떨려서...근데 국민의 이름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야기하니, 다 되드라고요. 제가 좀 잘한 것 같았어요. 마지막에 정치는 삶이다. 정치는 기득권이 아니다. 마음으로 하는
정치를 해라 했더니, 한마디도 못하드라고요. 그러면서,, 꼭 전할게요. 의원님에게 하드라고요. 아, 내가 자랑스러워요. 미쿡
아줌아 깔대기 들이댑니다. 죄송~~~~
3 *** 2011-10-31 pm
11:44:00 70.--.1.4
홍막장은 가라앉고 있는 배에서 뛰어내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기때문에 아.마.도. 기권표 던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반대표 던졌다간 가카에게 또 욕 들어먹을까봐 못할거같고 다음 총선이나 언젠가의 대권 생각하면 찬성표
던졌다간 두고두고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때문에요.
동감입니다. 기회주의자의 전형...진실성은 전혀 없고 쇼맨쉽만 있는.... 홍씨 이분도 좀
안봤으면 하는게 제 바랍입니다.
*** 2011-11-01 am
12:08:00 203.--.53.147
지금 명박이한테 욕들어 봤자라는걸 알아야죠. 똑똑하면 한나라당 의원들 이번에 반대표
던져야 해요. 저도 홍정욱이는 뭐 책을 거짓을 보태서 썼던 어쨌던 똑똑한 거야 인정하겠지만 진정성이 없어서 안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4 *** 2011-10-31 pm
11:48:00 69.--.191.201
어쩐지 계속 통화중이더라니..님이랑 통화하고 있었나봐요 저 지금 또 전화하러 갑니다 저
는 일단..지금 하지 말라고 말하려구요 그렇게 급하게 처리 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미국도 4년을
끌었는데...협상문 바뀐지 이제 얼마나 됐느냐 무슨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국민적 합의도
없고..당신들이 그렇게 급하게 서두르는 이유가 뭐냐고..
이런 저런 설명 지금 할 필요없다 제대로..시간을
가지고 해라. 당신들 주장이 타당하면 그때가서 반대 안한다 내가 내 이익 때문에 이렇게 전화하느냐?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걱정해서다
내년이 총선이다. 이런 식으로 국민들 무시하고 국민들과 소통안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표를 주겠느냐 이
건 경고이면서 협박이다. 우리 국민들 이제 보수신문과 낙하산 인사들이 사장이 된 방송국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곧이 곧대로
믿지 않는다. 더 이상 바보들이 아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70%가 넘는 30대의 선택이 뭘 말하는지 아직도 파악
못했나?
이번에 절대 직권상정 따위 하지 말고 다음 총선 이후로 넘겨라. 역사에 길이 남을 죄인이 되기 싫으면 아
니..당장 내년에 국민들에게 심판 받기 싫으면.
저도 4번님 논조가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FTA 정말 피할 수는 없거든요. 하
지만 명박이가 망쳐놓은대로 국회통과시킬 필요는 없는거죠. 미국도 1차 안을 4년 끌면서 통과 안 시켰잖아요. 우리도
우리에게 불필요한 조항 있으니 시간 끌어서 그거 다시 조정하고 천천히 하면 됩니다.
첫댓글 전 정말 안되요...떨리면 너무 염소소리가 나서....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