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녀가 대규모로 보내진 건 고려 말이지만
조선 초에도 많이 보내졌다.
중국과 조공관계를 맺지않으면
문화 수준도 떨어지고 전쟁까지 날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 입장에서는 어쩔 수없는 선택이긴 했다.
이 글에서 등장하는 조선인 공녀는
권씨, 여씨, 황씨, 한씨다.
실제로는 더 있는데 여러분들이 헷갈려할까봐 뺐다.
비록 공녀라 하더라도
이들은 모두 황제의 후궁 신분으로 가는 것이었기에
예쁜 애들로만 선발되었다.
참고로 짤은 시대, 국적 신경안쓰고 대충 아무거나 넣었으니 이해바람

조선인 공녀 중 가장 처음 죽을뻔한 건 바로 황씨였다.

황씨 : 악 갑자기 배아파 죽을 것같음ㅠㅠㅜㅜㅜ
중국에 온지 얼마 안된 그녀는
갑자기 엄청난 복통을 호소했는데

어의 : 음.....아이를 유산한 것같습니다.

주변인들 : ????
영락제 : ?????
아직 황제랑 자지도 않은 애가 갑자기 유산이라니?
알고보니 황씨는 조선에 있을 당시
사귀던 남자가 있었고
중국오기전에 이미 잠자리를 가졌던 것이다

영락제 : 아 개빡치네
조선은 지금 다른 애 임신했던 여자를 나한테 보낸거?ㅋㅋㅋ

영락제 : 일단 황씨 너는 무조건 사형이다
너는 명나라 황실을 모욕한거여
조선한테도 존나 따져야지
조선은 대체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거임??

한씨 : 폐하..제발 한번만 봐주세요ㅠ
그때 갑자기 한씨가 나타나 황제를 말린다.
한씨는 황제가 총애했던 공녀 중 한명이었다.

한씨 : 한 나라의 왕이
어찌 저런 여인의 사연까지 알 수 있겠습니까?
저를 봐서라도 한번만 용서해주시옵소서

영락제 : .....어휴
널 봐서 한번만 넘어가주는거임
황제는 한씨를 보고 기분이 좀 풀렸는지
일을 이렇게 덮어버림.
외교문제로 퍼질 수있었던 것을 막은 한씨

황씨 : 한씨ㄱㅅㄱㅅ..넌 내 생명의 은인임ㅠㅠ

한씨 : ㄱㅊㄱㅊ
우리 조선인들끼리 이 좆같은 곳에서 잘 살아남읍시다.
한편

한씨도 많은 총애를 받았지만
한씨보다도 더 많은 총애를 받았던건 권씨(현비)인데
그녀는 피부가 매우 하얗고 악기를 잘 다뤘다고한다
그녀는 황후가 죽자
황후를 대신해 내명부를 관장하기도 했을정도로
영락제의 총애를 받았다

총애를 받는 후궁이 있으면
덜 받는 후궁도 있는법
여씨는 그렇게 많은 총애를 받는 편은 아니었는데
그녀에게 한 인물이 접근한다

한족 여씨 : 어머 너도 여씨야?
나도 여씨인데 같은 여씨끼리 잘 지내보자♡
바로 같은 여씨성을 가진 한족 후궁이었다

조선인 여씨 : 으, 응...
(얘 뭐지... 처음 만나자마자 겁나 치대네...)

조선인 여씨 : 저기... 그렇게 너무 달라붙지 말아줄래?

한족 여씨 : 에이 그거가지고 뭘♡
사실 너 완전 내 취향임
어차피 황제는 권씨한테만 관심주는데
우리끼리 사귀자ㅋㅋㅋ

조선인 여씨 : 으 뭐래...난 너 싫으니까
제발 좀 저리 꺼져

한족 여씨 : (아니...
아무리그래도 저렇게까지 싫어할 일이야?)

그리고 얼마후
권씨(현비)가 갑자기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락제 : 현비ㅠㅠㅜㅜㅠ

한족 여씨 : 폐하
권씨를 독살한 사람은 바로
조선인 여씨입니다
걔는 평소에도 권씨를 질투하곤 했어요.
조선인 여씨에게 까인 한족 여씨는
조선인여씨가 너무 미워서 눈에 보이는게 없었다.
황제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영락제 : 뭐? 그게 사실임??

그렇게 조선인여씨는 모진 고문을 받게되는데
결국 그녀는 한달반이나 고문받다가
생을 마감한다.
8년 후

한족 여씨와 어씨가 환관과 불륜관계라는게 밝혀진다

한족 여씨 : 아 ㅅㅂ.. 우리 어쩌냐 이제

한족 어씨 : 그러게..
우리도 권씨처럼 고문 받다가 죽을려나...?

한족 여씨 : 야 그냥 우리 잡히기전에 지금 죽자...
고문당할바에야 그게 더 나을듯...

한족 어씨 : ㅇㅇ...
그렇게 여씨와 어씨는 같이 자결한다.

영락제 : 아니... 내가 어씨 ㅈㄴ아꼈는데 얘 왜 죽었어
얘는 내가 봐줄 생각이었는데...!!!
사실 황제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영락제 : 야 니들은 어씨가 자살하는 줄도 몰랐냐??
안말리고 뭐했어 이 새끼들아!!!

어씨를 안말렸다는 이유로
어씨, 여씨와 친했던 다른 후궁들과 환관들은
모두 고문을 받게된다.

후궁A : (아니 걔들이 불륜해놓고
고문당할까봐 자살한건데
왜 내가 고문을 받고있냐... 아 진짜 개빡치네..)

후궁A : 저기요 폐하
이제와서 말하긴 좀 그렇긴한데요
어차피 저 죽기 직전이니까 말하겠음
여씨 걔 완전 인성쓰레기거든요
걔는 죽어 마땅한 애였어요

영락제 : 뭐? 자세히 말해봐

후궁A : 폐하가 아까시던 권씨있죠?
권씨 죽인거 조선인 아니에요
한족여씨가 모함한거지

영락제 : 뭐라고?
그렇게 권씨 사건에대한 재수사가 시작된다

영락제는 이 사건에 아주 조금이라도 관련된 자들을
모두 잡아 족쳤다.
이때 거의 2800여명이 죽었다고한다.
엮인 인물의 가족까지 같이 죽이기도했고
거짓자백할 때 평소 자신들이 싫어했던 사람을
줄줄이 말했기 때문에 저런 수치가 나왔지않을까 싶다
우리는 조선왕 인성을 매일 욕하지만
명나라의 황제에 비하면 선녀다
영락제 뿐만 아니라 명나라 황제들은 거의 다 이랬다고 보면 된다.보통 한 왕조에서 괜찮은 왕 하나쯤은 있을 법한데 명나라는...(절레절레)

몇년전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조선인 황씨도
이때 고문당해서 죽었다.

한씨 : 시발....인생....
한씨는 황제가 총애했기에
죽이진않고
냉궁에 유폐되는걸로 일단락된다.
한씨는 이 사건에서 용케 살아남...은줄 알았지만
한씨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않았다

영락제가 죽었기 때문이다.
아니 존나 괴롭히던 황제가 뒤진건데 좋은거 아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당시 명나라에는 "순장"이라는
개노답 관습이 아직도 남아있었던 것이다.

한씨 : 나 꼭 죽어야함?ㅠ
그냥 조선으로 보내주면안됌?ㅠㅠ

명나라 : 응 안돼
이게 우리 관습이야

한씨 : 그럼 나 따라온
내 시종들이라도 조선에 보내줘요ㅠ
한씨의 부탁으로 그녀를 따라온 시종들은
무사히 조선으로 가게된다

그렇게 한씨는 강제로 순장당해서 생을 마감한다.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338399891

첫댓글 개미개하네 땅덩어리만 크지 하는짓은 일본놈같은 수준;; 저러니 청나라한테 개발리지
순장ㅁㅊㅠㅠㅠ얼마나 무서웠을까
아시발..죽어서도 죽을듯..
순장 시방
순장 도랏나..
짱깨들은 목숨귀한줄을 몰라
순장 ㅅㅂ 한국은 신라때부터 대체로 금지했던걸 와나 빡치네
싯팔..한씨 마지막으로 자기 시종들 고향에 보낼때 어떤 심정이엇을까ㅠ
뭐 이런 좆같은 나라가 ...