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 마을탐방기
은평마을살이학교 심화과정 네 번째 시간으로 마을과 놀다 모둠별 자유탐방으로 우리 모둠원 5명은 산새마을 탐방길에 올랐다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산새마을은 봉산 아래 위치하여 새가 많이 찾아오고 새소리가 아름답게 들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60~1970년대 망원 지역 수해민들이 이주해온 지역으로 1968년 토지구획 정리사업 때 주거지역이 됐지만 그간 도시개발에서 소외돼 왔다. 게다가 30년 동안
개 사육장으로 이용되던 나대지는 쓰레기와 오물로 인한 악취, 해충 등 문제가
심각해 마을의 애물단지였다.
이곳에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할머니, 아주머니 등 그냥 평범한 동네 분들이 산새마을 지킴이, 산새마을 잔치, 산새마을꽃밭 가꾸기 등 3년 동안의 시간을 거치면서 안전하고 쾌적하며 주민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마을로 재탄생해 도시재생의 가장 성공한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넓지 않은 골목에 많은 화분들이 심어져 있었다.
도시에서 사라진 전봇대가 눈에 띄었다.전봇대 마다 산새들이 그려져 있는데
전단지들을 많이 붙여 놓아서 그림이 가려져 있었다.
산새마을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벽화들이 곳곳에 그려져 있었다.
30년간 방치됐던 도축장을 스스로 정비해 공동 텃밭으로 일궜다
주민 희망 사업이었던 공동이용시설 ‘산새둥지’ 가 2015년 10월 문을 열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거점이자 마을관리,일자리창출.등 어르신과 젊은 엄마들,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1층은 한마음목욕실, •1층-사랑방마을 카페,청개구리 육아방
•2층-솜씨동아리방,하랑독서실•3층-어울림다목적실,마실게스트하우스
•옥상-하늘정원이 있다.
•어르신들과 함께하는청춘교실,엄마들이 만드는 함께하는세상,미래의 희망,청소년들이여~,산새마을비젼을향해,또 매주화요일 마을청소도 하고 어르신 밥상도 차려드리는 ‘산새마을 밥상도 있다.
▶밑에 있는 화분과 어울어져 그려진 해바라기벽화
▶ 공동 텃밭이 되기까지 과정
▶ 공동 텃밭
첫댓글 은평구 새절역 앞에서 마을버스 9번이던가...?? 산새마을 행
지난 겨울, 집에 있다가 심심해서 찾아갔었는데 골목 언덕이 무척 가파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