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새날학교는 최근 에프앤이노에듀(대표 박승원)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AI코딩, 자율주행, 드론 등 첨단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날학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에프앤이노에듀 AI창의연구소 정수진 소장과 새날학교 김영경 교무실장 등이 함께했다.
광주새날학교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한국사회 안정된 정착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고려인마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미인가 초·중·고 과정 대안학교로 설립됐다.
이후 2011년 광주시교육청 학력인정 대안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학교를 졸업한 많은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프앤이노에듀는 미래 기술교육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교육을 지원할 전문 강사들을 정기적으로 학교에 파견해 AI코딩, 자율주행, 드론 등의 미래기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수진 소장과 새날학교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IT소외계층인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2024년 일정을 논의했다.
새날학교 관계자는 "AI창의융합교육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에겐 그림의 떡이었다“ 며 ”이번 협약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고 말했다.
에프앤이노에듀 AI창의연구소 정수진 소장은 “AI(인공지능)과 SW(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에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IT 분야 교육을 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려인자녀들이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에 위치한 에프앤이노에듀는 4차 산업과 미래기술인 SW, AI 융합교육 프로그램, 교육 관리 솔루션 등 관련 교육 교구 개발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부설 AI창의교육연구소도 운영하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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