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라면 좌파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국 사회의 저변을 오랜 장마 후 비가 땅에 스며들 듯 좌파사상의 국민 속으로 들어가 씨앗을 뿌리더니 1970년부터는 여기저기서 싹이 피우기 시작했다. 반공세력이 정권을 잡았을 때는 곧 말라죽을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지만 뿌리는 땅속 깊숙한 곳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1980년 들어서면서 막스-레닌주의에 바탕을 둔 이념화 교육을 하고 한편으로는 집권세력인 반공세력을 타도하기 위한 아스팔트 투쟁을 계속해왔다. 소위 6월 투쟁에 직장인인 넥타이 부대가 참여함에 따라 반공 정권은 버티지 못하고 항복했다. 그 결과 좌파 김영삼이 집권을 했고 이어서 좌파 김대중이 집권했다.
김영삼이 정권이 집권하면서 대한민국은 좌파의 길로 들어섰고 좌파들은 소위 6월 투쟁의 열매를 차지했다. 그로부터 좌파 노무현 정권까지 15년간 사회 구석구석 좌파가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반공을 말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고 좌파 흉내를 내야만 비로소 사람 대우를 받는 좌파전성시대가 도래했다. 15년간 보수성향 국민의 대다수가 좌파사상에 젖어 들었고 좌파의 불의에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보수성향의 국민은 씨가 말랐다고 해도 지나친 과언이 아니다.
이런 와중에도 보수성향의 국민은 살아남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사람들은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을 통해서다. 일부 반좌 온라인 공간이 있었지만 ‘일베’가 반좌를 주도했다. 일베 이용자들이 좌파들에 대한 대척점에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면서 좌파들과 대적을 하였다. 그러나 아들이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와 투쟁하거나 보수 이데올로기의 가치에 대한 신념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나이 대의 사람들이 반좌라는 것에 하나가 되어 온라인에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좌파언론, 조중동, 여야 정치인, 좌파들에 의해 비도덕적이고 비양심적인 극우세력으로 치부되면서도 온라인 투쟁을 이어왔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에 본격적으로 아스팔트에 뛰쳐나가 좌파와 위선의 보수성향 정치인, 검찰에 의해 자행된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헌재에 탄핵을 기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좌파의 불법에 대한 투쟁이었고 자당의 대통령을 탄핵하는 데 앞장선 역적들에 대한 저항이었다.
투쟁과 저항은 좌파가 점령한 대한민국의 검찰, 언론, 사회단체,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이용하여 이를 무력화했다. 국회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의결하였고 헌법재판소는 파면했다. 파면된 박 대통령을 검찰은 2017. 3. 31. 구속했다. 이후 대선이 있었고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태극기를 들었던 보수성향의 많은 국민은 탄핵역적당의 후보 홍준표를 지지했다. 홍준표가 당선되면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극기를 들었던 사람들이 탄핵역적당의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이들이 보수성향에서 보수로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조차도 스스로 걷어 차버렸다. 이들은 보수의 냄새만 살살 풍기만 하고 입으로 애국주의자인 양 외쳤지만 정작 그들에게는 보수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은 일베 이전으로 되돌아갔다. 이로써 보수가 될 기회를 상실했다. 이런 와중에 보수의 길을 찾아 고행의 투쟁을 이어왔던 유일한 세력이 대한애국당(이후 우리공화당)의 당원들이다.
정통보수의 길을 가는 정당은 대한애국당에서 당명을 바꾼 우리공화당 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보수 흉내만 내고 있을 뿐 그들은 스스로 보수를 버렸다고 선언을 했고, 대선 후보로 좌파 윤석열을 선택하였다. 윤석열은 박근혜 대통령을 엮어서 대통령에서 쫓아낸 사람이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자 검사장으로 승진을 하고 검찰총장이 되어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전 정부 인사들과 보수성향의 사람들을 온갖 죄명으로 엮어서 처벌한 인물이다.
그러한 윤석열에게 표를 주고 지금도 지지하고 있는 위장 보수세력은 윤석열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해 줄 것이라는 믿고 있다. 윤석열이 집권한 지 1년이 지났다. 윤석열은 이제 박근혜라는 말조차 꺼내지 않고, 명예를 회복시키겠다는 언질조차도 없다. 윤석열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윤석열이 조작 왜곡하여 박 대통령을 구속하고 기소하였다는 것을 먼저 인정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명예회복은 시작하기도 전 거대한 장벽을 만난 것과 같다.
박근혜의 명예회복을 외치면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자들은 이중인격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절대 보수가 될 수 없는 사람이다. 권력이 나에게 무언가를 줄 것이라고 믿고 언젠가는 달콤한 감이 자신의 입안으로 떨어지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욕심으로 가득 차 있거나 어리석음이 가득한 이중인격자, 위장 보수주의자들은 배신을 밥 먹듯이 할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윤석열을 과연 지켜줄 수 있을까. 전혀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우리공화당 당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수의 보수만 존속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전국 방방곡곡에 좌파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고 그 수는 엄청나다. 좌파도 다양한 유형이다. 붉은 좌파, 좌파 지지자, 얼치기 좌파, 강남좌파와 같은 흉내 좌파, 지역 좌파 등 다양하다. 그 수가 무려 성인의 40%에 이른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중 5% 정도의 붉은 좌파를 제외한 35%의 좌파성향의 국민도 보수 흉내를 내는 위장 보수 국민과 충성도를 비교해보면 좌파성향 국민의 충성도는 몇 배나 높다.
대한민국은 40%의 좌파가 이미 장악했다고 보고 있다. 그 예로 문재인의 임기 마지막까지 자지를 했던 40%를 들고 있다. 이런 거대한 좌파들을 한 방에 척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어도 지금부터 25년은 이런 상황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원조 좌파들은 10년 이내 생을 마침으로 인해 존재하지 않을 것이지만 70-80년대 학생운동권 좌파들은 20년, 90년대 좌파는 25년이 지나야 사라질 것이다. 지금부터 25년 정도는 좌파가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국민의 정신마저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좌파들의 지배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면 자칭 보수라고 하는 자들이 위장의 거죽을 벗고 좌파와 싸우는 보수주의자로 먼저 거듭나야 한다. 그렇지 않고 좌파를 몰아내겠다고 하는 것은 허무맹랑한 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