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구(총연장 7.15km, 왕복 6차로)는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기존 갑천 천변고속화도로의 노면요철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연약지반을 견고한 지반으로 개량해 차량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5년까지 완료해 현재 행복청에서 시공중인 세종시~와동IC 구간과 준공시점을 맞춰 2015년 말부터 BRT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1공구(대전역~농수산시장오거리)에 대해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구간별 교통처리대책 및 시공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1공구(총연장 4.36km, 왕복6차로)의 주요사업은 대전역~삼성네거리 구간은 현재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를 유지하고, 삼성네거리~농수산시장오거리 구간은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며 버스정류장 12곳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대전역과 대덕테크노밸리, 세종시를 연결하는 BRT도로가 개통되면 대전과 세종을 운행하는 차량이 분산돼 30분 안팎으로 시간이 단축된다”며 “대전ㆍ충청권 광역거점 지역을 신속히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