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 평강교회에 가서 교단새해하례회와 이승연 담임목사 취임식을 하다.
많은 목사님들이 참석해서 설교, 축사, 격려사를 하였다.
젊은 목사님이 큰 교회를 맡아서 큰 영광이기도 하지만 힘도 많이 들 것 같다.
겸손하고 조용한 사모님이 ... 목사님이 사고로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에
문병 갔을 때에 곁에서 간호하던 수수하던 사모님의 첫 인상이 좋았는데 오늘
이제는 큰 교회 사모님이 되셨다. 그러나 남편이 항상 바쁘고
외국으로 돌아다닐 때에 혼자 외로울 것 같다. 영광의 길은 외로움의 길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히브리어로 찬양을 서너 곡 씩이나 너무 잘한다.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감탄이다.
예전에는 독립역사를 노래로 완전히 꾀더니 ..... 교육을 너무 잘 시킨다.
질서가 잡혔고 감탄이다. 돌아가신 박 목사님을 모두가 굉장히 추모하고 있으니 ...
서울대를 졸업하고 박 목사님의 후계자가 된 이 목사님으로 박 목사님의 발자취가 더 확고하게 ...
남편의 발자취는 켈리 전도사가 될 것인가? "켈리 프로젝트"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하리라.
북한에서 수소폭탄을 터트려 온통 난리다. 남북통일의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일까?
한국에서는 8일 낮 12시부터 북한이 신경질적으로 싫어하는 대북방송을 한다고 ...
한국은 세계에서 한밤중에 다닐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하면서
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제일 불안한 나라이다. 주여! 나라를 지켜주소서.
특별히 초청한 목사님들께는 스테이크와 고급으로 ... 명단이 다 상에 ...
목사님들만 다 오시고 사모님들은 한 사람도 안 오시다.
나는 일반 목사님들이 식사하는 곳으로 가서 갈비탕을 들었는데 고기가 질긴 편이어서
다 못들고 많이 남기다. 수많은 목사님들께 뚝배기 갈비탕을 한 그릇씩 대접한다는 것이
참 대단한 교회이다. 예전에 박 목사님께서 살아계실 때에 수요일에 설교하러 가서
식당에서 장로님들과 극진히 대접을 받은 적이 있고 돌아가신 편찮으신 박 목사님을
왕처럼, 아버지처럼 극진히 모시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
어떻게 저렇게 존경을 받으실 수가 있을까? 뿌린 대로, 뿌린 만큼 ...
살아있을 때에 잘 뿌려야. .. 어떻게 잘 뿌릴 수가 있을까?
주여! 남은 생을 어떻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